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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 사람들은 과거의 남성들이 어떻게 여성을 멸심하고 억압하였는지 이 소설을 통해 생생하게 증언할 수 있을 것이다. 원시적 인간, 좋다. 그러나 주인공과 조르바가 말하는 ‘인간’에 여자는 없다. 소설 안에서 여자는 ’x받이 암말‘, ’***‘일 뿐이다. 여성으로서 이 소설을 읽으며 강한 불쾌감을 느꼈다.
까짓것 악마나 물어가라지
늙은 노동자의 입에서 열정이니 자유니 순간을 사니 라는 단어가 마구 쏟아져 나온다. 악기에 몰두 했을 때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그것은 열정’이라 부르고 우리는 이 곳에 실행하기 위해 왔다 이것이 자유다. 여자는 자유를 원하지 않는다. 두목은 남들 보다 더 긴 끈에 묶여 있지만 완전한 자유를 얻지는 못했다. 그리고 세속적인 식욕, 성욕, 물욕, 신문 따위엔 관심이 있는 수도승들을 비웃으며 그까짓것들을 버리지도 못 할거면 왜 숲으로 수도원으로 갔냐며 힐랄하게 비판한다.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그것을 미친듯 탐닉하여 -어린시절 버찌를 토할때까지 먹은 기억- 술과 담배 버찌의 욕망에서 벗어난 추억을 풀어 놓았다. 조르바 아버지 역시 담배를 가지고 오지 않아 화가나 소리치고 욕을 했다. 담배를 가지러 돌아오는 길에 자신의 모습에 화가나 단번에 담배를 끊어 버렸다. 이것이 진정한 남자이며 자유이라 조르바는 말했다. 조르바 지금 당신은 무엇을 하는가? 일을 합니다. 온전히 일하시게. 조르바 당신은 무엇을 하느냐? 키스를 합니다. 온전히 키스를 하시게. 조르바 당신은 무엇을 하느냐? 잠을 잡니다. 온전히 잠을 자게. 항상 자신에게 무엇을 하는지 묻고 온전히 그 일만 집중을 한다. 조르바는 어떤 제독도 오르탕스를 품에 안을 때 조르바 만큼 온 마음으로 껴안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제독들은 오르탕스 부인 옆에 있어도 집에 놓고 온 와이프 걱정을 했을거며 전쟁을 생각했으며 다른 일에 몰두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조르바는 외로운 과부 그러나 늙고 죽어가는 오르탕스 부인을 만난다. 스물 다섯 쯤 되어 보이는 과부 아이랑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가진다. 그리고 시기와 질투로 인해 죽을 위기에 선 젊은 과부를 구하기 위해 단도를 든 남성과 혈투를 벌인다-결국 그 여인은 죽는다-.그 사람들이 어떤 사람이건 외로운 사람에게 온마음으로 다가간다.
우리 세대에 걸맞지않는 남성상이라할지몰라도 본능을 숨기지 않고 표현해내는 모습뿐만아니라 소설 전체에사 내뿜어내는 삶의 지혜가 맘속 깊이 자리잡는 소설이었다. 초반의 지루함을 이겨내면 인생의 방향을 잡아주는 책이자 나의 인생책
참 매력적인 소설이네요. 악마나 물어가라지!
20세기 남성들의 자유를 대변하는 조르바가 21세기 남성들의 롤모델이 될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의 자유는 부럽지만, 그가 여자를 바라보는 시선은 더 이상 현대적이지는 않다. 우리에겐 새시대에 맞는 새로운 자유의 롤모델이 필요하다.
고전이지만, 내겐 낡은 신변잡기였다. 나와 조르바가 춤을 출 땐 흡사 우리의 '처용무'를 떠올렸다!
아직 독서에는 하수 라서 작가의 명성이나 사람들의 평을 보고 책을 고른다. 이번 책을 보고 느낀점은 번역한 사람이 누구냐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내 머릿속에 있는 번역가 이름은 열명도 채 되지 않는다. 그 만큼 관심이 적었다는 말이다. 이번에 조르바를 다 읽고나서 부족했던 부분들이 역자 해설을 읽으므로써 채워졌다. 책의 내용이 더 와 닿았고 작가의 생각도 더 읽을 수 있었다. 역자인 이윤기 씨가 크레타 섬에 두 번이나 (혹은 더) 방문 했다는 사실도 그가 작가를 이해하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썼던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리고 조르바가 실존 인물 이었고, 화자는 작가 자신이라는 것도. 읽기 전에 알고 읽었다면 좀 더 깊이 빠져들지 않았을까 아쉬웠다. 언젠가 꼭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다. 또 카잔차키스라는 작가의 생을 엿보며 그가 추구하고자 하는 삶과 그를 위해 노력했던 모습을 보며 스스로가 부끄러워 지기도 했다. 그리고 다른 저서들도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이번에 구매한 열린책들 190권 세트에 두 작품이나 더 있으니 천천히 읽어 봐야겠다. 그리고 그 전에 카잔차키스라는 작가에 대해서도 더 알아봐야겠다.
조르바는 여혐러다. 그 당시 사고로는 어쩔 수 없지만, 여성을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는 인물의 자유로운 삶을 도저히 긍정하기 어렵다. 옛시대에는 조르바가 자유의 상징일 수 있었지만, 요즘 시대에는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인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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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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