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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지칠 대로 지친 사축 사에구사 아이노스케는 반찬 가게 점원 키사키 가쿠를 만나고 생활이 돌변한다. 상냥하게 대해 주는 키사키 덕분에 식욕이 솟고 그의 아름다운 미소에 위로받는다. 이어지는 야근에 시달리던 사에구사는 어느 밤, 키사키의 집에 초대받아 식사를 대접받게 된다. 훌륭한 요리 솜씨에 더욱 그에게 마음을 빼앗기지만 놀랍게도 키사키는 현대에 존재하는 식인 도깨비였다! 살을 찌워 사에구사를 잡아먹고 싶어 하는 키사키로부터 도망치려 하지

어린 시절 자신의 연애 대상이 남자라는 것을 깨닫고 만 이즈미. 사회인이 된 지금도 그 사실을 감추고 평범을 가장하며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랫동안 소원했던 친구 시온과 재회한다. 연락을 끊었던 이유를 묻는 시온에게 거리를 두었던 것은 자신도 모르게 연애 감정을 품어 버렸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시온도 좋아한다며 고백해 오고, 그대로 두 사람은 사귀기로 하는데…?! 알콩달콩 행복한 하루하루, 그런데 가끔 시온의 태도가 이상하다…?

집과 회사만 왕복하는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쿠라사카 쿄타로. 그 지루한 생활은 어느 날 옷장에서 나타난 고양이귀를 한 자칭 미래인에 의해 돌변한다. 류노라고 자신을 소개한 청년은, 미래를 구하기 위해 과거의 인간에게 “정자”를 제공받으러 왔다고 한다. 뭐라는 거야…? 라며 경찰을 부르려던 순간, 이상한 도구에서 튀어나온 촉수로 구속당하고, 미약을 사용해 억지로 사정하게 만들더니… 마무리는 강제 동거?! 일방적인 행위를 강요당하고 있는 게 분명한

학교에 가지 않은 지 1년, 등교 거부로 방에 틀어박힌 유우키. 바깥세상과의 접촉은 부모가 고용한 가정 교사 이치가야뿐. 이치가야는 겉모습은 괜찮지만 가볍고 제멋대로인 변변찮은 남자였다. 이치가야의 유혹에 넘어가 육체적 관계를 가진 유우키는 어느샌가 그를 사랑하고 마는데―.

「죽은 사람의 영혼이 보이는」 청년 코마키. 귀신을 무서워하지만 순수한 성격의 코마키와 그의 곁에 있어 주려는 ‘친구’ 미즈노……. 일상 속에서 천천히 그리고 갑자기 「영적 세계」가 펼쳐진다――.

소설 편집자인 타치바나는 학창 시절, 책을 좋아하고 말이 없던 같은 반의 아이카와와 엉뚱한 계기로 말을 트게 된다. 그렇게 타치바나는 아이카와가 좋아하는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점점 친해지지만, 졸업식 날 그에게 고백을 받고 거절하고 만다. 그 후, 타치바나는 연락조차 끊겨 버린 아이카와를 몇 년이 지나도 잊을 수 없었는데…….

곱상하지만 남자 복이 없는 치즈루는 연하이자 대학생인 슌고와 몸만 섞는 관계를 가진다. 잠자리는 하고 싶지만 당분간 연애는 하기 싫은 치즈루와 남자와는 즐기기만 하고 연인으로 삼지는 않는 슌고는 편리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치즈루와 슌고는 서로에게 이끌리고 마는데…….

"날 원한다고 말하면 망설임 없이 당신 품으로 뛰어들 텐데-.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장인 기질이 있는 재봉사 타구미. 타쿠미는 어느 날 갑자기 가게로 뛰어 들어온 타카노한테 정장을 만들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작은 가게와는 어울리지 않는 늠름하고 차분한 태도의 타카노가 왜 이런 가게를 방문하는지 의문을 가지면서도 타쿠미는 어느새 타카노의 방문을 기다리게 되는데···. 작은 가게에서 자라나는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표제작 외에도, 설산에서 조난

완벽주의자 상사가 훈남 사투리남에게 어화둥둥♥ 예쁨받는 리맨물! 완벽주의자인 마츠모토 코타로는 그것이 화가 되어 스트레스 과다로 발기부전이 되고 만다……. 멘탈이 꺾인 코타로는 한 여성을 만나 위로를 받는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 보니 사투리를 쓰는 어떤 남자한테 덮쳐지고 있었다?! 젖꼭지와 엉덩이, 평소엔 느끼지 않았던 곳인데 그의 손길에 굉장한 쾌감을 느끼고 만다! 오랜만에 쾌감과 해방감에 젖은 코타로였으나, 다음 날 그 남자, 칸자키가 부하

“나는 남의 마음을 읽어서 이야기를 써.“ “난 네 머릿속 이야기도 소설로 쓸 수 있어.” 오키나와에서 방랑하며 노숙을 일삼던 오키츠. 그가 태풍을 피해 몸을 맡긴 곳은 소설가, 이부의 집이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라고 말한 이부는 과거의 트라우마로 폐소공포증에 걸린 오키츠에게 첫 만남부터 흥미를 보이는데…?! 망상증 환자인가, 거짓말쟁이인가. 신기한 능력을 지닌 남자와 보내는 태풍이 몰아치는 하룻밤-!! 폐소공포증 청년과

“너하고 있으면 가슴 안쪽이 간질간질해.“ 고등학생 마츠유키는 사랑한다는 마음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연애미경험자. 어느 날, 러닝 중에 남성과 키스하는 유령(비스무리한 것)을 목격한 마츠유키는 그다음 날, 어제 봤던 유령을 교실에서 목격한다. 유령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실은 같은 반의 나츠메였음을 알고 그와 조금씩 친해지게 된다. 그리고 나츠메에게 지금껏 느껴본 적 없는 마음을 품기 시작하는데……. 연애 경험이 없는 마츠유키와 매일 밤마다 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