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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관한 판타지 상세페이지

예술에 관한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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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17,600원
판매가
17,600원
출간 정보
  • 2015.09.04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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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5만 자
  • 12.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0464961
ECN
-
예술에 관한 판타지

작품 정보

≪예술을 사랑하는 어느 수도사의 심정 토로≫에 이은 바켄로더와 티크의 낭만주의 예술 이론서. 1부는 회화에 관한 글들이고, 2부는 음악에 관한 글들이다. 이 책에서 바켄로더와 티크에 따르면 예술을 참되게 관찰하는 것은 그렇게 많은 사전 지식이나 신중한 평가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풍부한 감정이 예술 작품 앞에서 열려서 자신에게 작용하게 만드는 것이다.


저자 루트비히 티크(Ludwig Tieck)는 빌헬름 하인리히 바켄로더와 베를린 출신으로 동갑내기였다. 티크는 1773년 3월 31일에 그리고 바켄로더는 6월 13일에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두 사람은 아주 친하게 지냈는데, 티크의 아버지는 밧줄을 만드는 장인(匠人)이었고, 바켄로더의 조상은 신학자, 교수, 법률가와 같은 학자들이었다.

바켄로더의 아버지는 규칙을 강조하는 계몽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송가(頌歌) 시인이었던 람러(Karl Wilhelm Ramler, 1725∼1798)와 친했는데, 아들인 바켄로더는 그로부터 문학의 기본 개념들을 느낄 수는 있었지만 점차 그로부터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아들의 예술적 성향이 낯설었던 아버지는 그에게 철저하고도 광범위한 교육을 받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성악과 바이올린 그리고 작곡을 공부하는 데도 동의했다. 그러나 이것을 직업으로 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였다. 아버지는 그가 법률가가 되기를 바랐다. 아들을 엄하게 교육해서 그가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때 대학을 다니지 못하게 하고 베를린에서 1년간 배석 판사한테서 교육받게 했다. 할레(Halle)와 괴팅겐에서 이미 대학 공부를 하고 있던 티크와 헤어지게 된 것도 바켄로더에게는 고통스런 일이었다. ≪예술을 사랑하는 어느 수도사의 심정 토로≫가 출판되고 1년 후인 1798년 2월 13일 바켄로더는 장티푸스로 죽었다.

루트비히 티크는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어 박식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계몽주의 시대나 질풍노도 시대의 최신 문학 작품들을 접할 수 있었고, 어머니로부터는 성경과 찬송가 그리고 동화의 세계에 대해 들으면서 자랐다.
1796년 티크는 계몽주의자 니콜라이의 출판사에서 일하면서 단편을 썼으나, 바켄로더의 영향으로 계몽주의와 결별하고 중세 이후의 민담과 동화를 모아서 ≪페터 레브레히트의 전래 동화≫(1797)를 내놓았다. 1796년에 대부분을 바켄로더가 집필하고 자신이 가필했던 예술 평론집 ≪예술을 사랑하는 어느 수도사의 심정 토로≫를 발표한다. 그리고 1798년 2월 친구인 바켄로더가 죽은 후 그의 유고를 모으고 자신의 글을 합쳐서 ≪예술에 관한 판타지≫를 1799년에 내놓았다. 1798년에 발표한 ≪프란츠 슈테른발트의 방랑≫은 티크의 대표작으로 그해 죽은 친구 바켄로더에 대한 추억을 담고 있는 ‘예술가 소설’이다.
1799년에는 예나(Jena)로 이전해 슐레겔 형제와 노발리스(Novalis, 1772∼1801), 철학자 셸링(Schelling) 등과 친하게 교류하면서 전기 낭만주의의 중요한 멤버가 되었다. 그러나 노발리스가 1801년 죽은 후 티크가 드레스덴으로 옮기자 그 세력도 분산되었다.
중년기로 접어들자 ‘낭만적인 마법’ 사용을 멀리하고, 현실적 시민의 삶에 관심을 돌려 ‘교육적인 리얼리즘’으로 나아갔다. 이 시기의 티크는 낭만적인 감정의 고양을 피하고, 소박하고 친밀한 것을 더 좋아했다. 이것은 소시민적 생활 양식에 바탕을 둔 ‘비더마이어 시기’의 정서였고, 그 후의 19세기 리얼리즘으로 이행해 간 것이다.
만년에는 다시 고향인 베를린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통풍(痛風)으로 몸이 불편해 대부분 집에서 지냈고, 주위의 가족이 이미 모두 죽었기 때문에 외롭게 살았다. 티크를 대단히 높게 평가했던 빌헬름 4세는 그를 1842년에 새로 설립된 프로이센 학술원과 예술원의 창립회원으로 임명했다. 만년에 티크는 주로 연극에 관계된 일을 하면서, 특히 셰익스피어를 소개하는 데 전력을 다한 후 1853년 80세의 나이로 죽었다.

작가

루드비히 틱Johann Ludwig Tieck
국적
독일
출생
1773년 5월 31일
사망
1853년 4월 28일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예술을 사랑하는 어느 수도사의 심정 토로 (빌헬름 바켄로더, 루드비히 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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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에 관한 판타지 (루드비히 틱, 빌헬름 바켄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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