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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치 않으리라! 만약 신이 너희들의 죄를 용서한다 할지라도 나는 신의 판결을 거부하리라! 그리고 단호히 너희들의 죄를 응징하리라... 나 불청객과 증오의 이름으로!

레이더에 띄지 않는 폭격기라고 들어봤나? 보이지 않는 폭격기? 스텔드? 내가 말하는건 하늘을 가로지르는 스텔드가 아니야. 바로 이 친구! 오키나와 바닷가에 사는 이 녀석! 그 녀석 별명이 바로 스텔드 전폭기라나.

난 살수야. 태어날 때도 살수였고, 죽을 때도 살수로 죽어갈 몸이지. 이름 그대로 사람을 죽일 때 가장 희열을 느낀다. 그것도 강한 상대를 만날수록 더욱… 그런 나에게 무귀호 같은 절대고수를 암살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어디에 있지, 응?!

이대로 떠돌이가 되어도 그 지옥같은 땅으론 돌아가지 않겠어. 언니를 실컷 이용해 먹고 결국엔 버린 악마들이 사는 그곳엔.. 절대 돌아 가지 않을 거야!

네 속의 위대함을 찾아라. 그것이 내 아들에게 주는 유일한 유산이니 스스로 돌아봐서 잘못이 없으면 천만 인이 가로막아도 너의 길을 가거라.

제왕성과 함께 쌍벽을 이뤘던 군마의 하늘 천마교 괴멸로 마도는 일패도지 할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무림에 새로운 하늘이 탄생함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했다. 제왕성이라는 하늘이!

난 오늘로써 회장직을 물러나고 후임을 선임하려 한다. 내 후임 사장으로 동등한 권한을 지닌 세사람. 그 중에 한 명은 바로 당신이야!

그 자의 신분을 밝혀라! 그리고 무법적인 그의 행위를 저지하라!

고국의 많은 팬들이 나의 드리블 하나, 페인팅 하나를 눈여겨 보는 이때 대형사고를 안 칠래야 안 칠 수 없지!

내가 원수를 갚아 주겠다!! 녀석들이.. 어떤 녀석들이건 간에...!! 반드시!!

어느 날 갑작스럽게 가족처럼 가깝게 지내던 친우를 잃게 된 신풍. 그날 밤, 어느 해괴한 괴인이 나타나 친우의 관을 끌고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그 괴인을 따라 이상한 일들이 잇달아 일어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