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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도부! 혹자는 구룡도제라 했다. 대가와 달인을 거쳐, 명인에 이르렀고, 급기야 예인의 경지를 넘어 하늘(天)에 올라섰다. 그들은 밤에 온다. 만월을 삼키며 하늬바람에 나뭇잎이 슬프게 흐느낄 때 내려온다.

애초부터 내게 용서란 말은 없다!!

개 같은 내 팔자…. 보스는 사기꾼에 그녀는 바람둥이인데 오늘 나는 죽음의 장소로 가야 한다네…!

뒷골목에서 성추행을 당한 유흥덕은 한 사무소 건물로 들어간 범인들을 쫓아 경찰과 함께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구영탄 일행과 마주하게 된다.

피습을 받았어요. 테러 범들은 사건 현장에 자신들의 정체를 밝혀 놓았는데... 조직의 정체는 C.S... 국화와 칼이란 테러 단체요.

이 세상엔 죽어야 할 놈들이 너무 많아!!

당신에게 배웠습니다. 인생은 그토록 가치가 없는 것이라 할지라도 분노는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사랑은 그만한 가치가 없다해도 증오는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이제 어둠이 없는 그 수많은 밤의 행복과 시들지 않는 한송이 꽃의 아름다움을 모두 함께 죽입니다. 오늘 또 하나의 당신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의 범죄를 잡아버리는 진정한 경찰이 나타났다!!!

나...난 살아야 한다. 이대로 죽을 순 없어! 난 살아야 해! 날 기다리고 있는 아버지... 그리고....

부평초. 이리 가고 저리 가고 부평초는 내 신세 뼈를 깎고 살을 깎고 부평초는 내 신세 뿌리내려 정착할 곳 없고 부평초는 내 신세 꽃잎의 화사함은 단명이지만 부평초는 흘러흘러 삶을 사네. 괴롭고 긴긴 나날 뿌리 내릴 한 줌의 땅 없다네. 한 줌의 땅 갖고 떠난 님아 부평초는 눈물 흘려 찾노라..

부평초. 이리 가고 저리 가고 부평초는 내 신세 뼈를 깎고 살을 깎고 부평초는 내 신세 뿌리내려 정착할 곳 없고 부평초는 내 신세 꽃잎의 화사함은 단명이지만 부평초는 흘러흘러 삶을 사네. 괴롭고 긴긴 나날 뿌리 내릴 한 줌의 땅 없다네. 한 줌의 땅 갖고 떠난 님아 부평초는 눈물 흘려 찾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