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는 동화 <눈의 여왕>은 독특하고 신비하고 풍부한 색감을 가진 동화로서, 안데르센 특유의 놀라운 상상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자연 풍광과 눈보라치는 차갑고 눈부시고 환상적인 세계가 어우러져 판타지는 곧 현실이 된다. 진실한 사랑,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은 세상 그 무엇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1845년 발표된 이래 170년이 넘도록 영화로, 연극으로, 뮤지컬로, 만화로, 애니메이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