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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천진난만한 소녀, 하나토 코바토.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병〉 가득 상처받은 마음을 모아야만 한다. 하지만 일단 병을 구하려면 이곳에 살 수 있는지 이오료기의 적성 검사에 합격해야만 하는데! 계속 되는 하드(?)한 테스트를 순진하기만한 코바토에겐 너무나 낮선 일들이다. 드디어 병을 손에 넣은 코바토는 이제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과연 잘 될까?

'장인의 아침은 빠르다' 주인을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좋은 남자'로 만들기 위해, 날마다 돌보기를 멈추지 않는 잭(샴 고양이). 주인 레옹이 귀찮아하는 것도 개의치 않고, 아침부터 철저하게 일을 해내는 모습은 그야말로 능력묘. 잭과 레옹, 둘의 기품 넘치는 영국 생활.

미즈키 시게루가 그려내는 격동의 일본 현대사! 제2차 세계 대전 때 라바울에서 폭격을 맞고 왼팔을 잃은 저자가 만감이 북받치는 심정으로 그린 역작. 권력자의 시점이 아니라 서민의 눈으로 역사를 바라본다. 전쟁이 무엇인지를 몸소 사무치게 실감한 저자가 자기 삶의 역사와 함께 중일 전면 전쟁에 돌입하기까지의 시대적 배경을 그렸다. 만주 사변, 국제연맹 탈퇴, 2·26사건…. 그리고 1937년 12월 13일 일본군은 난징대학살을 자행하기에 이른다.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초 평화 버스터즈’라는 그룹을 만들고, 진탄이라 불리는 소년 야도미 진타. 멘마의 죽음을 계기로 그룹을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는데 그의 앞에 갑자기 멘마가 나타난다.

잊을 수 없는 그 날 그 아침의 그 맛…. 하룻밤을 함께한 여자와 먹는 아침밥은 때로는 새콤달콤, 때로는 쌉싸름…. 식도락 러브 스토리!!

신형 VRMMO 《eternity》의 무료 이벤트에 당첨된 주인공 슈타로는 랜덤 스킬로 얻은 ‘던전 생성’을 발동한다. 그러나 그때 ‘mother AI’의 폭주로 플레이어들이 게임 속에 갇히게 되고 이곳에서의 죽음은 곧 현실의 죽음이 되는 데스 게임 세계로 변하고 말았다. 정신을 차린 슈타로는 스킬의 효과로 수수께끼의 에어리어 ‘로스 마오라 성’으로 전이해 있었다. 그곳은 가공할만한 힘을 지닌 여섯 마왕이 있는 성으로 슈타로는 생명에 위험을 느

우주선이 지금의 세스나 비행기만큼 가까워진 세계의 이야기. 기계와 프로그래밍에 묘하게 뛰어난 주부 히요도리 소라는 병으로 세상을 뜬 남편의 유골을 시어머니에게 가져다 드리고자 우주로 여행을 떠난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ㆍ아들 츄지로와 함께. 장거리 항행용 거대 우주선에 각종 콜로니, 테라포밍된 별 등 언젠가 찾아올 우주 시대 묘사에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근미래 사이언스 픽션.

사토 코노하에게는 「흑역사」가 있다. 그건 바로 중학생 때 모든 것을 걸고 썼던, 백작 영애인 코노하로 전생하여 기사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이야기다! 10년 후, 엄마에게 그 「흑역사」를 들킬 위기에 처해, 당황하다가 사고로 죽은 코노하가 다시 눈을 떠보니── 「흑역사」 세계관 속 최강의 악녀, 이아나로 전생해 있었는데!! 이아나는 언니인 코노하의 목숨을 노리다 암살당하는 캐릭터. 어떻게든 「흑역사」를 떠올려서 사망 플래그를 피하고 싶지만?! 「

“네가 어떤 짓을 하더라도, 나는 괜찮아…” 가정주부 유카코는 동창회에서 치나미와 우연히 재회한다. 시작된 비밀스러운 만남에 유카코는 점점 빠져들지만, 치나미의 시선에는 탁한 어둠이…. 짙고 달콤한 불륜 백합 이야기. 고등학생 시절과 그 후일담을 달달하게 그려냈습니다.

15세 성인식에 찾아든 붉은 재앙... 기억에도 없는 죄로 인해 영원한 감옥 어비스로 떨어진 오즈 베델리우스는 앨리스를 만난다. 저항할 수 없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절망으로 인도하듯이… ⓒJun Mochizuki/SQUARE ENIX CO., LTD.

미국 어느 대도시의 뒷골목에는 수수께끼로 가득 찬 펫숍이 있는 데, 그 곳에 가면 어떤 동물이든 손에 넣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대도시에서 발생하는 기괴한 사건에는 반드시 이 가게에서 팔린 애완동물이 관련돼 있다. 펫숍의 주인은 신비함을 지닌 미모의 중국인…. 그의 정체는 그 누구도 모른다. Copyright ⓒ 2007 Matsuri Akino / The Asahi Shimbun Company, 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