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면에 속한 부속섬인 영산도는 이름 그대로 신령스럽고 아름다운 섬입니다. 목포에서 흑산도까지 쾌속선으로 2시간이 걸리는데, 그곳에서도 도선을 타고 10분 정도 더 가야합니다. 2012년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지정된 이후 크게 부각된 섬마을인데 펜션과 마을 공동식당이 만들어지고, 골목과 담 벽에 재미있는 벽화들이 그려졌습니다. - 중략- 그런 흥겨움과 보람이 있었기에 홍합을 캐고, 미역을 말리는 바쁜 와중에도 늦은 시간에 모여주시고, 기꺼이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