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영 외 4명
북퍼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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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밤, 가만히 눈을 감으면 아련했던 기억들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눈을 감아야만 볼 수 있는 것이 아쉬워, 유족들은 수많은 밤들의 끝자락을 잡고 눈물 흘렸습니다. 그리고 힘겹게 찾아낸 그 보석 같은 기억들이 더 이상 흩어져 버리지 않도록 조심스레 꺼내어 닦아, 펜으로 이어 이 문집을 만들었습니다. 유족들이 펜을 들 때면, 누군가에게는 미움이, 누군가에게는 아픔이, 누군가에게는 슬픔이,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도대체 무슨 마음일지 모르는 복잡한
소장 무료
이능누
책달구지
시로 뽀개다 시리즈 제1탄, 「하나로 가득히」 100수가 담긴 시집이다. 모든 시마다 주석이, 그리고 그에 따른 주석 번호가 1번부터 100번까지 제목 옆에 붙어 있다. 독자들로 하여금 주석으로 또 한 번 흔든다. 음미와 숙고, 두 마리를 타겟으로 하는, 두 번 뽀개는 시집이다. 시를 뽀깨다 시리즈의 죽음 편, 깨달음 편에 이어, 그 외 기타 주제들의 시를 모아 센스 편으로 집합시켰다. 타이틀의 ‘센스’에 큰 의미는 없다. 그렇지만 본 시집은
시로 뽀개다 시리즈 제3탄, 「점오에서 돈오까지」 100수가 담긴 시집이다. 모든 시마다 주석이, 그리고 그에 따른 주석 번호가 1번부터 100번까지 제목 옆에 붙어 있다. 독자들로 하여금 주석으로 또 한 번 흔든다. 음미와 숙고, 두 마리를 타겟으로 하는, 두 번 뽀개는 시집이다. 깨달음을 주제로 다양한 소재를 취하고 있는데, 일부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비아와 무아, 깨달음과 죽음의 유사성, 참 정체성, 일원성, 두 성질의 관계, 업장
시로 뽀개다 시리즈 제2탄, 「오묘한 죽음의 노래」 100수가 담긴 시집이다. 모든 시마다 주석이, 그리고 그에 따른 주석 번호가 1번부터 100번까지 제목 옆에 붙어 있다. 독자들로 하여금 주석으로 또 한 번 흔든다. 음미와 숙고, 두 마리를 타겟으로 하는, 두 번 뽀개는 시집이다. 죽음을 주제로 다양한 소재를 취하고 있는데, 일부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죽음과 유사한 상황, 죽음에 직면한 상황, 죽음의 스펙트럼, 죽음의 희화, 생과 사의
명상적 시가 워낙 많은 이능누의 시 중, 명상의 화두가 될 만한 주제들로 100수를 선별하였다. 「친구 아니면 선물, 2023」 중에서 50%, 「시로 뽀개다」 시리즈 3권 중에서 50%를 뽑았다. 시로 뽀개다 시리즈의 정선 축약판(전자책)인 「시로 뽀개다, 99」의 시와는 겹치지 않는다. 누워 자려고 명상을 한다는 농담 아닌 농담을 하는 저자는 명상시를 쓴 적이 없다고 고백했지만 의도치 않게 명상시를 쓴 셈. 시로 뽀개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최경미
지오북스
5.0(2)
부산과 포항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늘 작가를 꿈꾸었으나, 한 대학에서 20년 넘도록 수학과 통계학만 가르쳤습니다. 어릴 적 꿈을 버리지 못한 작가는 스쳐가는 생각들을 버릇처럼 짧은 시로 남겨 오랜 세월 모았습니다. 아파서 혼자 지내던 어느 날, 무료함을 달래러 한가람 미술관에 갔다가, 청동으로 만들어진달리의 흘러내리는 시계를 보았습니다. 한 번도 달리를 좋아한 적도 이해한 적도 없었지만, 비틀어진 시계를 본 순간,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습니다. 눈
시로 뽀개다 시리즈의 센스편(하나로 가득히), 죽음편(오묘한 죽음의 노래), 깨달음편(점오에서 돈오까지)에서 각각 33수를 정선, 축약한 시집이다. 각각 100수가 담긴 시리즈는 (큰 글자) 종이책으로만 나와 있고, 전자책은 정선축약판으로 마련하였다. 모든 시마다 각주가 달려 있다. 「시로 뽀개다, 죽음」 서문 中: 죽음의 다양한 시각 가운데 일반적이지 않은 죽음의 본질을 새로운 시각으로 많이 노래한다. 무엇보다 죽음을 가지고서 삶을 간접적으로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부스러기
1993년 시작 이후 벌써 제28회를 맞이한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글그림잔치의 올해 주제는 ‘나의 특별한 순간, 그 계절의 기억’이었습니다. 이번 글그림잔치의 참여 주제를 통해 아이들이 경험한 사계절 속에서 소중한 존재와 함께했던 즐거운 추억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마음속 간직한 소중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들을 통해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아이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그리고 아이들 한명 한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대여 무료
소장 10,000원
서울시설공단
펜립
서울시설공단 서울추모공원에서 개최한 2020 치유의 시·편지 공모전 시민작품과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하늘나라우체국에 올라온 편지글들을 모아서 e-book으로 펴냈습니다. 시민 493명의 참여로 공모전 수상작 25편를 비롯하여, 581편의 시와 편지를 수록하였습니다.
박나나
무근검
기독교(개신교)
“오늘은 무엇을 기도할까?” 인생을 보통 사계에 빗대곤 한다. 사람들은 자기 나이를 가늠하며 인생의 어느 계절쯤에 서 있는지를 떠올리기도 하고, 삶에서 맞는 희로애락을 사계절이 갖는 특성에 비유하기도 한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과 무럭무럭 성장하는 여름, 온갖 결실을 맺는 가을과 정리의 시간을 주는 겨울. 돌이켜 보면 우리는 늘 인생의 사계 속에 있었다. 춥고 고단한 겨울에는 따스한 봄을 기다리고, 무더위로 지치는 여름에는 서늘한 가을을 기
문정 외 4명
뮤즈(MUSE)
빈센트 반 고흐·클로드 모네가 함께하는 시집…‘우리가 시간이 없지 시가 없냐?’ '시와 그림. 감정을 글로 표현하면 시가 되고 그리면 미술이 된다.' 독립출판 플랫폼 뮤즈가 빈센트 반 고흐와 클로드 모네의 명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화집 〈우리가 시간이 없지, 시가 없냐?〉를 텀블벅 프로젝트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책은 문정, 임강유 시인의 현대적인 시와 반 고흐, 모네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시화집으로, 내지는 현유주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