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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치열한 삶 속에서 잠시 차 한잔을 마시며 잊고 있던 추억의 저편으로 들어가 따뜻함과 정겨움을 느끼는 이야기. 지나온 날들과 살고 있는 날 들을 순수하고 아름다운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 주위 보통사람들의 숭늉 같은 구수한 이야기.’

유지민 (Rosie You) 작가가 제작 및 디자인한 "Are You Sure?"은 유지민 작가 외 9명의 다른 작가들이 함께 참여한 사회 문제에 관한 시집입니다. 시집에 참여한 유지민 (Rosie You), 김예담 (Allen Kim), 박준우 (Andrew Park), 이기혁 (Chris Lee), 아이작 (Isaac Tao), 채효진 (Kaylee Chae), 박소은 (Kelly Park), 김민준 (Kevin Kim), 이지원 (Vane

“힘을 빼세요!” “힘이 들어갔어요.” 손목에 힘이 들어가니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야단을 친다. 나는 나대로 힘 빼고 치려 노력하는데 아닌가 보다. 기타를 처음 배우던 3년 전의 이야기다. 기타뿐만이 아니라 테니스 탁구 골프 등 운동에서부터 글 쓰는 것과 내면의 마음 쓰기에 이르기까지 세상 모든 것이 마찬가지다. 힘을 빼야 자연스럽다. 자연스러워야 내 것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남의 옷을 얻어 입은 것 같다. 수술을 받았고 퇴직을

세상에서 가장 짧은 17글자 시-하이쿠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짧은 정형시이다. 이 짧은 17글자 시에 유럽과 미국의 유명한 시인들이 매료되기도 하였다. 일본의 시가문학을 와카(和歌）라고 하는데 5.7.5.7.7의 글자 수로 된 시를 말한다. 처음에는 5.7.5와 7.7로 나누어 두세 명이 시를 번갈아가며 노래하였다. 그것이 근대시대 들어서 5.7.5의 독립된 한 구만을 하이쿠(俳句)라 칭하게 되었다. 하이쿠에는 계절을 상징하는 계어(季語)가 반드

실패한 직장인, 못 난 지아비, 막춤의 큰 그릇, 괴성을 꽥 꽥 지르는 참을성 부족한 미숙아인데, 사물의 내면을 응시하고, 가끔씩 글에 대한 착상이 기발하게 떠 오릅니다. 누가 과유불급이라 하몄던가? 생각은 넘칠때까지 내 버려 두는 것. 넘쳐 흐르는 생각들을 주섬 주섬 담아서 2부에 넣었습니다. 늘 제자리에서 고객님을 뵙겠습니다. 친구같은 상인이 되겠습니다.

15년여 축산물 납품을 하면서 체험으로 터득한 음식점, 축산물유통업, 수입업체, 축산금융, 영업의 방법, 전망 등을 진솔하게 기록하였습니다. 가장 밑자락에서 위를 보면 사물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듯이, 최일선의 현장에서 구매, 생산, 영업, 납품을 경험한 지난했던 발자국들이 밝게 때로는 비틀거리는 모습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딱, 갈비탕 두 그릇 가격의 책값인데, 너무 비싸서 죄송합니다. 좋은 상인이 되겠습니다.

우리의 삶의 환경은 참 빠르게 변하고 있다. 가까운 주거환경을 비롯하여 정치. 문화 등 여러 부분에서 환경의 속도를 체감하게 된다. 그 결과, 한 시대를 구성하는 구성원들의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삶의 단층이 점점 엷어질 수밖에 없다. 지금에 삶의 빠른 환경변화에 과거 소중했던 인간적인 삶의 가치들이 뿌리 채 흔들리고 있음을 직면하게 된다. 마치 가치인식의 주변경로가 중심경로를 퇴출시키는 듯 하고 같이 잘 사는 사회보다는 나만 잘 살면 되는 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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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not a book for a spectator. ‘161024 AND OTHER POEMS’ shares with its readers a thin window on a raining day. It’s a window you peered through during a sleepover with your childhood friend, a steamed up mirror on a night spent alone, narrowed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무감각 시대, 무관심의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이럴 때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을 바르게 읽고 하나님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잘 살펴야 할 때이다. 그러나 감각을 잃어버린 지 오래된 성도들은 피리를 불어도 즐거워하거나 춤추지 않으며 슬피 울어도 가슴을 치지 않는 무관심과 무감각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짤막한 표현들 속에 때로는 무감각과 무관심 가운데 살아가는 성도들을 강하게

‘여행, 그 낯선 공간이 가져다주는 설렘’여행이라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꿈이고 누군가에게는 희망이며,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도전이다. 여행이 가져다주는 매력이라는 것은 낯선 환경과 공간에서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하며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것에 있다. 여기 대한민국의 평범한 20대 여자에게도 여행이라는 것은 하나의 큰 도전이며 꿈이었다. 아름답고 살기 좋다는 이야기에 매료되어 남몰래 꾸어왔던 북유럽 여행에 관한 꿈을 부모님의 반대를 넘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