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가 시가 되었습니다. 바람이 스친 자리, 계절이 머문 자리입니다. 매 순간 떠오른 상념과 작은 흔적들의 기록입니다. 길에서 만난 꽃들에게 남기고 온 사랑의 마음도 적었습니다.
소장 9,500원
《구국의 미학 2》는 불법 비상계엄 선포의 밤부터 파면 선고의 아침까지, 한 시대의 불면과 분노를 짧고 날카로운 시어로 붙잡은 시집이다. 박태규 시인은 권력의 오만과 궤변, 그 곁에 붙어 도는 간신의 언어를 풍자와 해학으로 비틀어 보여준다. 웃음이 스치고 난 자리에는 씁쓸함이 남고, 그 뒤에는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시민의 마음이 또렷하게 떠오른다. 이 시집의 시편들은 문장마다 시대의 균열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 시 「불면의 서막」, 「민감국가」,
소장 7,000원
어떤 이별은 시간이 지나도 끝나지 않는다. 계절이 몇 번을 바뀌어도 문득 스쳐가는 작은 손의 온기 하나에 마음은 다시 그날로 돌아간다. 나는 여전히 너를 부르는 법을 잊지 못했다.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너는 내 삶의 전부였고 나는 너를 통해 사랑이 무엇인지 처음 알게 되었다. 아이의 웃음은 세상을 가장 따뜻하게 만들었고 아이의 빈자리는 세상을 가장 이 시들은 잊기 위해 쓴 글이 아니다. 견디기 위해 무너지지 않기 위해 그리고 언젠가 다시 만날
소장 4,900원
● 릴케 탄생 150주년 기념 ‘기도시집’ 독일어 원문 수록! 릴케의 ‘기도시집(Das Stunden-Buch)’이 시인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나는 나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독일어 원문과 함께 ‘민음사 세계시인선’ 61번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릴케를 독일 시단에서 중요한 서정 시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대표작이다. 제목은 BTS 지민이 ‘셋 미 프리 파트 2(Set Me Free Pt.2)’ 뮤직비디오에서 몸
소장 11,900원
2026년 릴케 사후 100주기, 릴케의 세계에 빠져들 시간 “죽음과 시에 대한 촘촘하고도 황홀한 명상.” ―조지 스타이너 “모든 것을 불과 며칠 만에 해냈습니다. 이것이 내가 그 모든 역경을 견뎌낸 이유입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소장 11,700원
한겨레 동시나무, 첫 꽃망울을 터트리다 한겨레아이들의 첫 동시집이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그동안 옛이야기, 국내외 창작동화, 그림책 등 다양한 문학 도서를 선보여 왔던 한겨레아이들은 동시집 출간을 시작하며 어린이 문학 출판의 기반을 한층 더 다지게 되었다. 최근 우리 동시가 달라졌다. 삶과 글의 일치를 꿈꾼 교육운동의 일부분이었던 동시, 동심천사주의의 틀에 갇혀 있던 동시에서 벗어나 다양한 소재와 형식, 시선, 목소리를 담기 시작했다. 김용택,
소장 9,600원
사물과 상황이 가지는 특성을 예리하게 포착하여 사랑의 감정을 추상적이면서도 적나라하고 성숙하게 표현한 작품집이다. 작가는 고독이라는 현실적 아픔을 회고하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열정적이고 농익은 필치로 담아내어 독자에게 깊은 공감과 성찰을 선사한다. 오롯이 사랑과 치유를 위해 써 내려간 이 시들은 과거의 후회를 넘어 '현재의 가치'를 최고의 순간으로 깨닫게 하는 따뜻한 위로이자 치유의 기록이 될 것이다.
소장 8,000원
사랑의 감정을 추상적이고 현실적이고 적나라하고 관념적이고 회고적이고 열정적이고 농익고 성숙하게 표현한 글을 모아놓은 박연홍 시인의 작품집이다. 오롯이 사랑을 위해 써내려간 글로써 사랑의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 될 것이다.
정해미 작가의 첫 번째 디카문학집이다. 자연의 순수함을 가지고 있는 그녀가 바라보는 자연은 순수함을 그대로 담아내어 사진과 시 그리고 수필로 완성되었다. 자연과 사람에 대한 애정을 꾸밈없이 고스란히 드러냄으로써 어릴 적 순수와 함께 해맑은 시간대로 옮기는 힘을 가진 그녀의 디카문학집은 이 작품집을 시작으로 꾸준히 여러분을 찾아가리라 다짐한다.
소장 10,000원
사계절의 흐름 속에 담긴 인간의 감정과 세월의 숨결. 덧없지만 아름다운 순간들을 시로 엮은, 시인 권중근의 시적 기록. 삶의 빛과 그림자를 모두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바치는 서정 시집. [삶은 그리움]은 인간이 살아가며 마주하는 모든 감정의 궤적을 시로 기록한 인생 서정시집이다. 봄의 생명력, 여름의 열정, 가을의 상실, 겨울의 고요까지. 시인은 그 모든 계절을 거치며 인생의 의미를 묻는다. 작품 속에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슬픔, 고향과 어머
사랑은 자신을 해치는 걸 알면서도 나를 투영해가면서 까지 하고싶게 만든다. 사랑에 보탬이 되는 감정들이 쌓이고 쌓여 '미완의 사랑' 이라는 소설집이 된 게 아닌 가 싶네요. 설레임과 절망이 공존한, 아직 정확히 정의되지 않은 사랑을 감히 한 번 그 사람이라 정의하고 써보았습니다.
소장 5,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