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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고전 길잡이 <지적 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시리즈 33 정약용의 다산문선 조선의 실학자 정약용이 평생 쓴 책은 500권이 넘는데, 그 가운데 멀리 유배지에서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가훈, 다양한 인물, 사건에 대한 기록 등으로 구성된 《다산문선(茶山文選)》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정약용이 살았던 조선 시대와 그의 삶이 어떠했는지 알아봅니다. 2부에서는 《다산문선》에서 요즘 청소년이 읽으면 좋겠다고 생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고전 길잡이 <지적 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시리즈 31 이황의 퇴계문선 이황은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학자이자 일본, 미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성리학의 대표 학자입니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이황이 벼슬에 나가게 된 동기와 공부 과정 등을 알아보고, 2부에서는 이황이 지은 글 가운데 벼슬살이를 하는 동안 조정에 올린 상소문 4편, 친구나 제자들과 주고받은 편지 5편, 한시 4편을 감상해 봅니다. 상소문을 통해 이황이 정치가로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고전 길잡이 <지적 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시리즈 30 원효의 대승기신론 소·별기 《대승기신론》은 기원전 2세기에 살았던 중국의 스님 마명(馬鳴)이 지은 책으로, 대승불교가 무엇인지 알려 주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원효는 이 《대승기신론》이 붓다의 가르침을 담은 여러 경전 가운데 으뜸이라고 평가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려고 《대승기신론》을 보면서 틈틈이 풀이말을 달았습니다. 그렇게 《대승기신론》을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고전 길잡이 <지적 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시리즈 29 쑨원의 삼민주의 중국의 정치가이자 혁명가 쑨원은 나라의 주권을 잃어버리고 가난과 억압에 시달리는 중국을 구하기 위해 평생 동안 고민했고, 그 결과로 ‘삼민주의’를 내놓았습니다. 삼민주의는 민족주의, 민생주의, 민권주의라는 세 가지 사상을 말합니다. 본 책에서는 1부에서 쑨원이라는 인물과 당시 중국 세계를 소개하고, 2부에서는 《삼민주의》를 직접 만나 봅니다. 마지막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고전 길잡이 <지적 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시리즈 27 왕양명의 전습록 《전습록》은 왕양명이 제자, 지인들과 나눈 대화를 기록한 글과 그가 주고받은 편지글을 왕양명의 제자들이 모아 놓은 책. 《전습록》은 총 세 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상권과 중권은 왕양명과의 대화를 제자들이 기록한 것을 모은 것입니다. 상권에는 왕양명의 마흔살 전후의 대화가 주로 실려 있고, 하권은 쉰 살 이후의 내용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고전 길잡이 <지적 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시리즈 26 주자의 대학·중용 주자는 19세에 진사가 된 뒤 여러 관직을 지내면서 맹자, 공자 등 학문에 힘쓰고, 유학 사상을 이어받아 성리학을 집대성했습니다. 대표작인《대학》은 〈경(經)〉 1장, 〈전(傳)〉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은 공자의 말을 제자인 증자가 기술한 것이고, 〈전〉은 증자의 가르침을 제자들이 기록한 것입니다. 《중용》은 33장으로 되어 있는데,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고전 길잡이 <지적 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시리즈 25 혜능의 육조단경 《육조단경》은 중국 불교의 한 획을 그은 혜능대사의 설법을 모아 놓은 책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우리들의 성품은 텅 비어 있기에 무엇으로든 채울 수 있다’는 것과 평등사상입니다. 본 책은 1부에서 이 책의 주인공인 혜능대사를 중심으로 혜능대사의 스승과 제자, 주변 인물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2부에서는 《육조단경》의 주요 내용을 본격적으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고전 길잡이 <지적 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시리즈 24 장자 장자는 그 누구보다 자유를 사랑한 철학자입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그 무엇에도 구속되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했고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유롭게 살고 자유분방하게 글을 썼습니다. 원래의 《장자》는 33편의 작은 책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속에는 다양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장자》에 나오는 ‘시비의 화해와 세상과의 소통’ 중심으로 추리고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고전 길잡이 <지적 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시리즈 22 맹자 공자와 함께 동양을 대표하는 학자이자 유교 문화의 중심에 있었던 맹자. 맹자는 왕도정치, 즉 덕에 의한 정치를 주장했습니다. 맹자는 ‘요순 시대’와 같은 태평성대를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결론은 군주가 인자한 마음을 가지고 백성들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여러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한 새로운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고전 길잡이 <지적 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시리즈 20 슈바이처의 물과 원시림 사이에서 《물과 원시림 사이에서》는 슈바이처 개인의 삶의 기록이자 인류학적 보고서이며 문화기록이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첫째, 마흔 가까운 나이에 아프리카 오지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이유, 그리고 그 과정에 있었던 어려움과 모험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둘째, 현대 문명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자연환경과 원주민들이 살아가는 방식이 묘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고전 길잡이 <지적 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시리즈 19 사르트르의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사르트르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얼마 안된 1945년 10월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습니다. 자신의 철학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존주의를 비판하는 여러 가지 물음에 대답하려는 자리였습니다. 이 강연 내용을 거의 그대로 기록해서 이듬해에 펴낸 책이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