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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바이킹은 농업에 종사하였으나 8세기부터 무역, 약탈, 식민지 확장으로 바뀌었다.『바이킹 시대의 탄생과 업적』은 그런 바이킹의 탄생과 업에 대해 다룬 책이다. 스칸디나비아 역사상 가장 찬란했던 바이킹 시대를 만나보자.

제20권 ‘도궁비현(圖窮匕見)’은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진왕 정과 자객 형가의 이야기이다. 전국시대 말기 진왕 정이 천하통일을 위해 주변국을 끊임없이 침략할 때였고, 이를 대처해 연나라 태자 단은 형가에게 진왕 정의 암살을 부탁한다. 이에 형가는 지도 안에 비수를 숨긴 채 진나라로 떠난다. 그러나 진왕 정이 지도를 펼치자 비수를 발견하게 되고, 결국 형가의 계획은 실패하게 된다. 훗날 ‘도궁비현’은 음모나 비밀이 탄로 나는 경우를 비유하는

제19권 ‘일자천금(一字千金)’은 전국시대* 진나라 재상 여불위가 집필한 『여씨춘추』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여불위가 자신의 책을 선전하기 위해 천금을 상금으로 걸었던 일로 유명해진 『여씨춘추』는 훗날 전국시대의 사상과 문화를 이해하는 주요 참고문헌이었고, 여기서 유래한 고사성어 ‘일자천금’은 글자 한 자에 천금의 가치를 지녔다는 뜻으로, 매우 빼어난 글이나 시문을 비유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제18권 ‘애자필보(??必報)’는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이야기로 제17권 ‘득촌진척’ 이은 후속편으로 다시 한번 범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큰 공을 세운 범저는 후일 재상에 임명되고 응후로 봉해지는 등 천하에 명성을 떨쳤지만, 예전 위나라에서 받았던 치욕을 잊지 않고 복수를 다짐했다. 이에 사마천은 범저에 대해 ‘ 밥 한끼 얻어먹은 은혜라도 반드시 보답하고, 눈 한 번 흘긴 원한이라도 반드시 보복한다’라고 묘사했다. 이 말에서 훗날 ‘

제17권 ‘득촌진척(得寸進尺)’은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말로, 위나라의 변론이 뛰어나 범저가 진나라 소양왕에게 천하를 얻을 방법을 알려 줄 때 예로 든 ‘한 치의 땅을 얻게 되면 모두 왕의 땅이 되고, 더 나아가 한 척의 땅을 얻게 되면 그 역시 왕의 땅이다’라는 말에서 유래한다. ‘득촌진척’은 원래 가까운 곳에서 먼 곳으로 순서대로 지략을 써서 각 나라를 공략해 나가는 방법을 뜻했지만, 오늘날에는 그 뜻이 변하여 과욕을 부려 만족할 줄

제16권 ‘백발백중(百發百中)’은 『전국책』에 나오는 이야기로 전국시대 진나라 대장군 백기가 위나라 도읍 대량을 공격할 준비를 한다는 소식을 들은 주나라의 책사 소려는 난왕에게 백기가 위나라 도읍을 정벌한 기세를 몰아 주나라 낙읍을 공격할지 모른다고 간언한다. 그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 난왕은 백기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소려를 보낸다. 이때 소려가 백기에게 들려준 백발백중의 명사수 양유기에 관한 이야기가 바로 고사성어 ‘백발백중’의 유래이다

제15권 계명구도(鷄鳴狗盜)’는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전국시대 명재상 맹상군은 계명(수탉 울음소리를 흉내 내는 것)과 구도(개 흉내를 내며 도둑질하는 것)의 재주가 있는 식객들의 도움으로 죽을 뻔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 이야기를 유래로 하고 있다. ‘계명구도’는 원래 하잘 것 없는 재주도 쓸 곳이 있다는 뜻이었지만 훗날 부정적인 의미의 고사성어로 변했다. 오늘날 비굴하게 남을 속이고 하찮은 재주 또는 그런 재주를 가진 사람을 이르는 말고

제 14권 ‘우모미풍(羽毛未豊)’은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전국시대 종횡가였던 소진의 이야기에서 비롯한 고사성어이다. 소진이 진나라 소양왕에게 제후국들을 징벌하자는 계책을 내놓는다. 이에 소양왕은 새끼 새의 깃털이 다 자라지 않으면 높이 날 수 없다는 말을 통해 진나라는 아직 준비가 미흡하다는 핑계로 소진의 제안을 거절한다. 이에 유래한 ‘우모미풍’은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사람이 능력 부족이나 시기상조로 혼자서는 일을 감당하지 못하는

제12권 ‘양호상투(兩虎相鬪)’는 사마천의『사기』에 나오는 전국시대 제나라 출신의 책사 진진이 진나라 혜문왕을 위해 내놓은 계책에 대한 이야기이다. 진진은 두 마리 호랑이가 싸우는 것을 예로 들어 한나라와 위나라 간의 싸움을 말리기 위해 서둘러 출병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다. 전쟁을 지켜보다 두 나라 모두 기운이 빠졌을 때를 노려 한꺼번에 공격하여 한나라와 위나라를 정벌할 수 있었다. 이 고사성어는 지금도 강대한 두 세력이 서로 싸우는 상황을

제13권 ‘식양재피(息壤在彼)’는 진나라 도읍인 함양의 동쪽에 자리 잡고 있던 식양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마음이 흔들리는 무왕에게 “식양이 저기 있습니다.”라는 한마디 말로 식양에서의 맹세를 일깨워 주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하였다. 훗날 ‘식양’은 ‘믿음과 맹세’의 대명사가 되었고, ‘식양재피’는 약속한 것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할 때 쓰는 말이 되었다.

제11권 작법자폐(作法自斃)’는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이야기로 위나라 출신인 상앙은 진나라 효공의 신임을 얻어 새로운 법을 만들었다. 새로운 법 덕분에 진나라는 부강해졌만 법 집행이 너무 가혹하여 백성들과 귀족들로부터 원성이 자자했다. 효공 서거 후 상앙은 결국 자신이 만든 법 때문에 처형을 당하는 신세가 된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고사성어는 자신이 놓은 덫에 스스로 걸려드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