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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부시동생인 츠카사와 연인 사이인 하루카. 심술쟁이에 엉큼하긴 하지만, 자신에게 자상한 그를 정말 좋아한다. 그러던 어느날 츠카사가 하루카에게는 비밀로 하고 연기를 시작한 것이 발칵! 속았다는 배신감에 발끈해 츠카사를 때리고 마는 하루카. 그러나 츠카사는 정말로 연기를 공부하기 위해 하루카를 두고...?!

일본 열도를 웃기고 울린 기적의 만화 백수 건달 이사오와 그를 묵묵히 보살피는 유키에의 기이한 동거를 그린 만화 『자학의 시』는 “일본에서 가장 눈물 나는 4컷 만화”로 불리며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다. 일상의 사소한 에피소드들이 쌓여가며, 버림받은 딸이자 거리의 여인이었던 유키에와, 과거 야쿠자였던 이사오의 절절한 삶이 펼쳐진다. “마지막까지 다 읽지 않으면 이 책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독자들의 공통된 서평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이 책은

오랜 세월 대항해온 투르키에 장국과 발트라인 제국. 어느 날 밤, 제국의 대신이 암살 당하고, 두 나라는 일촉즉발의 상태가 된다. 전쟁을 바라는 장군들 틈에서, 마흐무트는 암살 뒤편에 도사리고 있는 진실을 깨닫는데!! 나라를 지키고, 사람을 믿으며 동란을 평화로 이끌기 위해 어린 소년 장군 마흐무트의 싸움이 지금 여기, 시작된다!! ⓒKotono Kato/Kodansha Ltd.

현실에 지쳐 꿈을 잃고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들려주는 꿈 같은 단편 모음집 작가가 7년에 걸쳐 연재를 했을 만큼 애착을 갖고 만든 작품이라 단편 하나하나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 1회 문의 저편에서는 과거의 작은 실수로 사랑과 명예를 모두 잃은 남자가 도라에몽 타임머신 덕분에 모든 걸 되찾는다는 얘기. 2회 미로에서는 어렸을 때 어떤 사건 이후로 서먹해진 다섯 친구들이 숲을 헤매이면서 우정을 되찾는다는 이야기 등. 사랑, 추억, 용기와 같이 어렸을

눈매가 매서운 아이는 사실 귀여운 아이라는 이론을 적극 주장하고 있는 타나카. 타나카는 옆자리의 양아치처럼 보이는 미즈노와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은밀하게 하고 있었다. 그녀는 눈매가 매서워서 반 애들과 친해지지 못하고 붕 떠있는 상황. 처음엔 타나카와 친해질 생각이 없던 미즈노였지만, 그의 저돌적인 접근에 점차 마음을 열게 되고…. 반 애들과 미즈노의 거리가 좁혀지던 와중, 문화제에서 큰 사건이 발생하는데…?!

“아이는 반드시 세 명을 낳아야 한다고 난리를 쳤었던 그다.” 기억의 도돌이표 속에서 목도한 진실, 나무꾼이 없는 세상을 꿈꾼 선녀의 ‘죽여버릴 결심’ 화재로 남편을 잃은 지안은 배우자라는 이유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가정주부이지만 경찰은 완벽한 지안의 알리바이가 의심스럽다. 남편과 몰래 바람을 피워온 혜정 또한 두번째 피의자로 잡혀온다. 하지만 지안은 혜정을 보고도 모든 것을 알았다는 듯 태연하기만 한데… 피해자의 기억, 피

이 책은 스포츠 만화「H2」와「터치」로 국내에서도 사랑받는 작가 아다치 미츠루의 단편들이 수록됐다. 각 작품마다, 아다치 미츠루의 특유의 심리묘사가 펼쳐진다. 아스라하게 만날 것 같으면서도 지나치고, 서로의 마음이 전해진 것 같으면서도 또 다르게 펼쳐지는 상황이 보는 보는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Mitsuru ADACHI/SHOGAKUKAN

《투룸, G펜, 알람시계.》 의 후속 에피소드가 수록된 오사와 야요이 백합 단편집!! 연인이 되고 함께 일상을 보내는 나나미와 카에데. 그러던 어느날, 나나미는 회사 일 때문에 집에 돌아오지 못하고 며칠 외박을 하게 된다. 카에데는 그런 나나미가 내심 서운하지만, 연상의 좋은 연인으로 남기 위해 내색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나나미의 휴대폰에 온 후배의 문자 메시지를 보고 불안함에 사로잡히는데…. 서브 스토리 《오피스, 선배, 싫은 나.》

만남 앱을 통해 운명적으로 만난 켄타와 치히로. 너무 소심해서 처음 한 걸음을 내딛지 못하던 두 사람이 켄타의 전근을 계기로 급진전, 교제 기간 없이 결혼하기로 한다! 서로를 잘 알지도 못한 채 부부가 된 두 사람은 매주 주말 BBQ로 천천히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

[파도여 들어다오], [무한의 주인] 사무라 히로아키 최신작 2017년 1월 「이 만화가 대단하다！」 랭킹 선정. 거장 사무라 히로아키가 그리는 광기와 복수의 액션극! 독일, 중국, 그리고 일본을 무대로 한 치열한 혈투! 중국의 환락가에서 벌어진 수수께끼의 살인 사건… 이윽고 그것은 일본 광역 폭력 단체 내부의 현금 도난 사건과 맞물리고, 어느 변경의 외딴섬을 배경으로 불꽃을 피운다! 눈을 뗄 수 없는, 경악의 연속! 배덕과 폭력의 완벽한 융합

거리 한구석에서 살고 있는 길고양이 나나오와 마치. 그들은 인간이 만든 ‘식탁’에서 배를 채우고, 죽음과 마주하며 살고 있었다. 인간은 밥을 준다. 단지 그뿐인 존재.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은 고양이를 싫어하는 인간 나리타 요시노와 만난다. 첫인상은 서로 최악 - 하지만 이 만남은 두 마리와 한 사람의 인생을 크게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