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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행객들의 눈을 황홀하게 하는 베네치아는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그 아름다움에는 1,000년 가까이 이어온 공화정의 민주주의와 악명마저도 자랑스럽게 받아들인 철두철미한 상인 정신, 여러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수용한 베네치아인들의 포용 정신이 스며있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함께 모자이크가 되어 이룩한 문화 예술적 성취가 도시 구석구석을 장식하고 있다. 그림을 살펴보기 위한 이 책의 여정이 고대와 바로크의 로마나 르네상스의 피렌체가

아이리시와 함께 떠나는, 아일랜드에서 꼭 가봐야 할 100개의 펍 ! 아직 밤이 되지 않았다고 망설일 필요가 없다. 낮술도 괜찮다. 여긴 아일랜드이기 때문이다. 아일랜드 펍에서는 사람 좋은 웃음을 짓는 아이리시와 가벼운 우스갯소리를 나눌 수 있는 것은 물론, 유구한 아일랜드 역사를 보고 배울 수도 있다. 제임스 조이스,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유투’, ‘더 더블리너즈’, ‘신 리지’ 들과 나누는 예술적 잡담은 또 어떤지. 다 귀찮다면 그냥 나

‘터키에 먹으러 가자’는 보고 또 보고 싶고, 그래서 두 번 세 번 발길을 끊을 수가 없는 신비한 매력을 가진 터키를 여행자의 눈이 아닌 현지인으로 살아가는 경험담이자, 요리 전문가이자 여러 문화를 경험한 저자 특유의 감성으로 바라본 에세이이다. 동서양의 문화가 수세기 동안 교차해 복잡하고, 하나의 잣대로 재기 힘든 터키의 문화와 역사를 터키인의 일상과 음식을 주제로 맛있게 풀어낸 책으로, 터키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터키를 문화적으로 조

맥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는 단연 독일이다. 물보다 맥주가 싸다는 나라, 양조장만해도 엄청나다는 나라. 하지만 사실 독일의 맥주는 호프 기준이 정해져 있어서 다채로운 맥주를 즐기기에는 그다지 적합한 나라가 아닐지도 모른다. 다양한 맥주를 즐기려면 첨가물에 대한 기준이 없어 단맛, 신맛, 심지어 짠맛까지 갖춘 온갖 종류의 맥주, ‘수도원에서 만드는 맥주’라는 특수성, 기초가 탄탄하면서도 실험 정신 강한 양조가들로 가득한 벨기에가 있다. 가

테마별로 보는 인문학 여행, 그 여덟 번째 이야기! 왜 영국의 유령들은 머리가 없을까? 왜 녹색 숙녀와 분홍색 숙녀는 아직도 스코틀랜드의 고성을 떠돌고 있을까? 전쟁과 다툼으로 가득한 영국 역사에서 만들어져 신비로운 전설로 채색된 영국의 고성 이야기! 관광, 패키지여행보다, 하나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여행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시대다. ‘얼마나 많은 곳을 보느냐’에서 ‘무엇을, 어떻게 보았는가’가 더 중심인 여행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여행

잘나가는 신문사 기자로 일하던 그녀가 갑자기 직장을 때려치우고 1년간 혼자 17개국을 여행한 이유 “알츠하이머병으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엄마 대신 지구 한 바퀴를 돌며 낯선 세상, 낯선 사람들을 만나서 깨달은 것들” 어릴 적 천식 환자로 걸핏하면 쓰러지고, 그럴 때마다 엄마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던 매기 다운스. 그녀는 평생 자신이 태어난 미국 오하이오의 작은 마을에서 벗어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녀가 스물네 살 되던 해 엄마는 알

꼬불꼬불, 낯선 태국 문자로 가득한 메뉴판에서 당신의 눈과 손이 갈 길을 잃었다면… 크루마무엉이 읽어주는 든든~한 태국 미식 여행!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태국에 도착했지만 꼬불꼬불, 낯선 태국 문자에 당황했다면? 놀란 마음 달래려 식당으로 향했으나 역시 알 수 없는 문자로 가득한 태국어 메뉴판. 이내 흔들리는 눈동자, 갈 곳 잃은 손. 이번에도 똠얌꿍, 팟타이를 시켜 먹게 되는 무한 루프의 주인공이라면? 크루마무엉이 내민 손을 잡을 때다.

일본어 몰라도 일본여행 잘하고 온다 그런데 밥 먹을 때, 밥 먹을 때가 문제다 일본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로컬 맛집 탐방 마구로 센세와 함께라면 더 이상 두렵지 않으리 일본어를 못 해도 일본을 여행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한국인 일본 방문객이 어느 때보다 늘어난 요즈음, 일본 곳곳에 한글이나 영어 혹은 그림으로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 있고, 그렇지 않은 곳이더라도 특유의 친절함이 몸에 밴 일본인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

일본어 공부, 왜 진작 이렇게 하지 못했을까?! 일본 이곳저곳 도시와 명물을 마스터하며 본격 일본어 레벨업!!! 마구로센세와 유리링이 일본어공부, 책임져드려요. 그것도, 아주 재미뿜뿜하게!! 일본의 문화와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려면 일본어를 알아야 할 텐데, 서점에 가보면 일본어 교재들이 너무너무 많다. 재미없고 복잡하고 어려운 그 책들 중에서 무엇을 골라야 할지 막막한 게 일본어 왕초보들의 현실. 그런데 자칭 프로 일식 미식가 마구로센세가 나와

일본어 공부, 왜 진작 이렇게 하지 못했을까?! 생생(生生) 일본 이야기와 함께 본격 일본어 레벨업!!! 마구로센세와 유리링이 일본어 공부, 책임져드려요. 그것도, 아주 재미뿜뿜하게!! 일본의 문화와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려면 일본어를 알아야 할 텐데, 서점에 가보면 일본어 교재들이 너무너무 많다. 재미없고 복잡하고 어려운 그 책들 중에서 무엇을 골라야 할지 막막한 게 일본어 왕초보들의 현실. 그런데 자칭 프로 일식 미식가 마구로센세가 나와 똑같

《빠오즈메이의 중국어 메뉴판 마스터》에서 중국 이곳저곳을 다니며 열심히 먹고 마시고 '맛있어!'를 연발하던 빠오즈메이가 이번엔 메뉴판만이 아닌 여행에 필요한 여행 회화와 단어를 소개하기 위해 자유여행을 떠났다. 패키지여행도 아닌 나 홀로 여행으로 중국 칭다오행 비행기에 탑승한 빠오즈메이. 여행지에서 어떤 일들을 마주하게 될까? 때로는 엉뚱하고 때로는 똑소리 나는, 팔색조 매력의 소유자 빠오즈메이와 함께 중국 여행을 떠나보자. 《빠오즈메이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