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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세에 들어서도 건강하게 삶을 지내지만 100세를 앞에 두고 있는 시대에는 건강하게 잘 걷고, 잘 먹고, 잘 자는 일이 행운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그런 시대에서 우리는 어떤 자세로 삶을 바라봐야 할까. 대나무 숲 바람소리 같은 마음으로, 나부터 엄숙한 자정으로 지난날과 미래를 바라보는 일이 우선이 아닐까. 대나무 숲 한결 바람소리 같은 목소리를 이 책을 통해 만나 보기 바란다.

‘나’는 어떤 사람이지, 무엇을 하고 싶어 했지,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지, ‘나들이의 맛’ 중에서

당신에게 공감 언어가 있나요? 같은 말이지만 다른 마음이다. 같은 공간이지만 그곳을 달리 쓴다. 같은 이름이지만 삶의 생김새부터가 다르다. 다른 말이지만 같은 마음이다. 다른 공간이지만 그곳을 함께 나눈다. 다른 이름이기에 다른 생김새만큼 알아보게 된다. 이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공감의 감수성이다. 공감의 언어도 그래야 산다.

여행기가 담긴 책을 읽으면, 가고 싶은 여행지 목록이 생겨납니다. 미술 이야기를 읽고 나면, 갑자기 초등학교 체험학습 이후로 가지 않았던 박물관과 미술관에 가고 싶어집니다. 원작 소설을 읽고 나면 대체 영화로는, 뮤지컬로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궁금해집니다. 클래식 이야기를 읽고 나면 우리 동네 교향악단 공연이 언제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포스터를 읽게 됩니다. 이렇게 하루하루가 밋밋한 회색에서 다채로운 무지갯빛으로 변화합니다. 새로운 경험은 새로

상실의 경험으로부터 자신을 이해하고 구성해가는 여정. 세 여자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 우리는 나와 연결된 사람의 상실을 통해서 나의 죽음 또한 경험하게 된다.

2020년 2월과 3월, 코로나19의 폭발적 대유행이 있었던 인구 250만 명의 도시에서 일어났던 패닉의 상황, 대구시청에 일어났던 일을 기록하고자 하였다. 논문에도 적지 못하고, 연구 보고서로도 적지 못할 대구의 한편에서의 기억을 남기고자 하였다. 어떻게 대구에서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였던 상황을 누가, 어떤 힘으로, 도대체 어떻게 막아낼 수 있었던가를 이 책에서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엄마의 인생에서 우리가 책임져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하루 하루 성장하고 배우고 그것을 나누며 살아가는 멋진 ‘엄마’이자 ‘나’로 살아가기. 때로는 현실의 벽이 너무도 두텁고 높아서 혼자서 힘들어 하고 있지는 않았나요? 우리에게는 결코 꺼지지 않는 내면의 ‘성장인자’가 가득합니다. 실천하기 가장 쉽고, 시공간의 제한에 구애받지 않는 책 읽기. 책을 통해서 우리는 분명히 나아갈 길을 찾게 될 것입니다. 나만의 고귀한 아름다움을 잃어버린 엄마들이

“지금 나는 행복한 일상이다 가족이 생겼고 사랑도 받고. 우리는 같은 곳을 보고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남은 시간을 함께할 것이다옹” 유기묘 센터에서 만나 가족이 된 고양이 ‘수양’. 아이들이 떠나고 없는 빈집에서 톡톡히 한몫을 하는 우리들의 천방지축 귀여운 고양이 ‘수양’의 일상을 담았다. 수양아 우리에게 와줘서 고마워. 앞으로 쭈욱 우리는 함께 할 것이다. 너는 우리 가족에게 온 선물이야!!! * 본 작품은 2020 경남웹툰캠퍼스 우수웹툰 출

한글 편지를 독일어, 영어로 번역하여 3개 국어로 된 최스테반(최명환) 박사와 최에스더(백길례) 선교사 부부의 1978년부터 시작된 독일 대학선교에 헌신하기 직전의 은혜의 기록 Dies Buch ist eine Dokumentation ueber die Gnade Gottes, die Dr. Stephan Choe und Missionarin Esther Choe kurz vor ihrer gemeinsamen Arbeit ueber die d

우리는 서로 바라보면서 겨울을 견뎠다 때론 침묵도 위로가 될 수 있었다 삶이 힘들고 지칠 때 어디론가 탈출하고 싶을 때, 이 글을 권한다. 천천히 그러나 멈추지 말고 한발 더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 위해, 같이 공감하기 위해 글을 썼고 나도 그러했으므로 이 글을 권한다. 시간은 가지만 또 자꾸 내게 온다. 나는 다가온 이 자리 이 시간을 사랑하며 살아갈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자신에게 맡겨진 삶을 가장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는 누

아이를 낳는 일보다 기르는 게 더 힘들다는 말에 백번 공감이 간다. 나조차도 흠이 많고 부족한 사람인데 한 아이를 키우려고 하니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육아를 하면서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아이를 볼 때 나를 돌아봐야 된다는 것이다. 본문 <마음공부가 필요합니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