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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What Men Live by 상세페이지

소설 기타 국가 소설 ,   소설 서양 고전문학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What Men Live by

온스토리 세계문학시리즈 07

구매종이책 정가11,000
전자책 정가4,400(60%)
판매가4,400

리디 info

*본 도서는 한글판과 영어판이 함께 있는 한영 세트입니다.




책 소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What Men Live by> 온스토리 세계문학 컬렉션, 그 일곱 번째 작품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전 세계 100여 개 언어로 번역된 ‘진실의 탐구자’ 톨스토이의 단편집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감동과 교훈을 주면서도 미학적인 완성도까지 갖춘 명작만을 엄선하여 펴내는 온스토리 세계문학 시리즈. 《데미안》 《위대한 개츠비》 《노인과 바다》 등에 이은 일곱 번째 책으로, 전 세계 거의 모든 언어로 번역되어 100여 년이 넘도록 사랑받는 톨스토이의 단편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선보인다.

민화에서 소재를 취해 러시아 민중들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로 인생의 고귀한 가치를 전하고자 한 이 단편집에서 삶을 사랑하는 청교도적 설교자 톨스토이의 진면모를 대면할 수 있다.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톨스토이의 연보를 권말에 실었으며 영문판도 함께 수록하여 우리말과 또 다른 느낌과 깊이를 만끽하도록 했다.

이 책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할까〉 〈바보 이반 이야기〉 등 그의 단편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여덟 편의 작품을 담고 있다. 인생이 추구해야 할 물음과 가치, 인간의 헛된 탐욕과 악마의 계략, 베푸는 삶의 중요함, 바보 같으나 지혜로운 인간 등을 다룬,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들을 읽는 동안 인생의 참된 의미에 천착했던 톨스토이의 사상과 가치관에 흠뻑 매료될 것이다.

- 러시아 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예술가는 아닐지라도 가장 거대한 인간 - D.S. 미르스키
- 톨스토이에 대한 책들만으로도 도서관 하나를 꽉 채울 수 있다. 볼테르와 괴테 이래 그토록 오랜 기간에 걸쳐 그런 명성을 누린 작가가 없었던 것이다. 그의 문학 작품 대부분이 두말할 나위 없는 걸작의 대열에 든 반면, 그의 인물됨은 예나 지금이나 의문에 싸여 있다. - 얀코 라브린


출판사 서평

‘예수 이후 첫 사람, 인류의 교사’ 톨스토이의 통찰과 지혜
신의 뜻, 인간의 욕심, 악마의 이간질 사이에서 발견한 인생의 본질

<추락한 천사의 미션, 인생의 세 가지 진리 알아오기>

“세 가지 진리를 알아 오너라. 사람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는지,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지 알게 될 것이다. 네가 이 진리들을 깨닫게 되면 다시 하늘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톨스토이는 사람의 마음속과 사람이 알 수 없는 것, 그리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지를 알아내고 사람의 언어로 알려주려고 내려온 추락한 천사(선지자) 마틴인지도 모른다. 작품과 작가의 삶이 일체화된, 몇 안 되는 작가였던 그는 마치 수도자가 수행을 하듯 작품을 통해 묻고 답하며 82년의 생을 파란만장하게 살아냈다.

제목부터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급의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이 책에는 늘 궁금해하지만 깨우치기 어려운 인생에 대한 질문과 해답 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인간의 마음속에는 사랑이 있지만, 정작 자기에게 필요한 것이 뭔지를 아는 능력은 부여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동력으로 생을 살아가도록 지음 받은’ 피조물이 겪어야 하는 아이러니들. 이 세 가지 진리를 알아오는 미션을 수행하고자 천사 마틴은 구두장이 시몬의 집에서 수련공으로 일하며 답을 얻게 된다.


<신의 뜻, 인간의 욕심, 악마의 이간질이라는 삼각 구도>

톨스토이는 불굴의 질문자이자 명료한 답변자다. 사람이 자기 말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하느님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똑 부러지게 답한다. 하느님이 사람에게 생명을 주셨으니 하느님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의리 있는’ 답변에다 하느님을 위해 사는 법을 배우면 더 이상 슬퍼할 일 없이 모든 게 편안해질 거라는 ‘행복론’까지 제시한다. 하느님의 뜻은 복음서에 다 나와 있다며 작품들마다 첫머리에 여러 성경 말씀을 인용하며 시작한다.

신과 한 맹세를 지키고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보여주고 도움을 주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는 이야기 〈두 노인〉, 지나가는 나그네를 대접하고 사과를 훔친 소년을 용서하는 구두 수선공 마틴이 나오는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와 같은 계몽적 내용이 있는가 하면, 이웃 간의 오해와 다툼이 벌어지는 〈방치한 불씨 하나가 집을 태운다〉, 죽을 줄도 모르고 땅을 얻기 위해 끝까지 달린 파홈이 나오는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할까〉처럼 탐욕스러운 데다 한 치 앞도 보지 못하는 인간의 한계를 드러내는 이야기도 있다. 삼형제를 괴롭히러 온 도깨비에게도 “이제 가! 하느님께서 함께하길” 하고 복을 빌어주는 바보 이반을 통해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새로운 인간상도 제시하고 있다.

인간의 약점을 잘 아는 악마에게 연약한 인간이 휘둘리는 장면도 톨스토이의 이야기 속에는 자주 등장한다. 〈작은 도깨비와 빵 조각〉에서 사람 몸속에 짐승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걸 안 악마는 남은 곡식으로 술을 만들게 해서 사람을 쾌락에 빠지게 하고 결국 숨어 있던 여우, 늑대, 돼지의 피가 뛰쳐나오게 한다.
그의 단편 속에서 드러나는 신의 뜻과 악마의 이간질 전략, 그리고 인간의 욕심과 어리석음의 장력은 사뭇 팽팽하다. 우화 같은 그의 이야기가 여전히 긴장감 있게 독자들을 사로잡고 오랫동안 읽히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모든 인생이 던지는 질문에 답하는 진정한 고전>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사람들이 직접 일을 하여 살지 않고 다른 사람의 노동에 의지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사람들이 하느님의 법에 따라 살았습니다. 자신의 것만 가졌고 다른 사람이 생산한 것을 탐내지 않았답니다.”
땅을 자기 것이라고 우기는 사람이 없었고, 자기 것이라고 부르는 건 오직 굳은살이 박인 손과 노동밖에 없었던 시절에는 달걀만큼이나 큰 곡식이 나왔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 〈달걀만 한 낟알〉에 나오는 말이다.

인생의 가치는 신의 뜻에 감사하며 머리가 아닌 손과 발로 노동하며 나누는 일상에 있다고 강조한 톨스토이의 작품은 현대인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이정표와 나침반이 되어준다. 러시아 문학사에서 가장 거대한 인간이자 인류의 스승을 자처했던 톨스토이는 이 여덟 가지 단편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자세와 청교도적 가치를 전도한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톨스토이도 도박으로 돈을 크게 잃은 적이 있었다. 스스로 뼈저리게 느낀 바 있는 사람의 연약함과 이중성에서 벗어나고자 자신의 작품을 통해 구원에 이르고자 한 것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지은이 레프 톨스토이 Лев Николаевич Толстой, 1828~1910

러시아의 소설가, 극작가, 개혁가, 사상가. 야스나야 폴랴나의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홉 살 때 부모를 잃고 친척집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카잔 대학에서 동양어와 법을 공부하다가 자퇴했다. 1851년 크림전쟁의 경험을 토대로 《세바스토폴 이야기》(1855~56)를 써서 명성을 얻었다. 부모의 유산인 볼가 스텝 지역의 영지를 경영하며 농민들을 위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표작 《전쟁과 평화》(1869)와 《안나 카레니나》(1877)를 집필했다.
톨스토이 자신은 귀족이었으나, 러시아 귀족들은 사치를 누리는 반면에 대다수 민중들은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여러 작품을 통해 비판했다. 이 탓에 러시아 귀족들이 압력을 행사해 《참회록》과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는 출판 금지를 당했다. 유럽, 미국, 아시아의 출판사들이 변역 출간하여 외국에서 더 유명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극단적인 도덕가가 되어 1880년 이후의 저술에서는 국가와 교회를 부정하고, 육체의 나약함과 사유재산을 비난했다. 이후 자신의 저작권을 포기하는 선언을 했고(1891), 마지막 소설인 《부활》(1899)은 평화주의를 표방하는 두호보르 교파를 위한 자금을 모으려고 쓴 것이었다. 1910년 갑작스러운 가출 후 아스타포보라는 시골 기차역에서 사망했다. 82년의 생애 동안 방대한 작품을 남긴 19세기를 대표하는 러시아의 대문호다.


옮긴이 박우정

경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영어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어린이 교재를 만들었다. 현재 인문서와 아동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역사를 이긴 승부사들》 《역사를 수놓은 발명 250가지》 《야성의 부름》 《케네디가의 형제들》 《퓰리처상 사진》 《야행성 동물》 《동물백과》 《어류백과》 《별들의 이야기》 《우주에는 무엇이》 《나의 비밀 친구》 《기똥찬 생물학》 등이 있다.

목차

1.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2. 방치한 불씨 하나가 집을 태운다
3. 두 노인
4.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5. 바보 이반 이야기
6. 작은 도깨비와 빵 조각
7.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할까
8. 달걀만 한 낟알

옮긴이의 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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