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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회제도를 만들고 경각심을 알려주는 소설. 자본주의 만세
한국과 미국에선 반공을 목적으로 대중들에게 퍼트렸지만, 막상 조지 오웰은 친막스 반스탈린/반파시즘으로 스페인 내전에서 공산주의편에서 싸우기도 했습니다. 소설의 빅브라더는 스탈린체제를 모델로 삼았다고하지만, 개인 보다는 공공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동아시아 문화는 오히려 빅브라더 파시즘에 빠지기 쉬운 것 같습니다. 보안이라는 이유로 곳곳에 달려있는 CCTV가 바로 소설에서 묘사하는 빅브라더임에도 불구하고 사생활 침해라는 위기를 전혀 못 느끼는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빅브라더는 미래 고도 기술발전 시대에도 다른 모습으로 발현될 수 있다. 윈스턴이 고문 후 다시 만난 연인과의 대화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행하는 자신의 자위와 많이 닮아 있다
평소에 책한번 읽으면 왠만한 장편도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읽는편인데 읽기가 좀 힘들었음. 너무 디스토피아적인 내용이라 답답해서 거부감들었음. 이제 동물농장읽으려고 하는데 기빨려서 우선 유쾌한 소설부터 읽고 읽어봐야겠음..
몰입감 최고 기대안하고 봤는데 손을 뗄수없을정도로 꿀잼이었어요
이 보잘것도 없는 속세에 100년도 살지 못하고 떠나는 나그네인 인간이 신의 뜻을 모르고, 신이 만든 이 자연의 뜻을 모르고 권력에 미쳐 사는 그 처절한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 슬픈 소설입니다. 조지 오웰의 9편의 작품 중 마지막 작품으로 그의 47년간의 짧은 인생의 종지부를 찍는 인간이 시스템으로 구원된다는 것은 망상에 불과하다 라고 하는 그의 삶의 주제를 그려내고 속세와 작별했습니다. 진실로 위대한 작가이자 예술가 였다고 봅니다. 그의 모든 작품은 무조건 읽어야 합니다. 그것도 인생 내내 반복하여 말이지요.
좋은 책은 우리가 이미 알고있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인 것 같습니다. 굉장히 비극적이고 비현실적인 듯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현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과의 연관성을 찾을 수 있네요. 그래서 읽다가 소름이 끼치기도하고 멈춰 생각하게도 하는 책 이었습니다. 좋은 책입니다. 저는 특히 언어(신어)관련 부분이 제일 인상 깊었습니다. 번역도 좋았구요.
정말 우울한 디스토피아의 세계, 나와는 아주 관련이 없는 이야기 일것 같았지만 빅브라더는 현재 21세기 이미 우리 삶 깊숙히 침투해 있다는것. 이미 익숙해져 자각하고 있지 못하는것. 또다시 100년후에는 다시 전체주의가 살아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 소설
조지오웰의 137개 예언중 1978년에 이미 100개가 실현됐다는건 소름.. 뒷부분 부록<신어>는 그냥 스킵.. 그 시대에 대단한 건 알겠는데 내겐 진도가 안빠지는 책이었음.
정말 우울한 디스토피아에요. 결말까지도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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