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이렇게 안을 수 있다니… 꼭 꿈만 같군.” 상냥하던 기사님이 집요하게 안아주니 달콤한 쾌감이 몰려와…. 이제 마음뿐만 아니라 몸까지 그에게 사로잡히고 말겠어! ――입사 3년 차 직장인, 소라는 매일 일에 쫓기며 살고 있다. 지쳐 잠들었다 눈을 떠보니 낯선 이세계에서 깨어나 버렸고?! 그곳에서 만난 마법 기사단의 단장, 테오도르의 저택에서 보호받으며 평온한 이세계 생활을 보낸다. 원래 세계에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은 슬펐지만… 친절한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