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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하게 낯을 가리는 성격의 샐러리맨 하나마루 씨는 자신의 세상이 망상만으로 이루어져 있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편의점에서 마주친 그에게 사랑을 빠지기 전까지는─ 눈을 감아도 그가 떠오르고, 하늘을 올려다봐도 그만 생각나고, 그를 만나지 못하는 휴일은 허전하다… '나, 그 사람만 생각하고 있네─' 사랑에 빠진 사람의 감정을 한 올 한 올 섬세하게 묘사하는 아카하치의 데뷔작 단행본!

더 만져 줘, 여기저기 날 전부 알 수 있을 만큼 쉴 새 없이 엘리트 가도를 달리고 있는 경찰관 아이카와 마코토는 신주쿠 카부키쵸 파출소에서 근무 중이다. 거리에서는 매일 크고 작은 사건이 일어나고, 특히 룸살롱 호객 행위를 하고 있는 타치바나 렌의 존재로 마코토는 골머리를 썩고 있다. 은근슬쩍 달라붙는 렌의 경박한 태도와 사고방식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마코토는 동료와 함께 술을 마시러 간 가게에서 불만을 늘어놓다 취해 잠들어 버린다. 퍼뜩 정신

카바레 클럽 'Butterfly Room'의 점장인 이즈미는 불량한 손님에게서 종업원을 지키기 위해 하루사와파와 교섭하려한다. 하지만 두목인 하루사와는 얼버무리더니 종업원을 지키고 싶으면 자릿세 대신 몸을 바치라고 넌지시 표현하고.. 성실한 이즈미는 하루사와의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어찌 된 일인지 행위는 늘 도중에 끝나는데...

사축 동정남 마사토는 생에 첫 출장 접대를 이용한다. 하지만 나타난 것은 사진과는 닮을래야 닮지 않은 금발 날나리 남자였다! 뭔가의 착오라고 저항했지만, 남자의 테크닉에 농락당하고 만 마사토. 그 후 동정을 가져간 남자가 같은 학원에 다녔던 쌍둥이 중 오빠인 "미키토"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절륜남」, 「아키야마 나나와 섹스하면 다른 남자로는 만족하지 못한다」 이 소문의 주인공, 인기 많은 미남 대학생 나나의 비밀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없는, 즉 동정이라는 것!! 주변에서 만들어낸 미남 이미지에게 신경쓰며 달콤한 커피를 좋아하는 것조차 숨기는 나나는 동급생 미즈노 아키라의 게이라는 것을 포함하여 자신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부러워하는데...... 과연 나나 군은 처음으로 사랑을 이루고 무사히 탈

초등학생 코지는 나이 터울이 많이 나는 형과 둘이 산다. 그런 두 사람의 집에 형의 연인 하루키가 찾아온다. '셋이 사는 집'이 되어 떠들썩해진 가정은 전보다 따스하고 기쁜 일이 가득 넘치게 되었는데…. 고등학생이 된 코지의 사랑을 그린 '첫사랑과 그 후', 그 뒷이야기를 그린 보너스 단편도 만나 보세요!!

“저를 SEX할 수 있는 몸으로 만들어주세요.” 대학생 타다 히무로는 장기 인턴으로 회사에서 근무하는 한편, 게이 전용 출장 업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어느 날 밤, 호텔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손님. 그 손님은 바로 눈가리개를 한 상사 쿠키였다. 사내에서는 다정하며 신사답다고 평판이 자자한 쿠키가 입에 담은 것은 음란하고 절실한 부탁. 자위조차 한 적이 없다고 하는 쿠키가 몸을 떨면서 자신이 말하는 대로 문란해지는 모습은 히무로의 가학심을

대학생인 유마와 같은 층에 사는 가벼워 보이는 미남 회사원 토오루. 유마는 그런 그가 마음에 안 들었는데 갑작스런 위기로부터 도움을 받게 되면서 두 사람은 급 가까워 지게 된다. 자신을 여자애 마냥 대하며 짓궂게 구는 토오루가 미우면서도 유마는 그가 신경쓰이고 마는데…?!

외모도 일도 완벽한 츠바키는 상사의 불합리한 갑질 때문에 스트레스 쌓이는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지방에서 부임해 온 마키노의 교육을 맡게 된다. 첫날부터 츠바키를 오해해서 대들던 정의감 강한 마키노는 심지어 사원 기숙사의 옆방으로 이사 온다. 불편한 타입... 이라 생각했는데 욕실에서 딱 마주친 마키노의 완벽한 육체에 저도 모르게 홀리고 만다. 게다가 해프닝으로 충동적으로 욕구를 맞부딪히듯 관계를 가져 버리고...?! 진심이

처세술이 능숙한 소라미의 특기는 분위기를 "보는" 것. 사내의 인간관계도 양호하여 순조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유일하게 자신을 맹렬히 싫어하는 남자가 나타난다…! 후배인 효도는 잘생기고 남에게도 넉살좋은 인기쟁이지만, 왠지 자신에게만 냉정한데... 소라미는 술자리에서 아픈 효도를 간호해 주고 관계를 다시 구축하려 하지만, "그래서 당신을 싫어하는 거예요." 억지로 키스 당하며 눕혀지는 때 들려온 것은 말과는 반대되는 "좋아한다" 라는

다른 사람을 잘 돌봐주는 변호사 아스마는 일 때문에 고주망태로 취한 밤에 도로에 쓰러져 있던 미용사 시온을 도와준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시온은 전혀 기억에 없는 키스 마크와 잇자국투성이인 몸을 보여주며 「기억 안 나? 섹스.」라고 해서… 대혼란! 내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지??? 일중독인 아스마는 시온이 집에 얹혀살기 시작하면서 손수 만든 밥을 같이 먹으며 평화롭게 지내기도 하고 사소한 일로 싸우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제 페이스를 잃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