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이었던 그녀를 6년 만에 다시 만났을 때는,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되기 직전이었다. “키스만 할게.” “더 해도 돼.” “하, 씹, 존나 사람 돌게 만드네.” 하지만 쓰레기 같은 남자에게 그녀를 보낼 수 없었던 성도는, 그녀와 하룻밤을 보내는데…….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거지?” “응. 그동안 서로 모르고 지냈던 것처럼 그렇게 잊고 지낼 수 있어.” “그럼 방금 우리가 했던 짓은? 존나 물고 빨고 다 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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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좌의정의 고명딸 연화. 그녀는 혼례를 앞두고 들떠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괴한에게 정절을 잃는 수치를 당한다. 소문은 퍼져나가고 결국 그녀는 파혼당한다. 절망 끝에 자결을 하려는데, 옹주의 부마가 될 예정인 준호가 찾아온다. 그는 모든 사정을 알면서도 그녀를 자신의 첩으로 들이겠다고 청한다. 그때까지 연화는 알지 못했다. 부마인 그의 집착과 광기가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 나는 알지 못했다. 부마인 그의 집착과 광기가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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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은 오늘도 잘생기셨네.’ 아린에게는 비밀이 있다. 바로 디자인1팀 팀장 차도원을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 집안 외모 능력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남자. 어느 모로 보나 아린과 그는 사는 세상이 다르다. 가진 것 하나 없는 여자가 오르지 못할 나무를 보는 건 너무 추하니까. 그렇기에 아린은 내내 마음을 숨긴다. 그러던 어느 날, 팀원들이 모두 독한 감기에 걸려 아린은 야근을 피할 수 없게 되는데. “오늘부터 야근하면 될까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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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 밖. 오염체라 불리는 괴물들이 득시글거리는 시대. 어느 날부터 사람들은 이유 없이 괴물이 되어 갔다. 불시에 일어난 테러. 대통령의 딸인 저를 죽이려 드는 사람들. 죽음을 목전에 둔 그때 한 남자가 나타났다.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아가씨를 경호하게 된…….” 본인을 무어라 설명할지 망설이듯, 한쪽 눈썹을 살짝 치켜올리며 눈동자를 굴리던 그가 혼자 피식 웃었다. “길거리에서 굴러먹던 ‘개새끼’라고 합니다.” *** “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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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 현대물, 동거, 조직/암흑가, 몸정>맘정, 계략남, 능력남, 절륜남, 카리스마남, 순진녀, 평범녀, 고수위 전세 사기로 피땀 흘려 번 돈을 전부 날린 것도 미치겠는데 회사에서 근로 재계약에 실패해서 수입도 사라졌다. 당분간 가 있을 곳이 없다. 그렇다고 이미 독립 선언하고 나온 본가로 돌아갈 수도 없는 노릇. 이제 민영 앞에 있는 선택지는 단 두 개뿐이다. 고시원이냐 룸 쉐어링이냐. 고시원, 2평에 화장실이나 샤워장은 공동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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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그렇게 부벼대면 설 거 같은데.” 그리고 왼쪽 볼에 느껴지는 딱딱하고 긴 원통형 모양의 무언가……. “꺄악!” 나연이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몸을 일으켰다. 하얗고 작은 얼굴에 여백없이 들어차는 이목구비. 특히 세상 무심해보이는 저 쳐진 눈가는 여전했다. 전부 나연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백현도의 모습이었다. 신규입사자 교육을 진행하게 된 1년차 직원 한나연. 나연은 문을 열자마자 누군가의 단단한 고간에 제대로 엎어지고 과거의 흑역사를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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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소설은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과도하고 자극적인 소재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상에 유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어머님과 가까워질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이건 아니지, 희원의 속마음이 안에서 크게 울렸다. 이게 뭐든 아닌 건 분명해, 이어지는 속마음에 희원이 혜랑을 두 손으로 정중하게 밀었다. 그리고 고개를 흔들며 헛웃음을 지었다. “혜랑 씨, 나는, 너무 혼란스럽네요.” “예쁘다는 소리를 못 알아들으시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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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상속을 포기할게요. 그러면 한나와 파혼하지 않으셔도 되잖아요.” 수아의 말에 유진은 웃었다. “나는 의식불명인 여자를 아내로 맞을 생각은 없어.” 그 한마디로, 모든 균형이 무너졌다. 어릴 적부터 언니의 그림자 속에서 살아온 수아. 차가운 양부의 손에서 결핍을 배우며 자라온 그녀에게, 언니의 약혼자이자 AP그룹 공동대표 상속자인 유진 오닐은 늘 위험한 존재였다. 이웃 오빠였고, 동시에 금기를 닮은 남자. 언니의 사고와 양부의 죽음.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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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망받는 변호사이자 완벽한 남자, 신서원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다. 바로 아버지가 지독한 도박중독자라는 것. 막대한 도박빚을 떠맡게 된 서원에게 사채업자 은상학은 제안한다. “우리 딸내미하고 결혼해라. 그카믄 빚은 읎는 셈 쳐주께.” 억지로 나간 맞선 자리. 생각과 달리 사채업자의 딸 은나리는 서원보다 한참이나 어린 데다, 순진하기 그지없는 분위기인데. ‘이 결혼, 괜찮을지도?’ 그러나 불행히도 결혼 첫날밤, 서원은 깨닫고 만다. 호구 중의 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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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노골적인 언어 표현 등 호불호 강한 소재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술만 마시면 개가 되는 서해는 불행하게도 꼰대 사수와 기어이 사고를 친 줄 알았다. “오빠랑 난잡하게 뒹굴어 놓고, 김철민하고 뒹군 줄 알았어?” 자고 보니 원나잇한 상대가 오빠 친구 서광현?! 설상가상 회사엔 1도 관심 없는 줄 알았던 어린 놈팡이 대표가 서광현이었다니. 날라리 오빠보다 더 날티 나는 오빠 친구 서광현은 말해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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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못생겨지게 성형할게.” 때는 무더운 여름, 헤어지자는 희수의 말에 김진명이 한 말이었다. “여자가 말 걸면 안 들리는 척할게. 카드 상담원 전화도 안 받을게. 마트 캐셔 직원분이랑 인사도 안 할게. 정말, 너 말고 다른 여자랑은 눈도 안 마주칠 테니까, 희수야.” 우리 계속 사귀면 안 될까? 희수의 두 손을 꼭 붙잡은 진명이 눈물을 글썽거렸다. 애원하듯 말하는 남자를 보며 희수는 진명과 절친이었던 친오빠의 말을 떠올렸다. ‘오희수,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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