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매일 말을 걸어오고 나는 서툰 마음으로 답한다 그 대답들은 시가 되어 남았다 『세상이 나에게 들려준 이야기 그리고 내가 대답한 말』은 누구나 겪었을 법한 하루의 감정에서 시작된 시집이다. 계절이 바뀌는 풍경, 가족을 떠올리는 순간, 사랑과 이별, 사회 속 관계의 틈에서 시인은 세상이 건네는 말을 받아 적는다. 수록된 시들은 질문과 대답의 형식으로 부모란 무엇인지, 사랑은 왜 아픈지,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무게인지 재차 되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