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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들은 왜 전부 장녀일까?' 의문에서 출발한 1녀 1남 중 장녀의 이야기. '장녀'라는 이름에 깃든 '첫째'와 '여성', 그리고 '첫째인 여성'으로서 저자가 느낀 사회적 역할 기대와 삶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오늘 날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k-장녀 단 한 사람의 이야기이자 내 친구 k-장녀의 이야기이며,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면서도 또 다른 장녀의 이야기이자 가족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하루에도 몇 번 카페에 가고, 커피를 마십니다. 커피를 좋아하고 카페를 찾게 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카페를 찾아다니게 되면서 다양한 동네를 경험하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기억에 오래 남은 카페를 소개하고 그곳에서 경험한 것들을 이야기합니다. 각 각의 에피소드에 일러스트를 그려 함께 담았습니다. 카페에서 마신 커피, 함께 간 사람, 공간 등을 그렸습니다. 예쁜 공간을 즐기기 위해,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추위와 더위를 피하려고, 지친 다리를

이 책은 제가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으면서 느꼈던 감정들과 생각들을 기록한 내용입니다. 전과는 다른 제 모습에 이대론 죽겠다 싶어 토해낸 방법이 글이었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하나하나 돌이켜보면서 지극히도 사적인 이야기와 적나라한 감정들을 담아냈습니다. 글로 풀어냈음에도 해소되지 않는 무언가가 절 붙잡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책이었습니다. 불안감에 휩싸일 때면, 나약하고 의미 없는 존재라고 생각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책을 통해서

모두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나의, 찌질한 자기고백 에세이 <꼭 그럴 필요 있나> 살면서 종종 '이래야만 하는 거 아닐까?'와 같은 강박감에 빠지곤 했습니다. '이렇게 해야 할 거야. 아니면 외면당할 거야'와 같은 두려움이 저를 막기도 했고요. 그래서 시작도 못 해보고 끝을 낸 적도 많습니다. 이 책은 그런 저를 자유롭게 해 주기 위한 마음들을 모아 엮은 것입니다. 좀 더 나은 모습의 나로 인정받기 위해 있는 그대로의 나를 감추지 않도록, 솔직한

성교육에도, 의학서적에도, 포르노에도 없는 섹스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 사랑과 욕망이 교차하는 섹슈얼 에세이 한국사회에서 섹스는 여전히 외설 혹은 교육에 머무른다. 술자리에서의 얄팍한 유머나 사회의 목소리에 기대 주창할 수 있는 콘돔 착용법, 혹은 성교육의 중요성만이 합창처럼 떠돈다. 불안정한 미래를 법칙 하나로 해결해 보려는 자기계발서처럼 잠자리에도 방법론적 접근이 흔하다. 하지만 현실 속 섹스란 훨씬 복잡하다. 섹스는 공략집으로 해결할 수

이 책의 이름은 '무색'입니다. 우리가 직접 경험하며 살아가는 세상에는 정답이라고 이야기하는 색깔이 있지만, 개인만이 가지고 있는 색깔도 있습니다. 정답으로 정해진 색깔은 없습니다. 이 책을 발견한 분들에게 정답인 색깔이 없으니 개인만이 가지고 있는 색깔을 가지고 함께 팔레트에서 살아가자는 용기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혐오와 조롱, 상처들이 가득한 세계 상처는 모양을 달리해 또 다른 증오를 만든다 무엇이 우리를 위로해 줄까? 공존의 세계는 가능할까? 도시 속 사람들 사이를 오가는 수많은 감정, 쏟아지는 말, 날카로운 시선들… 이들이 만들어내는 여러 모양의 세상, 어쩌면 이것은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이 책은 혐오와 조롱, 미움과 불안이 만든 상처들이 만든 도시의 이야기입니다. 같은 공간에서 살고 있지만 그동안 당신이 만나지 못한 이야기일 수도

"시골에서 적게 벌고 적게 쓰기, 가능할까?" 대도시라는 울타리를 떠나 낯선 시골 생활을 자처한 우리는 단순하지만 충만한 삶을 원했다. 적게 일하고, 적게 벌고, 적게 쓰며 살고 싶었다. 그런데 시골에 내려와 몇 개월을 지내보니, 생각보다 더 많은 돈을 쓰게 되었다. 다달이 들어오는 월급도 없는데, 도시에 살던 때보다 더 많은 돈을 쓰게 되니 마음은 조급해졌다. 매일 영수증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바라던 대로 '시골에서 적게 일하고, 적게

'자베르, 너는 어떡하다가 직장인이 된 거냐?' 8년 차 샐러리맨 자베르는 어느 날 하염없는 야근 중 스스로 묻게 되었습니다. 그 대답을 글로 적다가, 한 권의 책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인생의 절반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쓴 자서전입니다. 학생, 인턴, 계약직, 백수, 취준생으로 겪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삶의 여러 장면을 되돌아보고 복기하고 다듬은 이야기입니다. 사는 일에 대한 자세와 같이, 무익해도 지루하지 않고자 노력하며 만들었

“지금 당신은 사랑하고 있나요?” "사랑하는 것은 단순한 감정만이 아닌 결심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여러 번 미성숙한 사랑을 겪은 저자가 슬기로운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사랑에 대해 알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사랑에 대해 공부하고, 여러 방면에서 탐구한 것을 토대로 생각을 덧붙여가며 글을 썼기에, 사랑을 학문적으로 탐구해보면서 감정을 받아들이고, 사랑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사랑의 정의부터 이별까지

순간순간 열심히 큰 여러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개인의 선명한 기억들을 담은 에세이로, 100번이 넘는 사계절을 겪으면서 성장한 순간들, 그 중에서도 가장 선명한 순간들을 담았습니다. 다들 같은 사계절을 겪지만 각기 다른 경험을 하는 만큼, 글을 읽는 독자들도 어느 계절을 지금 걷고 있는지 돌아보고 기억할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