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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렇다 할 히트작이 없는 소설가 오고세 소우는 해외여행 중에 이상적인 엉덩이를 가진 구릿빛 피부의 청년 킬란을 만나게 된다. 귀국 후, 킬란을 잊지 못해 끙끙 앓던 소우.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킬란이 찾아와 자신은 사실 「요정 랴난시」라며 소우의 집에 눌러앉는데! 집안일부터 시작해 소우의 잠자리 상대까지 도맡아 하는 킬란. 빨려 들어갈 듯한 킬란의 엉덩이를 침대 위에서 탐닉할 때마다, 웬일인지 기발한 영감이 떠올라 글이 술술 써진다. 뭔

다니던 공장이 도산하는 바람에 실업자가 된 고토. 공원에 앉아 망연자실하고 있는데 묘한 분위기의 낯선 청년이 아르바이트를 해보지 않겠냐며 다가온다. 얼떨결에 그를 따라갔더니 도착한 곳은 러브호텔?! 속았다고 생각해 도망치려는 고토에게 청년이 제안한 아르바이트 내용은 자신의 「자위행위를 봐달라」는 엽기적인 부탁이었다!!!!!!

부딪쳐 깨질 각오로 남자에게 고백을 한 샐러리맨 사카키야마 하지메. 상대는 자주 갔던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셰프 츠게 치히로. 맛있는 요리와 시원스러우면서도 다정한 말에, 위장도 마음도 다 넘어가버린것이다. 「그럼… 나랑 자볼래?」라는 대답에 당황스럽지만 받아들인 사카키야마는, 둘의 마음이 통했다…♥며 두근거리는 밤을 보내지만…. 다음 날 아침 츠게는 이렇게 말한다. 「잠자리 상대면 되잖아, 마음 편하게.」 …라니, 엑?! 무슨 소리야??

고지식한 오다 타쿠미는 아버지가 맡기신 일류 레스토랑 2호점의 개점을 위해 바텐더를 찾고 있었다. 게이 거리라는 것을 모르고 스카우트를 위해 방문했던 바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은 연하남에게 오해를 받은 타쿠미는 그날 밤 그에게 안기게 된다. 격렬하고 부드럽게 자신을 빼앗은 남자에게 분노가 아닌 다른 감정을 품게 된 이유는 뭘까…. 고독한 경영자의 사랑은 어느 날 밤 갑작스럽게 시작된다♥

「당신이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뿐이에요」 요우타는 가사 대행 일로 방문한 고급 아파트에서 피폐한 의뢰인, 키쿠지마를 만난다. 몇 권이나 책을 낸 작가지만 자신이 없고 자학적인 키쿠지마. 한편으로 소녀 같은 면도 있는 그에게 관심이 생겨서 친구 칸지의 충고도 무시하고 깊게 파고드는 요우타. 키쿠지마 또한 이혼한 아내가 데려온 아이, 미나토를 최선을 다해서 생각하고 챙겨주는 요우타한테 끌리는데…?

무직, 빈털터리, 여친 없음, 히키코모리 백수… 삶을 포기하고 시궁창 인생을 보내고 있던 타케루 앞에 갑자기 루이라는 이름의 음마가 나타났다! 인사가 끝나자마자 바지를 내리는 루이와 관계를 가져버린 타케루. 그날 이후로 루이는 타케루에게 적극 애정 공세를 펼치는데! 얼떨결에 같이 살게 된 둘은 매일같이 섹스 삼매경. 모아둔 돈도 바닥나고 슬슬 구직 활동에 집중하려 하지만 틈만 나면 유혹해 오는 루이에게 당해내질 못하고…. 과연 섹스광 음마와의

의류 편집숍의 고용 점장 미네야는 「같은 상대와 두 번은 안 자는 주의」 그날도 늘 가던 가게에서 말을 건 남자와 호텔로 향했다. 적당히 가벼워 보이고 얼굴도 몸매도 취향에 딱 맞은 그는 예상대로 속궁합도 좋았지만 「두 번은 안 자는 주의」까지 똑같았던 탓에 본인이 해야 할 멘트를 상대에게 빼앗겨 열 받는 하룻밤이 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미네야의 가게에 진상 손님이 나타나 경찰을 부르게 되고 그곳에 나타난 성실해 보이는 경찰은 지난 밤의

학창 시절부터 짝사랑했던 남자의 결혼식 당일. 그 광경에 속이 뒤집혀버린 아리마 코우는그 남자와 많이 닮은 사촌 치과의사 아키오미의 보살핌을 받는다. 자상하고 신사적인 아키오미를 만나다 보면 그를 잊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아키오미의 다정함은 전부 코우를 손에 넣기 위한 계략이었다…! 아키오미에게 협박당해 도망치지도 못한 채로…. 무겁고도 격렬한 사랑에 점점 빠져든다. ⓒ 2020 CHIDORI SAKURABA / Houbunsha C

책이 좋아서 마을의 작은 도서관 사서로 일하는 무로후치는 사람을 대하는 일이 힘들다. 그런데 본관에서 동화구연 이벤트를 개최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울며 겨자 먹기로 인적이 뜸한 도서관에서 송사리를 상대로 연습을 하는 중에, 꽃미남 샐러리맨으로부터 연습 상대로 삼아달라는 제안을 받고 억지로 승낙하고 만다. 무로후치는 둘만의 연습에 겁을 먹었지만, 사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희미하게 마음에 품었던 상대였는데…?!

여기는 비엘이란 걸 모르면 들어올 수 없는 카페인가요? 에니시가 일하는 BL 카페에 BL을 모르는 소방관, 츠루가 방문했다! 츠루는 제복+잘생김+산뜻함+검은 티셔츠+근육까지 모든 걸 갖춘 남자! 그날 밤, 츠루 씨와 육체관계를 가지는 꿈을 꾸게 된 에니시는 그를 의식하기 시작하는데…?!

유즈루는 유명해지기 시작한 만능 엔터테이너. 지명도는 아직 낮지만 왕자님 같은 외모로 일은 순조롭다! …욕심을 부리자면… 남자 친구를 갖고 싶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음에 쏙 드는 애 딸린 유부남 키타다 씨와 운명적으로 만난다♥ 딸 아코와도 친해져 만날 때마다 마음이 깊어져 간다…! 왕자님 같은 탤런트의 비밀스러운 사랑은 이루어질 것인가?! ⓒ 2012 Ryoko Chiba / Houbunsha Co.,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