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여자의 일생』 프랑스어판. 1883년에 출간된 기 드 모파상의 장편소설. 모파상의 장편 중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귀족의 외동딸로 태어난 17세의 ‘잔느’는 수도원에서 엄격한 교육을 받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다. 그녀는 잘생기고 매력적인 청년 ‘줄리앙’과 결혼하게 되어 장밋빛 꿈에 부풀어 있다. 그러나 그녀는 품행이 난잡(亂雜)한 남편에게 버림을 받아 어두운 인생길을 걷게 되는데…

『체스 이야기』 영문판. 1943년에 출간된 슈테판 츠바이크의 중편소설. 이야기는 뉴욕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가는 여객선을 배경으로 한다. 화자인 ‘나’는 체스 세계 챔피언 ‘미르코 첸토비치(Mirko Czentovic)’가 탑승했다는 사실을 알고 흥미를 느끼는데...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영문판. 1912년에 출간된 토마스 만의 중편소설. 뮌헨에서 편안하게 살고 있는 노(老)작가 ‘구스타프 폰 아셴바흐(Gustav von Aschenbach)’는 어느 날 갑자기 베네치아로 여행을 떠난다. 호텔에 머물던 중 그는 금발의 고수머리와 그리스풍의 미모(美貌)를 지닌 소년 ‘타지오(Tadzio)’에게 매혹되어 깊이 빠져들게 되는데…

『회오리바람』 독일어판. 1916년에 출간된 헤르만 헤세의 단편소설. 헤르만 헤세의 젊은 시절, 그의 고향인 칼프(Calw)를 덮친 파괴적인 폭풍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이다.

『청춘은 아름다워라』 독일어판. 1916년에 출간된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중편소설. 해외에서 학업과 취업에서 성공을 거두고 몇 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청년에 대한 이야기이다.

『크눌프』 독일어판. 1915년에 출간된 헤르만 헤세의 소설. 방랑자 '크눌프'의 삶을 연대기적으로 기록한 작품이다 세 개의 단편 ‘초봄 Vorfrühling’ ‘크눌프에 대한 나의 회상 Meine Erinneru.ng an Knulp’ ‘종말 Das Ende'로 구성되었다.

『싯다르타』 독일어판. 1922년에 출간된 헤르만 헤세의 경장편소설. 헤르만 헤세가 초기의 몽상적 경향을 탈피하고 소설의 무대를 동양으로 옮겨 내면의 길을 탐색한 작품이다. 싯다르타는 산스크리트로 목적을 달성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이름으로서, 원래는 석가의 어릴 때의 이름이다. 헤르만 헤세는 싯다르타라는 인물이 내면의 자아를 완성해 가는 과정을 이야기하면서 노장사상(老莊思想)을 언급하는 등 동양의 초월주의를 강조하며 동서양의 세계가 조화된 모습을

『수레바퀴 아래서』 독일어판. 1906년에 출간된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장편소설. 똑똑하고 재능 있는 소년 한스 기벤라트(Hans Giebenrath)의 삶을 통해, 인간의 창의성과 의지를 짓밟는 억압적인 교육 제도를 비판한 작품이다.

『시골 의사』 독일어판. 1918년에 출간된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집. ‘Der neue Advokat’ 등 14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심판』 독일어판. 1925년에 출간된 프란츠 카프카의 장편소설. 1914~1915년 집필, 그의 사후(死後) 친구 막스 브로트가 출간하였다. 은행원 ‘요제프 K(Josef K)’는 서른 번째 생일에 아무런 이유도 모른 채 체포되어 재판을 받게 되는데...

『단식 광대』 독일어판. 1922년에 발표된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소설. 창살 있는 우리 안에서 40일 동안 ‘단식(斷食)’하는 공연을 벌이는 어느 광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