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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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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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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19.05.14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6.1만 자
  • 8.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261332
ECN
-
독의 꽃

작품 정보

한국 문단의 희귀하고도 이질적인 존재감!
이상문학상, 김유정문학상, 김준성문학상 수상 작가
최수철 5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정밀한 언어와 문체 실험으로 인간 본연의 문제를 탐구해온 작가, 최수철의 신작 장편 『독의 꽃』이 출간되었다. ‘의자’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삶을 표상한 장편 『사랑은 게으름을 경멸한다』(2014) 이후 5년 만이다.
『독의 꽃』은 몸속에 독을 지니고 태어나 그 독을 점점 키우다가 결국 독과 약을 동시에 품고서 죽음에 이르는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이자,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독과 약에 관한 이야기다. 작가 스스로 이미 10여 년 전부터 ‘독’에 대한 작품을 구상해왔다고 밝힌 바 있듯이, 이 소설은 오랜 시간 궁구해온 사유의 결과물이자 실험적인 작가 정신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작가는 ‘독’과 그 상관물인 ‘약’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가면서 우리 의식의 지평을 넓혀나간다. 또한 그는 이 작품을 두고 심리주의와 상징주의, 임상 기록과 추리 기법, 연애소설의 형식 등을 동원한 이른바 ‘총체 소설’이라 직접 명명하기도 했는데, 이처럼 소설은 한층 더 깊어진 주제의식과 다채로운 양식 실험으로 ‘독’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세계를 우리의 눈앞에 펼쳐 보이고 있다.
전작들에서 ‘침대’와 ‘의자’ 등 하나의 일상적인 사물을 메타포로 하여 존재와 세계의 심층을 들여다본 작가는 이번에는 ‘독’이라는 낯설고도 강렬한 메타포를 통해 새로운 층위의 의미를 일구어내고 있다. 독과 약, 선과 악, 성과 속, 삶과 죽음,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끊임없이 교란하고 와해하는 최수철의 집요한 탐색은 때로 냉철하고 이지적이면서도, 인물의 내면과 심리를 섬세하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응시하면서 생의 본질을 일깨운다.
“최수철은 답을 알지 못한다고 확신할 때 좋은 소설을 쓴다. 그는 분명한 행동 대신 모호한 의식을 표현하려고 한다”는 문학평론가 김인환의 말을 환기해볼 때, 그의 소설은 공통적으로 삶의 불가해성을 실험적이고 형태 파괴적인 양식으로 그려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작품 역시 기존 서사 양식의 관례를 그만의 방식으로 깨뜨리고, ‘독’이라는 하나의 메타포이자 모티프가 그야말로 소설의 주제이자 구성 원리이면서, 나아가 아예 소설 전체가 되어버리는 과감한 전도의 방식을 구사하고 있다. 최수철 작가가 선사하는 이 생경하고도 독특한 미감은 왜 그가 한국 문단에서 이례적이고 중요한 존재로 자리 매김하는지를 선명하게 확인케 할 것이다.


한국 소설의 새로운 활력, 더 나아가서는 새로운 리얼리티를 위한 모태……. 오랜 기간 소설을 써온 작가는 지금까지도 자신의 소설적 방식을 갱신하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으며, 『독의 꽃』 역시 그 시도에 이어져 있는 가장 최신의 실험으로 인한 결과라고 할수 있다. _손정수(문학평론가, 「작품 해설」에서)

작가

최수철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58년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불어불문학 박사
1984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불어불문학 석사
1981년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 학사
경력
한신대학교 국제평화인권대학원 원장
한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데뷔
198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 `맹점`
수상
2010년 제17회 김준성 문학상
1993년 제17회 이상 문학상
1988년 윤동주 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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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스트 1 (최수철)

리뷰

3.8

구매자 별점
2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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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환적인 느낌의 소설인데... 약간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hai***
    2019.11.03
  • 재밌게 봤어요. 깔끔한 내용은 아닙니다. 기묘하면서 비현실 몽환적이고 기괴한데 인상적입니다

    ikk***
    2019.10.29
  • 제목이 내용을 요약할수 있을 듯. 편혜영보다 조금 덜 무겁고, 정유정의 느낌도 있으나 그보다는 세밀한 느낌?! 무엇보다 등장인물도 그렇고 불필요하거나 군더더기가 없는 것이 마음에 듬.

    pat***
    2019.07.03
  • 재밋지만 무겁고 좋은 소재이지만 어렵다 한국문학 스러운 고뇌가 보인다.

    mon***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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