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인간의 경계가 무너진 세계, 사랑이 죄이자 구원이 되는 운명의 서사가 시작된다. 전쟁의 신 치우, 모든 것을 불태우는 힘을 가진 남자. 그의 불길을 잠재울 수 있는 단 한 사람은, 생명의 여신의 후손 비군이었다. 하지만 신들의 질투와 운명의 명령은 두 사람을 다시 갈라놓는다. 사랑이 그들을 살리고, 동시에 파멸로 이끈다. “너는 나의 세상이고, 나는 너의 세상이다.” 서로를 향한 그 한마디 맹세가 신계를 흔들고 세상을 바꾼다. 그들의 사랑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 본 작품에는 신체를 지칭하는 비속어 및 인외존재와의 관계 소재가 포함되어 있사오니 작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지긋지긋해! 세상 천지에 누가 시집살이를 오백 년이나 한다고!” 청아로 말할 것 같으면 동쪽의 교룡 가문에서 태어난 금지옥엽 아가씨로, 용이 될 싹수가 보인다는 이 북쪽 문해 가문으로 시집온 날, 신랑을 보고 그만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 인물도 좋아, 체격도 늠름해, 게다가 밤일도 잘 해. 어디 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는 신랑
소장 900원전권 소장 3,150원(10%)3,500원
운경을 다스리는 천신, 묘운. 그녀는 앙숙인 북제 주염과 전투를 벌이던 중 독에 중독되어 시력과 신력을 잃는다. 고산을 다스리는 천신, 주염. 중독되어 시력을 잃은 묘운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그녀를 자신의 궁으로 데리고 온다. “무슨 짓이냐?” “전하,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저 해독을 하는 것입니다.” 힘을 되찾으려면 체액을 통해 영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말로 묘운을 감쪽같이 속여 넘긴 주염. 그렇게 두 천신의 은밀한
소장 900원전권 소장 2,700원(10%)3,000원
고구려 신성 태수 고노자, 본명 연해명. 부모를 죽인 원수를 반역죄로 몰아 죽인 그는 그자의 딸인 보월을 자신의 노비로 삼는다. 보월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곁에 둔 해명이지만, 원망조차 하지 못하게 만드는 보월의 생각과 모습에 그녀에게 점점 마음을 내어주게 되는데.... “독을 먹여서까지 날 죽이고 싶었느냐?” “오만하십니다. 당신과 함께한 그 짧은 시간이 내 평생을 바꿀 수 있을 거라 믿으셨습니까?” 해명의 얼굴이 짙은 배신감으로 물
소장 3,150원
이 땅에 인간과 함께 살던 동방의 사신(四神)과 그들을 지키는 하늘의 수호자 백영. 인간의 탐욕이 극에 달한 고려 말, 그는 사신을 봉인하고 긴 잠을 청한다. 오백 년의 잠에서 깨어난 그의 눈앞에 나타난 여인 서월. 자객의 위협에서 그녀의 목숨을 구해주고 떠나려는 백영에게 건넨 한 마디. “어차피 목숨을 구해주신 거 끝까지 책임져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이 여인, 어째 불안하다. 조선의 어느 날, 청월을 품은 여자아이가 태어난다. 산골 암자에
소장 6,000원
“참, 귀공들. 아까 했던 이야기는 기억하고 있습니까?” “당연히 기억합니다. 소신들은 나이를 먹었으나 아직 기억력이 쇠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내가 누구를 선택해 혼례를 치르든 상관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는 유효한 것이지요?” 환하게 웃으면서 말하는 청룡왕의 얼굴을 보면서 신하들은 안도하고, 하녀는 불안에 떨었다. 그런 심각한 이야기를 하려면 제발 나를 놔주고 하세요라고 간절히 바라는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서기관은 묵묵히 붓을 움직였다
소장 10,500원
죽은 사람은 4가지의 길을 간다. 첫째는 환생요. 둘째는 영혼으로 천국 또는 극락으로 올라가는 것이요. 셋째는 영원한 죽음, 소멸이요. 그리고 마지막 넷째는 똑같은 삶을 영원히 반복하는 영원회귀이다. “어서 오세요. 신비의 서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칠흑처럼 검고 긴 머리칼을 소유한 여인이 두 손을 모아 인사했다. 마주 보며 웃고 있는 깊이를 알 수 없는 까만 눈동자. 여인은 웃고 있으나 또한 슬퍼 보였다. “당신에겐 어떤 매직이 필요하신가
소장 8,400원
태양신을 섬기며 태양신의 은총을 받은 금발머리가 귀족인 파란 제국과 연 제국. 그 사이 검은 머리만 태어나 노예 취급을 받는 대진. 금발 머리 파란의 황제 밑에서 태어난 검은 머리 육손이 미욱은 검은 머리라는 이유만으로 황녀인데도 노예처럼 자랐다. 죽음을 예측하는 예지몽을 꾸는 미욱은 대진과의 10년 전쟁에서 검은머리 마녀라고 불린다. 전쟁은 대진의 승리로 끝이 나고, 미욱은 포로로서 검은 머리 황제 혁과 마주한다. 미욱에게 반한 황제 혁은 기
소장 2,400원
* 키워드 : 동양풍, 판타지물, 네임버스,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갑을관계, 삼각관계,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직진남, 다정남, 절륜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연하남, 헌신남, 황제녀, 능력녀, 계략녀, 나쁜여자, 상처녀, 철벽녀, 무심녀, 우월녀, 걸크러시 * 본 소설은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작품에 등장하는 이야기 및 기관·인물 등은 실제와 관련이 없는 허구임을 알려 드립니다. “내 마
소장 15,050원
불의 마법과 시간의 마법이 엮어준 운명 “그 아이, 억겁 인연의 날개가 자네 곁으로 보낸 거야.” 아란은 기묘하고 생생한 꿈을 꾼 날, 길거리 좌판에서 토르말린 목걸이를 걸었다가 갑자기 낯선 세계로 이동한다. 눈을 떠보니 아란의 시선을 끈 건 녹색 눈동자의 남자. “여기가 어디죠? 누구?” 위험에 처할 상황에서 사냥꾼 부족 ‘무자리’의 청년 온새미로가 아란을 구해주는데, 이 두 남녀는 시간과 운명의 끈에 의해 하나로 이어진 마법사, 카비스였다.
소장 3,750원
“넌…… 약 천 년 만에 은하국으로 되돌아온 빛과 어둠의 수호신 비월아류야.” 평생을 킬러로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유수하. 사랑하는 애인에게 배신당하고 죽음의 문턱에서 간신히 살아난 그녀는 지구와는 전혀 다른 1계 은하국에서 깨어난다, 그것도 제2의 창조신이라 불리는 무소불위의 힘을 지닌 여신 비월아류로. 그러나 기억을 봉인 당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녀는 여신으로서의 자각은커녕 은하국 생활에 적응하는 것조차 힘겹기만 하다. “난 네가 어
소장 5,04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