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건 없어 밤으로 스며드는 것들이 짙어가기 때문일 뿐” 문학동네시인선 146번째 시집을 펴낸다. 2017년 『시인동네』를 통해 등단한 김희준 시인의 시집이다.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이다, 다. 김희준 시인. 1994년 9월 10일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으니 올해로 만 스물여섯의 시인. 2020년 7월 24일 불의의 사고로 영면했으니 만 스물여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시인. 그러하니 이것은 시인의 유고시집. 시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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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되기’를 실험하는 낯선 주체들의 탈주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면서 귀신이 안 되려고 노력하는 모양이 안됐다 기껏 인간을 너무 좋아하는 것이 가엾다”
"변방의 포르투갈 문학을 유럽 모더니즘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천재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시를 처음 만나다! “철학은, 최소한 아직까지는 페소아의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 그 사고방식은 아직도 페소아를 논할 자격이 없다.” ―알랭 바디우 수많은 이름으로 썼던 천재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대표 시선집 두 권이 민음사 세계시인선으로 출간되었다. 세계적인 문학비평가인 헤럴드 블룸은 셰익스피어, 조이스, 네루다와 함께 서양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 2
“너는 가을옷이 필요하구나 나는 봄옷을 생각하면서 양화대교를 건너고 있어” 문학동네 시인선 134번째 시집으로 구현우 시인의 『나의 9월은 너의 3월』을 펴낸다. 『나의 9월은 너의 3월』은 레드벨벳,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의 히트곡들을 작업한 작사가이기도 한 구현우가 2014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집으로, 6년간 활동하며 깊은 진폭의 감정으로 써내려간 63편의 시가 실려 있다. 한 사람이 이별을 겪고, 사랑과
"2012 <김수영 문학상> 수상 작품 천성에 가까운 순수한 미감을 지닌 황인찬의 첫 시집 최근 우리 시에서 볼 수 없었던 농도 짙은 개성 사물과의 관계에서 생성되는 무수한 질문과 운동에 대한 왕성한 호기심 예술적인 다양한 방법론을 지워 버리는 독특한 방법론을 지닌 희귀한 시인"
소장 9,100원
“빛을 담았어 당신에게 주려고” 정직한 슬픔과 깨끗한 애정을 담은 비망록 순정하게 아름다운, 최현우 첫 시집 문학동네시인선 132번째 시집으로 최현우 시인의 『사람은 왜 만질 수 없는 날씨를 살게 되나요』를 펴낸다. 201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의 데뷔 6년 만의 첫 시집이다. 그의 첫 시집 『사람은 왜 만질 수 없는 날씨를 살게 되나요』는 2010년대를 이십대로 살아온 한 시인의 진솔한 마음의 보고서이자, 청춘을 가로지른 어제의
"시는 여성의 자리에서 쓰인다. 에이드리언 리치의 문학은 혁명이다!"
“기울어진 채로 걸어가는 이 길은 흔들리고 나는 이렇게 이마에 멍이 드는 시간이 좋아” ―그리고 하나의 말을 던질 수 있다면 ‘미래의 여자들은 강하다’라고 할 거야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에 역동성이 있고 의욕이 넘친다”는 평을 받으며 2017년 한국경제 신춘문예로 등단한 주민현 시인의 첫 시집을 선보인다. 오래 겪고 오래 응시한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언어로 정치하게 꾹꾹 눌러쓴 55편의 시를 4부―1부 우리는 계속 사람인 척한다, 2부 이곳의
시인이자 명상가인 류시화씨가 엮은 잠언시집.인디언에서 수녀, 유대의 랍비, 회교의 신비주의 시인, 걸인, 에이즈 감염자, 가수 등 지역과 시대를 뛰어넘은 다양한 무명씨들의 고백록이나 기도문들을 모아 엮었다.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원하는 사람, 새로운 존재를 영위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의 방식에 대한 냉정한 관찰법과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는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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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남긴, 특히나 ‘시’와 관련한 글들을 그 기본 뼈대로 한 유고집 시인을 대신하여 이 책을 완성하며 2019년 10월 3일 허수경 시인의 1주기를 맞아 그의 유고를 묶은 한 권의 책을 출간합니다. 시인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남긴, 특히나 ‘시’와 관련한 글들을 그 기본 뼈대로 한 유고집입니다. 『가기 전에 쓰는 글들』은 시인이 직접 그 제목을 써서 정리해나간 생의 마지막 노트이자 속내로, 하루하루 시를 향해 걸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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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인간에 대한 존재론적 고민을 담은 감각적인 시편들을 선보여 온 조정인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사과 얼마예요』가 ‘민음의 시’ 257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더욱 진솔해진 삶의 언어와 더욱 깊어진 성찰적 언어로, 삶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거대한 섭리의 기미를 날카롭게 포착해 낸다. 『사과 얼마예요』는 수많은 층위의 비극을 인지하는 기민한 촉수를 품고 있다. 생 전체에 팽배한 비극의 원인과 존재의 이유를 가만히 응시하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