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나에 부끄러움 하나를 올려놓고 밤은 시가 되었다. 시가 별이 되고, 하늘을 건너는 밤 별을 헤던 한 청년의 시는 81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밤을 밝힌다. 이 시집은 시인 윤동주의 대표 시편들을 원문과 영어 번역문을 나란히 실어, 시의 울림이 언어를 넘어 어떻게 확장되는지를 보여준다. 「별 헤는 밤」, 「서시」, 「십자가」를 비롯한 윤동주의 주요 작품들은 부끄러움과 성찰, 사랑과 저항, 그리고 인간으로서 끝내 지키고자 했던 양심의 기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