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정보
- 2009.02.25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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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4만 자
- 6.2MB
지원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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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58600488
UCI
-
아이야, 초승달 뜨거든
작품 정보
시심이 있다는 것만으로 시를 지을 수는 없다. 시가 있다는 것만으로 시집을 낼 수도 없다. 그렇게 잠을 설치며 몇 년을 훌쩍 보냈다.
막상 시집을 내기로 마음을 정하고 보니, 맛스런 장을 만들기 위하여 콩을 띄워 거르는 일을 밤새워 하시던 어머니의 아련한 옛 모습이 살아계신 듯 정겹게 떠오른다.
그런 어머니의 기억과 고향을 그리며 틈틈이 써 놓은 시를 대할 때마다 볼품없는 알몸을 드러내는 것이었지만, 그렇게 부족하고 부끄러운 마음으로라도 한 발 내딛을 수 있음은 앞으로 더욱 넓고 다양한 글의 세계에 들어서는 힘이 될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5장에 실린 「여심」 1~11편은 바다를 벗 삼아 사는 저자를 일찍 남편으로 만나 홀로 힘들고 외로운 세월이 많았을 텐데도 꿋꿋하게 버티며 가정을 살펴 사랑하는 세 자녀의 아버지로 우뚝 서게 해준 조강지처 김경숙 입장이 되어 지은 글들을 추려서 올려보았다. 부족한 시심으로 행여 누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끝으로 인천일보 게재작 두 편과 등단작 두 편, 그 외 문예지에 소개되었던 다수의 글들을 묶어 한 권의 책으로 내놓기까지 물심양면으로 관심을 아끼지 않던 분들과, 파랑(波浪) 같던 세상에서 나에게 힘이 되어준 아내, 나를 이 자리에 바로 서게 한 세 자녀 그리고 형제들과 지인들에게 감사드린다. 독자 분들의 건투를 빈다.
막상 시집을 내기로 마음을 정하고 보니, 맛스런 장을 만들기 위하여 콩을 띄워 거르는 일을 밤새워 하시던 어머니의 아련한 옛 모습이 살아계신 듯 정겹게 떠오른다.
그런 어머니의 기억과 고향을 그리며 틈틈이 써 놓은 시를 대할 때마다 볼품없는 알몸을 드러내는 것이었지만, 그렇게 부족하고 부끄러운 마음으로라도 한 발 내딛을 수 있음은 앞으로 더욱 넓고 다양한 글의 세계에 들어서는 힘이 될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5장에 실린 「여심」 1~11편은 바다를 벗 삼아 사는 저자를 일찍 남편으로 만나 홀로 힘들고 외로운 세월이 많았을 텐데도 꿋꿋하게 버티며 가정을 살펴 사랑하는 세 자녀의 아버지로 우뚝 서게 해준 조강지처 김경숙 입장이 되어 지은 글들을 추려서 올려보았다. 부족한 시심으로 행여 누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끝으로 인천일보 게재작 두 편과 등단작 두 편, 그 외 문예지에 소개되었던 다수의 글들을 묶어 한 권의 책으로 내놓기까지 물심양면으로 관심을 아끼지 않던 분들과, 파랑(波浪) 같던 세상에서 나에게 힘이 되어준 아내, 나를 이 자리에 바로 서게 한 세 자녀 그리고 형제들과 지인들에게 감사드린다. 독자 분들의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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