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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시민들 상세페이지

러시아의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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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4,800원
전자책 정가
29%↓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20.12.18 전자책 출간
  • 2020.12.1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7만 자
  • 4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968292
ECN
-
러시아의 시민들

작품 정보

어떤 여행지든 그곳은,
여행자가 다닌 만큼 새롭게 다시 생성된다.
온갖 역사와 정치, 문화, 예술, 문학의 영감의 원천 러시아,
우리가 몰랐던 그곳의 사람들과 풍경과 이야기들


그의 카메라에 담긴 피사체는 스탈린의 철권이 아닌
흡사 푸시킨의 시에 가까워 보인다.
-배우 박정민

그는 직관적으로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
그렇게 포착한 러시아의 시민들은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속 인물들처럼
물질보다는 영혼의 영역에 가까워 보인다.
-시인 이제니


소설가 백민석의 여행 산문집 『러시아의 시민들』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백민석은 홀로 러시아의 도시들을 가로지른 3개월의 시간을 80여 편의 짧은 단상과 120여 장의 사진으로 기록했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부터 <러시아의 시민들>에 대해 써보고 싶었다는 작가는, 그 타지에서 보냈던 시간들을 자유롭고 솔직하게 문자와 이미지로 남겼다.
블라디보스토크가 지리적으로 일본의 도쿄와 중국의 북경보다도 가까이에 있음에도 서양 문화에 속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정치적, 역사적으로 교류가 없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러시아는 멀게만 느껴진다. 작가 역시 <러시아는 냉전 시절의 이미지로 남아 있으며, 그나마 할리우드 영화에서 그리는 이미지로 러시아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산문을 통해 만난 러시아의 다양한 풍경과 분위기, 도시와 사람들 틈에서 KGB, 혁명, 레닌 등 머릿속에 강하게 자리 잡았던 <과거의 남루한 편견들>이 많이 깨지는 경험을 같이하게 된다.
<러시아는 직접 가보지 않으면, 영영 그 실체를 알지 못하고 지나가 버릴 수도 있는 나라>라고 말하는 작가는 어느 도시엘 가나 웃기를 잘하고, 외국인에게 친절하고, 주변을 엄청 예쁘게 꾸며놓고 사는 사람들을 만났다.
이 꾸밈 없고 담백한 여행기를 읽다 보면 그와 함께 러시아의 곳곳을 다니며 그가 만났던 사람들과 도시와 자연과 마을을 같이 본 것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열차와 버스와 도보로 러시아를 경험한 그의 소박한 여행 수단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약간의 무덤덤한 시선이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탓이기도 하다. 추운 나라에서 찍은 그의 애정이 담긴 흐뭇하고 따뜻한 사진들을 보자면, 다음 여행지로 러시아를 추가하게 된다.

작가

백민석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1년
학력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학사
데뷔
1995년 문학과 사회 '내가 사랑한 캔디'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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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트레일러


리뷰

5.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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