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 한 번에 스킬이 생겼다고?' E급 힐러 도지우. 인간형 존잘 몬스터를 만나 2차 각성하다! …그런데 이 몬스터, 게이트를 넘어와 현실에서까지 집착을 시작하는데. “저기, 강우야. 그래도 우리는 결혼할 수 없어요. 원래 결혼은 사랑하는 사이의 남녀가…….” “응, 사랑해. 지우.” 아니, 잠깐만……. “강우야, 저는 재벌이랑 결혼할 거예요. 돈도 많고, 땅도 많고, 번듯한 회사까지 있는!” “그거야 어렵지 않지.” 며칠 후. 『지금 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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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상기담’은 인외가 등장하는 옴니버스 단편 시리즈입니다. [#괴담남주, #벽고물, #스팽, #수치플] 건물 비상계단에 단 하나뿐인 거울. “대리님, 여기 괴담 알아요?” 새로 이직한 회사에는 내가 모르는 괴담이 있었다. “언제 생겨났는지 아무도 몰라요. 그냥 갑자기 생겼대요.” 본 사람도 없고, CCTV 영상도 찍히지 않은 채 생겨난 기묘한 거울은 참 고풍스럽게 생겼다. “소문으로는 여기 행방불명된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대리님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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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 네 이름이란다.” 일평생을 ‘80번’으로 불리며 실험체로 살아온 이본. 실험체들의 폭동으로 연구소가 무너질 위험에 처해서야 그녀는 처음으로 ‘이름’이라는 온전한 제 것을 가져본다. 그리고 제게 이름을 준 박사를 위해 다른 실험체들과 맞서 싸우게 되는데. "…너… 감정이 있네?" 넌 실패작이야. 감정조차 가지지 못한 채, 그저 살상을 위한 무기로서 성장한 이본. 유일한 성공작으로 불리며 제게 이름을 준 박사를 지키기 위해 실패작들을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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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빛무리가 번짐과 동시에 세계 각지에 게이트가 열리고, 괴생명체의 습격이 시작됐다. 이 세상에 미련 한 톨 없던 나는 이대로 죽는구나 싶었다. 차라리 이렇게 죽는 게 오히려 인상적인 죽음 같았다. 분명 그랬는데,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에 한 남자가 깔려 있었다. "……지금 그쪽도 위험한 거 알고 있습니까?" 그는 내게 가라고 했지만, 죽음 앞에 와서까지 비겁하게 도망치고 싶지 않았던 나는 그의 곁을 끝까지 지켰다. 위기의 순간, 나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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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해당 작품은 모바일 메신저 형식 등이 첨부되어 있어 설정 및 기종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으며, 원활한 감상을 위해 문단 간격을 원본으로 설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눈 떠보니 범죄형 MMORPG 게임 속 캐릭터가 되어있다. 현실을 부정하며 좌절하던 것도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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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름이 뭐야.” “0.” “번호라도 제대로 대든지.” “0.” 소유는 지끈거리는 이마를 짚었다. 이름이야 둘째 치더라도 번호가 ‘0’일 리는 없지 않나. 536581. 소유의 티탄 분류번호는 ‘536581’이었다. ‘53구역 - 6시설 - 581번 가이드’라는 뜻이다. * * * ‘티탄’은 세상을 집어삼킨 것으로도 모자라 신처럼 절대적 존재가 되길 원했다. 그리고 ‘그들’ 스스로를 ‘신’이라 믿는 것을 생각하면 당연하게도, 평범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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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이제 도망 못 가. 제국 최고의 부와 명성을 가진 개국 공신 가문 로젠탈 공작가. 난 그 공작가의 망나니이자 악역 엑스트라인 다프네 로젠탈 공녀에 빙의했다. 이왕 빙의한 김에 적당히 망나니 공녀 연기를 하다 공작가의 재산을 물려받아 조용히 호의호식하려 했는데. “칼로스……?" 나의 최애 캐릭터 ‘칼로스 게르하르트’를 만나 버렸다! 좋아! 원작에서 베드 엔딩을 맞이한 그를 행복하게 만들어 줘야지! 그렇게 그를 행복하게 만들려는 노력이 시작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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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양, 모름지기 혼인은 과분한 상대와 하는 거예요.” 제국의 최고 권력자, 카이탄 대공. 그는 자신의 고통을 치유해 줄 수 있는 보잘것없는 남작가의 영애 라이나에게 청혼한다. 예지몽으로 인해 자신이 죽게 될 거라 알면서도 집안 사정으로 인해 계약결혼에 응하는 라이나. 1년 후에 탈출하면 된다고 안심한다. “약속대로 오늘, 이혼해 주세요.” “알았어요, 부인. 그렇게 하죠.” 깔끔한 답에 라이나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다음 말을 듣기 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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