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개척을 하는 삶

히어로 생활을 은퇴한 지 몇년. 나는 겜창이 돼 있었다.

''당신은 소설 '아카데미 엑스트라로 빙의한 애독자'에 엑스트라로 빙의하셨습니다. 이 세상의 결말을 … (자세히 보기)' "… 그래서 그게 뭔데." 아카데미물과 빙의물은 많이 봤지만 저런 제목은 들어본 적도 없다.

건진 건 오직 목숨 뿐. 그나마도 무가치한 나머지 여생을 위한 것이었다.

세계 최고의 가상현실 게임, 다크타워 온라인. 나는 그곳에 접속했다.

끊임없이 리셋한다.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엉뚱한 곳에서 눈을 떴다. [……. 매인 퀘스트는 물론 지구로 돌아가는 것이다. 돌아가는 방법은 스스로 찾아 보도록. 서브 퀘스트는 직업을 구하는 것이다. 직업은……. 노력하다 보면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자극적인 걸 써보자는 생각으로 쓰려던 야설. 간단하게 설정을 만들었는데, 그 설정이 세상에 적용됐다. 아니! 아직 등장인물도 스토리도 없는데? 아직 소설은 쓰지도 않았다고

태초에 이곳엔 어둠만이 존재했었다. 빛이라는 상대적 비교대상이 없었으니 그건 그저 아무것도 없었다는 말도 되리라. 나조차 자신의 자아를 의식하지 못한 무의 개념으로 존재 했었으니깐. 나는 그렇게 무한의 시간속에서 어둠속에 갇혀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 나비의 날개짓 보다도 가벼운 작은 파동이 어둠을 깨웠다. 처음엔 그저 미미한 움직임에 불과했지만 그것은 후에 거대한 해일이 되어 어둠속의 존재들을 뒤덮는다. 잠자고 있던 어둠이 움직이자 어둠의

백두산의 깊은 산골에서 태어난 주인공은 조의선인의 눈에들어 제자가 된다. 선무도를 배우고 중원으로 나오는데, 여러 만남과 인연으로 엮이며 일어나는 에피소드

절대무적의 강함을 자랑하는 정의의 슈퍼히로인, 화이트나이트. 하지만 어느날, 한 악의 조직의 전투원에 의해 약점을 간파당하게 되고... 추악한 협박과 능욕, 그리고 쾌락조교의 마수가 그녀를 엄습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