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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상록수 상세페이지

어린 상록수

귀농총서 7

  • 관심 0
들녘 출판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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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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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0원
판매가
5,250원
출간 정보
  • 2014.12.30 전자책 출간
  • 2001.05.1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3만 자
  • 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9250705
ECN
-
어린 상록수

작품 정보

{어린 상록수}는 좀 이상한 형식의 단행본이다. 단순한 소설도 아니고 그렇다고 평전도 아닌, 말하자면 소설과 평전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책이다. 말미에 오건의 생전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고인(특히 아깝게 요절한 사람)을 바라볼 때 느껴지는 쓸쓸함도 가눌 수 없지만, 이 책은 어디까지나 희망을 일구어가는 사람들의 현재진행형 이야기이다. 이것이 {어린 상록수}를 단행본으로 출간하게 된 기획 의도이다.


줄거리 요약

희망을 준비하고 있는 오건의 변산
오건이 살았던 전북 부안의 변산은 지형적으로 특이한 지역이다. 우리 나라에서 유일하게 산맥이 바다까지 이어져온 특이한 지형으로, 격포의 채석강에서 모항, 곰소, 줄포만까지 절경이 아닌 곳이 없다. 또한 해안지방임에도 바닷가에 접한 산을 조금만 들어가 보면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험준한 산악지방을 뺨칠 계곡과 바위산을 접하게 된다. 이런 변산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아마도 호남지방의 경상도 같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와 곁들여 이 지역 주요 인물 몇몇이 경상도 출신이라는 사실은 예사롭지 않다.

오건의 고향도 경상도였다. 그런 그가 왜 이 지역으로 귀농을 하였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여하튼 이 지역은 해안지방과 산악지방의 두 가지 기후를 다 가지고 있어 자연과 그것의 산물이 참으로 풍부한 지역이다. 그래서 그런가, 이 지역에는 적지 않은 외지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다.

일찍이 오건의 농장으로 내려와 부안의 유기농 운동을 이끌며 10여 년 '한울공동체'(전북 자연농법 실천농민회 후신격)의 대표를 맡았던 정경식({21세기 희망은 農에 있다} 두레 刊의 저자, 부안 정농지회장)이라는 사람과, 운산리 공동체 대표를 맡고 있는 윤구병 교수({실험학교 이야기} 보리 刊의 저자)를 비롯해, 많은 귀농자들이 오고 갔다.

그러나 이런 외지인말고도 변산의 토착민 중에는 남다른 사람들이 적지 않다. 농민시인으로 많이 알려진 박형진(시집 {바구니 속 감자싹은 시들어가고}, 창작과 비평사), 그리고 오건과 함께 농민운동을 이끌었으며 단 일주일만의 준비로 조합장에 당선되어 농민의 힘을 여실히 보여준 현 변산농협 조합장 박배진 등이 그들이다.

이렇게 농민운동의 선구지역이자 또한 유기농 운동에서도 선구적인 지역에서, 오건은 죽었지만 살아 있는 지도자로서 지역 사람들 마음에 새겨 있다. 그러나 그의 무덤은 그의 삶만큼이나 소박하고 단순하다. 항상 조용히 자신의 삶을 살고자 했던 그의 인품이 그대로 배어 있다. 그러나 약간은 틜 수밖에 없었던 그의 인생 역정대로 그가 죽고 나서 1주기 추모 때 후배이자 시인인 박형진이 글을 써서 만든 묘비만이 조금 두드러질 뿐이다.
'농민 오건, 여기에 잠들다'

오건이면 그냥 오건이지 앞에다 농민자는 왜 붙였나, 고인이 살아 있으면 허락지 않을 군더더기이지만 그의 미망인과 그를 사랑했던 벗들은 한결같이 '농민이 못 되었으니까 그렇게 붙였지'라고 농을 한다.

작가

오영수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11년 2월 11일
사망
1979년 5월 15일
학력
1932년 일본 오사카 나니와중학 속성과
1928년 언양공립보통학교
데뷔
1950년 서울신문 단편소설 '머루'
수상
1977년 제22회 대학민국예술원상
1959년 제7회 아세아자유문학상
1955년 제1회 한국문학가협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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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 상록수 (오영수)
  • 한국단편문학선 1 (김동인,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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