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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중에서] 취업을 위해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수십 군데씩 보내고도 면접에까지 이른 적이 몇 번 되지 않는다면 본인의 자기소개서 작성 실력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젊은 패기와 의욕만을 내세우지 말고 자기를 광고하는 심정으로 스스로를 글로 표현하는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훈련을 하라고 강력하게 권하고 싶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기업의 인력관리자로서 취업준비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들을 정리한 것이다. [서

시인은 한 개인의 삶 속에서 각 시간의 기록을 나이테만큼이나 시로 채우고 그 나무의 속을 열어젖히는 작업을 무수히 해 나간다. 마치 개미가 사는 일상으로, 꿀을 따러 나가는 벌의 운명으로. 그 열매와 향수는 시를 읽는 독자들의 몫이지만 치열한 더위와 함께 사는 나무의 속처럼 시인의 시심은 더 채워져 다가올 추위 속에서도 땔감으로 활활 타기를 기다리며, 시인은 독자들의 가슴을 여전히 태우고 있다. 페이지를 열 때마다 시간을 초월해서 오늘도 작업

[볼음도 갯벌에 가면 혼자보다는 둘이 더 좋다.] <소유의 종말>에서 제러미 리프킨은 말했다. 인간관계를 팔고, 소유보다는 접속, 그리고 글보다는 이미지를 선호하는 세상이 올 거라고. 우리가 서서히 살고 있는 세상이다. 여럿이 함께 여행을 떠나 사진이라는 이미지를 만들고, 함께 했던 사람들과의 관계가 돈독해지고, 이미지로 소통한다. 섬으로의 사진 여행! 사진은 기억을 찍고, 다시 회상 속에서 그곳을 가게 된다. 사진이 지향했던 그곳에 자신이 존

이 책은 저자가 8년간 몸소 온갖 고난을 무릅쓰고 높은 산과 바다, 강, 호수 등을 누비며 직접 사진을 찍고, 그 풍경에 대한 아름다운 시상을 한시(漢詩)로 표현한 방대한 결과물이다. 또한 한시(漢詩)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두 가지를 함께 실었기 때문에, 한문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아무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고산지대의 설경과 운해, 꽃과 노을 등을 감상하면서 시의 세계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저자가 8년간 몸소 온갖 고난을 무릅쓰고 높은 산과 바다, 강, 호수 등을 누비며 직접 사진을 찍고, 그 풍경에 대한 아름다운 시상을 한시(漢詩)로 표현한 방대한 결과물이다. 또한 한시(漢詩)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두 가지를 함께 실었기 때문에, 한문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아무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고산지대의 설경과 운해, 꽃과 노을 등을 감상하면서 시의 세계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있는 삶’을 살라고 외치는 시인 정인효! 『순간=영원』, 이 시집은 불완전하고, 불안한 인간이 추구하는 아름답고 영원한 사랑과 삶에 대한 희망의 노래다. 고정되어 있지 않고, 끊임없이 변하는 찰나들을 포착하고, 의미 있는 순간들을 채워 나가다 보면 결국 영원한 감동과 행복의 경지에 다다를 수 있다는 것이 작가의 생각이다. 시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소중한 마음과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생각들을 잔잔하게 엮어서 간결하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기록한 책이라고 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 지혜란 무엇인가? 특히나 대학시절에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부족하나마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하나님의 지혜의 사람이 되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20여 년간 은혜로 복음을 전해온 대학생들에게 나눌 얘기가 있을까 준비하였다. 하나님 이라는 말에 모든 생각이 집중되었다. 성령의 인도하심인지… “하나님” 이라는 글자에 더 이

온천여행이라. 벳부, 유후인, 그리고 아소산을 잇는 규슈지역으로의 여행은 기억만으로도 배시시 미소 짓게 만든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렌트카를 빌려타고 지도 하나 달랑 들고 사진을 찍으며 다니는 여행의 맛이란 정말 매력적이다. 벳부의 온천에서 피어오르는 수증기는 이국적 느낌을 받게 했으며, 유후인의 길린호수에서의 정감, 그리고 아소산에서의 색다른 경험들을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는 나의 직업에 감사한다. 여행은 색다른 공간이기보다도 그곳의 문화를 접

* 이 책은 도널드 트럼프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공화당 대선주자로 확정됨으로써 상황의 변화에 따라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존에 출간된 [트럼프 현상]을 개정하여 출판한 도서로서, 왜 정치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트럼프(Trump)가 공화당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는지, 또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사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가 내뱉는 말의 표면적인 의미에만 집중하고 있고

‘Happily Ever After……?’ 신데렐라, 백설공주, 잠자는 솦속의 공주, 미녀와 야수 등 어릴 적 읽었던 수많은 명작 동화들은 늘 이처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는 결말로 끝을 맺곤 했었다. 멋진 왕자님과 사랑에 빠져 완벽한 한 쌍이 되어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는 내게는 마치 꿈만 같아서 왕자님을 만나면 그저 완벽하게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믿음 같은 게 늘 마음속에 존재해 왔던 듯하

안녕하세요. 『삐쳤어요? 화났어요?』의 저자 베아타, 강지원 부부입니다. 저희는 2006년 9월에 국제결혼한 폴란드(베아타)-한국(강지원)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이 책 『삐쳤어요? 화났어요?』는 강지원이 유럽 배낭여행을 하면서 폴란드에서 우연히 베아타를 만나게 되고, 이듬해 한국에 유학을 온 베아타와 다시 만나 2002년 월드컵 첫 경기인 한국vs폴란드전을 계기로 연락을 주고받게 되면서 서로 사랑을 하게 되어 결혼을 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