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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본 건 그 때가 세번째 였다. 비오는 날 쓰고난 우산을 네게 팔면서 한번. 어느 남자가 준 가짜 보석반지를 팔아먹기 위해 보석상에 갔을 때 망신 당하면서 또 한번. 그리고 지금 이자리. 널 본건 세번이었지만 널 느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어. 창피한줄 모르고 짐승처럼 괴성을 질러대는 널 보면서 너를 부러워했다. 바보... 그래 너는 바보야. 수채화 처럼 맑은 바보.

개천에는 용과 지렁이가 살고 있다. 용은 폼나게 승천하지만 지렁이는땅속에서 흙을 씹어 토해내며 살고있다. 하지만 지렁이는 땅을 되살리는 엄청난 일을 하는 귀한 존재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렁이를 땅의 용, 즉 토룡(土龍)이라 부른다. 쓰레기 매립지에서 재활용품을 주워서 돈을 벌던 토룡이 냄새나는 개천이 싫다며 화려한 도시로 뛰쳐 나왔다. 과연 토룡에게도 승천할 기회가 오는가...

이순신 장군님, 장군님의 크나큰 살신성인적인 우국충정에 비하면 나의 행동은 그야말로 소영웅 주의에 불과합니다. 그냥 취직이나 아니면, 장사나 하면서 세상 돌아가는 것에 신경쓰지 말고 눈 감고 평범하게 살아갈까요? 악덕한 무리들이 어떻게 살아가든 신경쓰지 말고 그냥 살아 갈까요? 그런 무리들을 내가 어떻게 하지 않아도 어느 누군가에 의해 세상의 심판을 받게 된다고 하지만 저는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어느 여름날, 20살의 노묘·부치오는 돌연 진화해 고양이 요괴가 된다. 그는 '자신이 요괴가 된 이유'를 찾기 위해 고민하는데…. 그리고 부치오와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산을 지키는 까마귀 텐구·지로와 소녀 무우짱. ‘텐구의 책무’를 엿보게 된 무우짱은 다른 사람 같은 지로의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한편, 마을에서는 불길함을 부르는 요괴 ‘누에’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TONARI NO YOKAI SAN ⓒ Noho 2018 Al

동정은 필요없는 라멘 영웅전!! 인기 라면가게 텐슈카쿠의 카리스마 오너의 돌연 사고사! 남은 아내가 뒤를 잇고 4명의 지점장이 패권을 노린다! 그리고 한 명의 남자가 이 가게로 들어오는데?! 그 남자의 이름은 효도 신스케!! 먹을 것인가… 먹힐 것인가…!! 야망이 소용돌이 치는 싸움의 막이 올랐다!!

청순ㆍ천사 이미지로 광고계를 휩쓸고 있는 베일에 싸인 신비소녀 강해나의 실체는…. 4차원 엽기녀?! 신분을 감추고 꿈꾸던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강해나. 막강 뒷배경의 싸가지왕자 권하렴에게 찍혀 험난한 왕따 신세로 전락하건만, 4차원의 정신은 꿀릴 줄 모르는데…. “나에게 반하게 만든 다음 세상에서 가장 잔인하게 차버릴테다. 권하렴!"

지독하게 가난했던 어린날 아버지는 먹을 것이 부족해 딸아이를 고아원에 보내야겠다고 말했다. 동생이 고아원에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어린 녀석은 밥을 반만 먹고 숨겨 놓았던 고구마로 배를 채웠다. 스님이 걸음을 멈추고 녀석을 유심히 보며 말했다. 제황의 눈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군. 녀석은 스님을 따라 나섰다...훗날 녀석은 제황이 되어 도시의 밤거리를 지배한다. 하지만 제황의 얼굴에는 굶주린 야수의 그늘진 얼룩이 남아있었는데...

왕이여 그녀에게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고 싶은가요? 그러나 당신은 영원히 못하게 될 겁니다. 내가 당신의 말을 빼앗을 테니까요. 그녀에게로 걸어갈 두 다리를 원하나요? 드리지요. 그러나 알아두세요… 왕이여 당신은 당신에게 영원히 허락되지 않을 것을 원하고 있어요. 동화보다 더 짙은 감동!! 판타지의 거장 김영희 작가가 선사하는 또하나의 명작!

주인공 아키오는 자동차 광으로 악마의 Z라고 불리는 이 차에 몸을 싣고 만안선(완간선)을 질주한다. 동시에 이 악마의 Z를 본 사람들조차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차를 개조하여 역시 만안선에 뛰어든다.

열살 조카, 스물일곱 삼촌의 신나는 시골 라이프♪ 도시인의 힐링을 책임질 착한 만화, 예쁜 소녀 등장!! 도쿄에서 직장을 잃고 시골 고향으로 내려온 시마자키 슈타로(27). 우울한 기분으로 다시 찾은 본가에서 그를 맞이한 것은, 아름다운 은색 머리와 파란 눈동자를 지닌 소녀 ‘니나’였다. 무직독신 스물일곱 살 외삼촌과, 순진무구 열 살 조카. 산등성이에 자리잡은 마을을 무대로 이들의 즐거운 시골 생활이 시작된다!!

심산유곡에서 괴팍한 도사 밑에서 선무도를 수련하고 있는 강타와 망치, 그리고 일도와 방덕. 일도는 실력을 인정해주지 않는 스승에게 불만을 갖고 방덕을 꼬드겨 살림밑천으로 비밀스럽게 키우던 스승의 산삼밭을 몽땅 털어 도회지로 도망을 간다. 스승과 강타는 산속으로 샤냥을 온 일행을 위험에서 구해주고 인연을 맺게 된다. 거기서 강타는 함께 사냥을 왔던 한 아가씨를 보고 불같은 사랑을 느끼게 된다. 상사병에 시달리는 강타를 산에서 떠나도록하는 스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