김진명
이타북스
한국소설
4.8(9)
고대사부터 고조선, 고구려까지 몽땅 중국의 역사로 쓸어 담는 동북공정! 그 허구를 깨는 웅혼한 고구려의 역사가 되살아난다. 대한민국 역사소설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작품! 이례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김진명 필생의 역작 『고구려』의 개정판과 신작이 동시에 묶여 출간된다. 기존 출시되어있는 여섯 권(1~6권)의 개정판에, 소수림왕 후기를 다룬 신간 7권이 더해져 고구려 최전성기를 관통하는 왕들의 살아 숨 쉬는 일대기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1993
소장 11,000원
이상훈
파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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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신라 공주와 페르시아 왕자의 만남, 그 비밀을 탐색하며 새 시대의 비전을 예감하다 이번에는 천사백 년 전, 신라와 페르시아다. 《한복 입은 남자》, 《제명 공주》, 그리고 마침내 《김의 나라》까지, 3부작 역사 미스터리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소설가 이상훈. 그가 역사적 고증과 문학적 상상력을 결합한 신작 장편소설로 다시 독자들을 찾아왔다. 《테헤란로를 걷는 신라 공주》는 신라와 페르시아의 오랜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한
소장 10,850원
김훈
4.2(18)
문장은 전투와 같고, 표현은 양보할 수 없다 간결하면서도 힘이 있는 문장은 표현의 정확성이 담보될 때 가능하다. 작가 김훈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문장과 표현의 힘이다. 소설 『달 너머로 달리는 말』에서는 그 힘이 더욱 빛을 발한다. 문장은 잘 벼린 칼처럼 예리하고 표현은 냉정한 듯 마음을 사로잡는다. 굳이 장르를 밝힌다면, 이 소설은 일종의 판타지 소설이다. 판타지적 요소들을 차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러나 이러한 장르 규
소장 11,200원
4.8(6)
고려의 《삼국사기》에 의해 왜곡되고 중국의 동북공정에 의해 가리워진 신(新)-신라(新羅)-금(金)-청(靑)으로 이어지는 ‘김의 나라’의 역사! 이상훈 작가의 장편소설 《김의 나라》는 우리가 국사 수업 시간에 단 한 번도 배운 적 없는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의 미스터리한 역사적 발자취를 파고든다. 고려 입장에서 편찬한 역사서 《삼국사기》는 그가 신라 패망 후 돌연 상복(마의)을 입고 금강산으로 들어가 홀연히 사라져버렸다고 서술할 뿐이다. 하지만
소장 10,500원
이인화
스토리프렌즈
◆ “전쟁의 불길 속에서 팔만대장경을 지켜내는 여성의 이야기” 1247년 제4차 려몽 전쟁기 팔만대장경에 한 줄 희미한 간기로 남은 사랑 이야기 “高麗國 江華京 信女 鄭卿 刻爲蒙人 速別額怡.” (고려국 강화도에 사는 여자 정경은 몽골인 수베테이를 위해 이 경판을 새깁니다) 사람 기름으로 회회포를 만드는 추악하고 비정한 현실 속에서 마지막까지 지켜야 할 인간 정신의 아름다움을 위해 살아가는 여성 그리고 그녀와의 결혼을 결심한 남자
소장 8,000원
이도엽
율도국
국내 역사소설
중국 동북공정과 일본 식민사관에 대응하는 마음으로 쥬신지를 썼습니다. 이제 1권을 썼습니다. 고조선 역사뿐만이 아니라 부여, 백제의 역사를 보면 곰을 숭상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백제의 수도 웅진(곰나루)의 명칭이 그렇고, 백제가 도성을 고마성이라고 부른 사실이 또 그렇습니다. 백제의 왕성은 부여씨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여가 고조선을 계승하면서 웅녀 곰족의 곰토템문화를 계승, 발전시켰다고 생각됩니다. 일본어로도 곰은 쿠마(くま)라고 하고 고구
소장 6,900원
오세영
도서출판 델피노
역사의 조각보를 잇는 환상적 상상력 ‘홍경래의 난’과 ‘프랑스 대혁명’의 연결고리 - 세인트 헬레나 섬 오세영 작가의 신작 『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는 전혀 무관해 보이는 두 역사적 사건 - ‘홍경래의 난’과 ‘프랑스 대혁명’을 난데없이 연결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역사에 실패한 민란으로 기록된 ‘홍경래의 난’이 결코 실패로 끝난 것이 아니라면? 프랑스 대혁명과 관련이 있다면? 혼란스럽던 조선 초, ‘홍경래’를 보필
대여 8,000원
소장 11,690원
김동진
교유서가
5.0(3)
임진왜란의 숨은 영웅, ‘천하무쌍 황진’ 조선 최고의 무예 실력과 천재적인 전술 구사력, 뛰어난 통솔력으로 왜란 초기의 조선을 지켜낸 대서사 역사의 저편에서 잊히고 있던 인물을 현재에 부활시키는 작가 김동진이 『1923 경성을 뒤흔든 사람들』 이후 11년 만에 장편 역사소설 『임진무쌍 황진』으로 돌아왔다. 전작에서 일제강점기의 의열단원 김상옥과 황옥을 현재로 불러냈다면, 『임진무쌍 황진』에서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초기에 크게 활약했던 황진을 독자
소장 9,800원
이광복
청어
망국의 한을 품고 끝내 충절을 지킨 백제 최후의 명장 계백 필자는 백제고도(百濟古都) 부여 땅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성장하였다. 이런 연고로 어린 시절부터 백제의 숨결을 호흡하며 역사의 준엄함, 저 위대한 계백 장군의 충혼을 가슴 깊이 되새겼다. 그뿐 아니라 구만리 장천 어딘가에 계백 장군의 원혼이 떠도는 것만 같아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린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소설가가 된 이후로는 언젠가 반드시 계백 장군의 장엄하고 거룩한 삶을 작품화하리라
소장 5,000원
신채호
몬스터
도적의 기세는 바다에 가득하고 군사와 백성은 기운과 마음이 흙같이 무너졌으니, 영웅의 눈에 눈물이 스스로 흐르는도다. 7년의 전쟁, 그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단 한 명의 영웅! 역사는 왜 이순신을 선택했을까 《이순신을 위하여》는 단재 신채호(丹齋 申采浩, 1880-1936) 선생이 1908년에 쓴 역사 전기물이다. 신채호 선생은 장지연이 사장으로 있던 ‘황성신문’ 논설기자로 언론인 활동을 하는 한편, 우리 민족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
소장 4,500원(10%)5,000원
조열태
보통 역사를 이긴자의 기록이라고 한다. 비열한 방법으로 정권을 잡고 나서 자신의 행동을 미화하기 위해 왜곡된 기록을 남긴 권력자와 당파도 있을 것이고, 비정상적인 수단으로 왕위를 찬탈하고 난 뒤에 자신의 즉위를 정당화할 목적으로 역사를 왜곡한 왕도 있을 것이다. 그러한 이긴자들의 기록 중에서도 으뜸을 들라고 하면 아마 조선 건국에 얽힌 이야기가 될 것이다. 하나의 왕조가 무너지고 새로운 왕조가 들어선 것이라 시시하게 한 개인이나 당파가 남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