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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끌리듯 빠져드는 수채 일러스트 그리고 캘리그라피 간단한 재료를 가지고 누구나 예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작은 손글씨까지 곁들여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거나, 주변을 예쁘게 꾸며 보자. 그림 솜씨가 없다고, 글씨가 삐뚤빼뚤 밉다고 걱정할 것 없다. 1번부터 차근차근 따라하다 보면 금세 작품 하나가 완성된다 !

울고 웃고, 실수도 하고 사과도 하는 ‘인간적인’ 모습의 올림포스 신들과 온갖 모험을 경험하는 인간 영웅들이 펼쳐나가는 그리스 신화 이야기는 고대 그리스·로마 당대뿐만 아니라 르네상스나 바로크,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예술작품의 소재가 되어왔다. 제우스의 연애 이야기, 헤라클레스의 모험과 헤라와의 갈등, 그리스의 영웅 아킬레우스가 트로이 전쟁에 어떻게 참여하고 마침내 별이 되는지를 읽으며 그림을 보다보면 어느새 신화에 푹 빠져있는 자신을

5분 만에 읽는 클래식 이야기. 모든 이야기는 르네상스부터 낭만까지의 연대기를 따라 나열되어 있지만, 꼭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 책의 어느 장부터 보더라도 초상화 속에서 근엄한 표정을 하고 있는 음악가들의 삶이 펼쳐진다. 음악의 성인(聖人)이라 불리는 베토벤의 진짜 모습, 휴가를 가지 못하는 단원들을 위해 음악을 작곡한 헨델의 이야기 등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우아한 예술과 미식의 나라, 넘치는 문화 자부심을 가진 나라, 프랑스. 프랑스는 또한 ‘뮈제’(박물관)의 천국이기도 하다. 프랑스 전체에 총 1,218개의 뮈제가 있으며 역사, 예술, 문화, 심지어 위조품까지 각 뮈제에서 다루는 주제도 광활하기 이를 데 없다. 그중 이 책에서 다룰 뮈제는 뮈제의 왕 루브르, 프랑스 영광의 상징 베르사유, 현대예술의 아성 퐁피두, 오르세를 비롯해 군사박물관 앵발리드, 뮈제 로댕, 마르세유의 보석 뮤셈 등 일곱 곳

《명화들이 말해주는 그림 속 여성 이야기》라는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의 목적은 고대의 고전적 미의 개념이 성립되어 다시 부활한 근대 르네상스기에 이르기까지 그 시대를 풍미했던 신화와 역사 속 여성들을 선별해서, 명화 속에 나타난 그녀들의 특별하면서도 평범한 생애를 그림으로 풀어가는 데 있다. 어찌 보면 미술사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여성사 같기도 하다. 각 시대의 시작과 말미에서는 그 시대를 비추는 거울인 여성상과 여권 신장 및 중

“인생이란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알 수 없는 물음에 길잡이가 되어주는, 삶에 위안과 용기가 되어주는 책! “남의 행복을 원하는 것이야말로 인생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전혀 다른 세계를 발견할 수 있다”고 톨스토이는 말했다. 사람은 자신만을 위해서, 자기 한 몸의 행복을 위해서만 살아서는 안 된다. 인류를 무시한 채 나만을 위하고, 나만의 행복을 염두에 두고 살 경우, 그 행복은 서로 충돌해 어느 누구도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첫 저서 『연필로 그리는 풍경화』 출간 이후에 출간한 두 책(『연필 드로잉』과 『연필 스케치』)을 한 권으로 엮은 것이다. 저자는 정물화와 풍경화를 위한 스케치와 드로잉에서 정확하게 그리는 것 외에도 디자인과 구도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중급, 고급 수준의 미술 학도들에게 적합하며, 다양한 연필 스트로크, 원근법, 명암 등을 설명하고, 나무, 꽃, 건물 등을 그리기 위한 여러 가지 유용한 팁을 제공한다.

『빅터 페라드의 나무 드로잉』은 『빅터 페라드의 드로잉 교실』(1949) 출간 이후에 출간된 책으로, 『빅터 페라드의 드로잉 교실』이 사람, 동식물 등 다양한 대상을 다뤘다면 이 책은 나무 드로잉을 주제로 삼았다. 『빅터 페라드의 드로잉 교실』의 내용 일부(나무 관련 내용, 원근법, 구도 관련 내용)가 이 책에도 포함돼 있으며, 그 외에 다양한 나무 드로잉들이 수록돼 있다.

『신의 남자 Gods’ Man』는 순서대로 나열된 캡션 없는 그림들로만 이야기를 전달하는 내러티브 장르의 책으로, 린드 워드(Lynd Ward)가 1929년~1974년 사이에 만든 여섯 권의 “글 없는 소설(wordless novel)”들 중 첫 번째 책이다. 이 책은 미국 최초의 그래픽 노블로 여겨진다. 강렬한 명암 대비를 만들어내는 목판화 기법으로 만들어진 아르데코와 표현주의 스타일이 혼합된 139점의 목판화는 얼굴 없는 미스터리한 신사와

이 책은 사티가 신문이나 잡지에 기고한 짤막한 글들, 편지, 강연 내용 기록, 개인적인 기록들을 모은 것이다. 사티는 활발하게 글을 쓰긴 했지만 드뷔시와 폴 뒤카(Paul Dukas) 같은 그의 동료 작곡가들이 주로 음악 평론가로서 글을 쓴 것과는 달랐다. 그의 글에는 음악에 관한 내용이 그리 많지 않다. 사티의 글은 실험적이고 창의적이며 횡설수설하면서도 독자를 도발하고 당혹스럽게 하기도, 즐겁게 하기도 한다. 그는 자신이 쓴 글들 중 일부를

1924년에 스탠리 모리슨(Stanley Morison)은 길에게 타이포그래피 간행물인 《더 플루론 The Fleuron》에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글을 써달라고 부탁했다. 당시에 길은 타이포그래피가 자신의 분야가 아니라며 모리슨의 부탁을 거절했다. 하지만 1925년에 길은 알파벳을 그리기 시작했고(이 중 하나는 나중에 퍼페추아(Perpetua)체가 된다) 원칙들을 확립하기 시작했으며 그 내용은 이후에 그의 유명한 이 에세이에 실리게 된다.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