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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멈춘 코로나 시국에도 일상은 흘러간다. 글쓰기를 멈출 수 없는 여행 작가의 풍경” 코로나 시국에 여행 작가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글쓰기는 코로나 시대 여행 작가인 저자를 버티게 했고 움직이게 했고 돌아보게 했다. 글쓰기가 있어 일상을 버틸 수 있었다. 일상이 곧 여행이었고 그 속에 삶을 돌아보는 과정은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여행이기도 했다.

소설이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여성은 늘 주체와 권력에 밀려 방외인으로 존재하곤 한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끊임없이 외부와 투쟁하고 저항하는 이들의 존재를 지울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다만 역사가 이들을 소환하지 않았기에 우리가 몰랐을 뿐. 최근 들어 이들이 텍스트들을 통해 소환되고 있다. 최근 애플 TV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파친코>의 선자, 에미 상 수상자 엘렌 브렌너트의 <사진 신부 진이>등 외국 문학시장에

‘저 사람은 별로 좋은 일도 없는데 왜 맨날 얼굴이 밝지?’ 문득 궁금해질 때가 있다. 우리 주변에는 힘든 일이 있어도 잘 극복하고 좋은 기분을 유지하는 사람, 삶을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스스로 운이 좋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평범한 사람이 특별히 행복하게 사는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이 책은 소중한 당신에게 좋은 기분을 선물할 것이다.

다섯 번의 이직을 하며 지난 10년간 간호계 안팎에서 고군분투해온 생존기를 담았다. ‘나’라는 사람을 탐구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간호사로서의 시간과, 주어진 선택지 안에서 끊임없이 도전하여 현재의 안정적인 직장에 도달하기까지의 경험을 풀어냈다. 치열하게 고민하며 살아왔던 지난 발자취를 담은 이 책이 어디선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청춘에게 위로가 될 수 있으면 한다.

2022년 2월호, 2W매거진은 20호를 맞아 주민번호 뒷자리가 2로 시작하는 사람들끼리 숫자 ‘2’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한다. 두 개의 방, 두 번째 자동차, 두 번째 직장, 2월생의 애환, 둘째 이야기, 2프로 부족했던 에피소드 등등 조금은 웃기고 슬프기도 한 여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테마 인터뷰 코너에서는 김승주 작가가 20대에 2등 항해사가 되어 바다를 누볐던 에피소드를 풀어내고, 꼬나미가스 코너에서는 군산에서 꿋꿋이 페미니

2020년부터 계속돼 온 코로나 시국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부디 올해는 괜찮아질 거라는 믿음으로, 운세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경험담을 모았다. 2022년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하는 《2W매거진》에는 테마와 연계한 다양한 연재 콘텐츠들과 인터뷰 기사가 더해졌다. 부디, 당신에게도 행운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휴일에 내 마음 그리고 기록하기>는 삼십 대 중반, 초등학생 때 이후로 너무나 오랜만에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팅팅 작가가 느낀 생각들을 서툴지만 진심이 담긴 그림과 정갈한 글로 표현한 책이다. "시선이 닿은 장면이 실제의 형태와 색감과 다르게 표현되는 이유는, 한 사람의 감수성과 마음의 상태가 고유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는 작가의 말대로, 책에 담긴 그림들은 그녀를 닮아 하나같이 햇살처럼 쨍하고 따뜻하며 포근하다. 작가가 그리고 써

디오니소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술과 도취의 신이다. 디오니소스, 디오니소스와 대립하면서도 상호관계적인 신인 아폴론, 그리고 몇 가지 개념들을 통해 술과 도취에 빠졌던 시절을 회상하며 쓴 에세이이다.

사람은 자신의 말, 생각, 감정, 행동으로 현실을 창조합니다. 즉, 누구나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무의식이라는 삶의 95% 이상 영향력을 미칩니다. 우리가 인지할 수 있는 의식보다 몇십 배 큰 영향을 미치는 이 무의식을 잘 알고 바꿀 수 있을 때 우리가 원하는 삶의 창조가 가까워진다는 이야기입니다. 무의식을 바탕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믿고, 말하는 나 자신을 분명히 알아야 할 이유입니다.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자신이

엄마로 살아가는 당혹스러움에 대하여 ‘사랑의 결실로 맺어진 새 생명의 탄생을 마주하고서, 행복에 겨워 벅차도 모자랄 판인데 나는 자꾸 눈물이 났다. 혼란스러웠다. 이제 나는 사랑하는 사람과 우리를 닮은 아이까지 있는 단란한 가정을 이뤘는데, 분명 행복해야 마땅한데 어째서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인지 거북했다’ 대한민국 의무교육과정을 무난하게 거치고,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다 만난 사람과 결혼했다. 그다음은? 당연히 엄마가 되는 것이었다.

50대를 코앞에 둔 어느 날 덜컥 퇴사를 결심했다. 사직서를 낸 후에 딱 하나 떠오른 것은 제주도 한 달 살기였다. 한 달 살기를 시작으로 그동안 못 했던 것들을 하나씩 해 보기로 했다. 20여 년의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했던 일들 말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내가 지금이라도 새로 꿈꿀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찾아보기로 했다. 제주 한 달 살기를 시작으로 나의 ‘꿈꾸는 시간’은 시작되었고, 한 달 살기를 끝내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