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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부 상업문화의 중심도시 하루 2,200편의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곳. 미국 남서부 최대의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가 됨과 동시의 정유와 자동차 산업단지가 들어오면서 대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다운타운에는 항공, 석유, 금융 하이테크 산업을 주도하는 본사 등 위상에 걸 맞는 고층빌딩들이 즐비하다.

현대건축의 메카 미국 건축의 요람, 세계 현대건축의 교과서, 아키텍처 크루즈 투어가 있는 유일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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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제공항 유일의 한글안내 사인이 있는 도시 프라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도시 중 하나이다.

리가의 역사적 중심지인 구시가에는 아르누보 Art Nouveau 건축물에 신화적 인물이 섬세한 조각과 풍부한 장식으로 이어져 보는 이의 눈을 의심케 한다. 동유럽과 북유럽의 교차로에서 800년 격동의 역사를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흥미진진한 역사 문화의 대도시 이다.

헬싱키는 핀란드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로 핀란드 만 북부 해안 화강암 반도에 자리 잡은 발트 연안 국가이다.

스톡홀름과 헬싱키는 해상페리로 연결되어 여행이 편리하다. 발트해를 운행하는 페리는 탈린크실야라인과 바이킹 라인이 대표적인데 터미날이 서로 다르다.

유럽 문화의 융합 도시 취리히는 중세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유럽 문화의 세련미를 뽐내는 도시다. 고딕에서부터 아르누보, 르네상스에 이르기까지 지나온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아름다운 호수와 우렁찬 종소리가 퍼져나가는 종탑, 그물처럼 촘촘하게 이어진 트램전선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스위스 고유의 파사드를 연출한다.

책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던 지은이 김언호는 책을 만드는 출판사에서 그리고 책의 영혼을 파는 서점에서 40년이 넘는 세월을 보냈다. 이 책은 프로출판인이 서점의 인문학을 구현해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세계서점기행』은 아날로그의 미학을 보여주기 위해 화려하게 제작하기도 했고 손쉽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책으로 출간해달라는 독자들의 요구에 보급판으로도 출간해서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이번에 출간하는 『김언호의 세계서점기행』은 『세계서점기행

포르투갈 길, 로마에 모자이크가 있다면 포르투갈에는 아줄레주가 있다 『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포르투갈을 만나다』 아줄레주는 진흙을 구워 만든 타일이다. 포르투갈의 전성기 때 지어진 건물들은 벽장식을 구운 타일로 마감했고 독특한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 지금도 리스보아 시내 전체는 아줄레주 박물관이나 다름없다. 아줄레주 그림에 깃든 이야기를 읽으며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코임브라는 켈트족이 지배하던 시절부터 로마제국에 이르기까지 리스보아

늘 ‘여행을 좋아한다’는 첫마디로 자신을 소개하는 최정동은 ‘인문적 여행’의 대가다. 지난 2011년, 20년 넘게 흠모한 음악가 바흐의 삶을 되짚어 독일 튀링겐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최정동이 그의 네 번째 책,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을 세상에 내놓는다. 그는 이전에 두 차례에 걸쳐 옛 로마제국의 땅을 여행하고 『로마제국을 가다 1․2』(2007, 2009)를 냈다. 전작 『로마제국을 가다』에서 로마제국의 유구한 역사가 펼쳐지고 최정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