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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이 이상한다는 걸, 이제야 겨우 깨달았다. 아빠는 알코올 중독. 엄마는 신흥종교 신자. 그런 둘 사이에 태어난 나는…. 압도적인 반향을 일으킨, 논픽션 가족 붕괴 스토리. 술을 ‘즐긴다고 믿고 있는’모든 사람들이 읽어야할 필독서. Youto bakemono ni naru chichi ga tsuraiⓒMARIKO KIKUCHI 2017

지은지 25년 되는 낡은 목조건물에 사는 미대생 타케모토, 모리타, 마야마. 이들 앞에 초등학생 키에 인형같은 외모,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하구미가 나타나며 평범하지 않은 나날들이 시작된다.

지은 지 45년, 월세 5만 엔. 가끔씩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음. 몸이 좋지 않아 주 4회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지내는 무기마키 사토코. 이보다 더한 날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우울한 날에 발견한 작은 단지. 집주인 스즈 씨와 ‘요리 담당’ 츠카사를 만나고, 자기 나름의 행복을 발견하는데──. SHIAWASE WA TABETE NETE MATE ⓒ2021 TORI MIZUNAGI (AKITASHOTEN JAPAN)

순수 도쿄 아이인 이마쿠라 카즈나리가 부모님의 사정으로 이사 오게 된 곳은 다름 아닌 깡시골. 그러나 그는, 이곳에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개의치 않는 극상의 미소년, 이다 히로노부와 만난다! 이마쿠라는 새로운 성벽에 눈을 뜨고…… 말 것인가?!

육상 단거리 유망주인 여고생 타치바나 아키라는 동계훈련 중의 사고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더는 달릴 수 없게 된다. 상심해 한동안 방황하던 아키라는 봄비가 내리던 날 우연히 들른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그곳의 점장인 콘도 마사미를 만난다. 비를 피하기 위해 잠시 들렀을 뿐인 그녀에게 콘도는 서비스 커피와 함께 꾸밈없는 친절을 베푼다. 이 상냥함에 마음을 빼앗긴 아키라가 커피잔을 비울 때쯤, 레스토랑 밖으로 환한 햇살이 비치고 있었다.

미즈카미 리리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좀비 사태로 인해 한 쇼핑몰에 고립된다. 리리는 자신보다 먼저 그곳에 대피한 사람들과 함께 생존을 도모하려 하지만, 점차 그들의 어떠한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게 되는데…

……답답해. 장대비 쏟아지던 밤에 살짝 보였던 타야마의 「동경」. 사사키는 그것을 자신이 야마다를 생각하는 마음과 겹쳐 보면서도, 아저씨의 쓸데없는 참견이 아니었을까…… 라며, 스스로의 발언을 반성했다. 서로의 마음을 잘 알아주면서도, 소중한 존재가 곁에 있음은 깨닫지 못한 채. 곧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에, 상상조차 못했던 사사키의 기혼자 의혹과 성야에 개성 강한 새로운 점원과의 만남 등, 시끌벅적한 한 해가 저물어 간다. 그리고 신년을 맞이한

교회의 권위가 쇠퇴하면서 모든 민중이 무조건적으로 교회에 복종하지 않게 된 시대. 마을에 자기 가게를 차리는 것을 꿈꾸는 행상인 로렌스는 짐마차에 담비털과 보리를 싣고 파슬로에 마을에 들른다. 풍작의 신의 화신인 늑대를 모시는 파슬로에 마을은 한창 수확제를 올리는 중이었고 그 변두리에서 노숙을 하려던 로렌스는 예상 밖의 사건에 맞닥뜨리는데…. ⓒISUNA HASEKURA ⓒKEITO KOUME 2008/KADOKAWA CORPORATION

“괴롭다. 더 알고 싶어. 가슴 펴고 당당하게 ‘최애’라고 말하고 싶어…!!” 어느 날 내 마음속에 스며들어온 최애, 만만치 않은 덕질을 시작한다. 솔직하고 유쾌한 덕질 이야기로 뭇 덕후들의 공감대를 울렸던 츠즈이씨가 『초지일관! 벌거숭이 츠즈이씨』로 돌아왔다. 공식 떡밥과 망상을 넘나들며 여전히 즐거운 덕후 라이프를 보내는 츠즈이씨. 그런 그에게 새로운 최애가 나타났다. 상대는 덕후 인생 첫 ‘쓰리디3D(실존하는 배우, 아이돌, 가수 등)’

고도(古都) 아이테리아의 뒷골목으로 이어진 일본식 주점 ‘노부’. 게으름뱅이 위병, 제멋대로인 자작가문의 영애, 엄격한 징세청부인 등, 개성적인 이세계 주민들은 낯선 일본식 주점 요리에 입맛을 다시며, 차례차례 그 맛의 포로가 되어 가는데…?! 오뎅, 닭튀김, 회덮밥―――― 노부 타이쇼, ‘일단 생맥’ 한잔! 이세계로 이어진 주점에서 벌어지는 미식 판타지, 마침내 개막! [ISEKAI IZAKAYA "NOBU"]ⓒ Virginia-Nitouhe

호러를 예술의 영역으로까지 이끈 거장 이토 준지, 그의 단편 베스트 콜렉션. '이토준지월드' 최고의 입문서, 호러 거장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가장 완벽한 기회를 놓치지 말자! 호러의 아이콘 '이토 준지'의 수많은 단편 중 작가가 직접 엄선한 작품들로, 기존 팬들에게는 리마스터링 앨범이자, 작가와 작품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훌륭한 입문서가 될 수 있다. 작가이력의 정수만을 담아낸 모음집으로, 인간 내면의 근원적 공포를 예민하게 주시하는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