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라 아키노리 외 1명
목수책방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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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의 학교]는 기무라 아키노리가 최악의 생활고를 겪으며 인고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몸과 마음으로 터득한 자연재배 노하우 중 가장 핵심 키워드라 할 수 있는 ‘흙’에 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책이다. 농사에 관해 전혀 문외한이라도 기무라 아키노리의 흙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흙과 뿌리가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농부에게만 적용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에 저절로 공감하게 될 것이다. 화분이든 텃밭이든 직접 식물을 기르고 있는 사람이라
소장 9,100원
최우리 외 1명
나무연필
21c에 양봉이 재미있을 수 있다고? 환경부·국가환경교육센터의 환경도서 출판 지원사업 선정작 도시양봉을 취재하러 나섰다가 양봉의 세계에 입문한 저자가 실제로 2년 동안 서울 한복판에서 벌과 함께 살아간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다. 벌과 꿀과 꽃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벌통 준비부터 꿀 수확까지의 양봉 과정을 일별할 수 있는 책이다. 도시양봉에 필요한 실용적 지식, 벌의 생태에 관한 과학적 지식, 도시환경 문제와 관련한 생
소장 12,000원
로브 굿맨 외 1명
곰출판
4.8(4)
미국응용수학회에서 수여하는 ‘폰노이만상’ 수상 [블룸버그Bloomberg]와 [네이처Nature] ‘올해의 책’ 선정 [모닝선The Morning Sun] ‘2017년 최고의 책’ 선정 “섀넌이 정보를 정의하자 정보혁명이 시작되었다.” 정보화시대의 토대를 마련한 숨은 천재, 클로드 섀넌의 파란만장한 일대기 21세기는 흔히 정보화시대라고 말한다. 디지털 컴퓨터, 이메일, 유튜브 동영상 등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디지털 세상에 가장 중요한 이론적,
소장 15,400원
황경택
도서출판가지
5.0(1)
"꽃은 왜 피는가. 하필이면 왜 지금 이 자리에서 피어나는가.” 집요한 관찰자의 시선으로 따라가 본 꽃의 생활사 봄이 되면 사람들은 꽃을 기다린다. 꽃은 예쁘다. 또한 신비롭다. 빛깔, 향기, 형태 등 모든 것으로 우리를 홀린다. 숲 해설 전문가인 저자가 10여 년간 직접 관찰하고 그리면서 기록한 이 책은 단지 꽃의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식물이 온 힘을 다해 겨울을 이겨내고 싹을 틔워 꽃을 피우기까지의 온 과정을 담아냈다. 그 치열한 한살이를
소장 14,000원
시드니 파두아
3.5(4)
『에이다, 당신이군요. 최초의 프로그래머』는 ""영국 북디자인 앤 프로덕션 어워드, 그래픽노블 부문 수상”(2015년),“미국 아이즈너 어워드(만화계의 아카데미상), 그래픽앨범 부문 후보작 선정”(2016년), “영국수학사협회 노이먼상 수상”(2015년), “[가디언], [스타일리스트] 올해의 책 선정”(2016년),“영국 아마존 수학 분야 베스트셀러”를 하였다. 스팀펑크 그래픽노블로 재탄생한 컴퓨터의 탄생 비화를 담고있는 『에이다, 당신이군요
진 록스던
《거룩한 똥》은 이런 책입니다! 최고의 자연 자원이지만 몹시 천대받고 있는 ‘똥오줌’을 다시 보게 하는 책이다. 저자는 버리기 위해 엄청난 비용을 쓰고 있는 ‘똥오줌’이 본질적으로 ‘지속불가능한’ 농업과 먹을거리를 고민해야 하는 인류를 위해 반드시 이용해야만 하는 자원이라 주장한다. 또한 식자재와 거름을 경제적으로 관리하려면 탈중심화 농장들이 ‘작은’ 규모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한다. 가축과 애완동물, 나아가 인간의 배설물을 지혜롭게 이용
소장 11,900원
요시카와 히로미쓰
이 책은 생명 역사에서 외면당해 온 ‘멸종’이라는 현상에 주목하며 유전자와 운이 교착하는 지점에서 일어나는 ‘어이없는’ 멸종의 의미를 밝힌다. 그리고 진화론의 핵심 아이디어인 자연도태설을 중심으로 진화론에 대한 일반인들의 오해를 이해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한다. 다음으로는 자연도태설의 지위를 둘러싼 과학자들 사이의 격렬한 논쟁을 되짚어 보면서, 현대진화론이 얼마나 훌륭한 과학적 방법론인지를 확인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적응주의를 비판했던 스티븐 제
소장 12,600원
김동훈 외 3명
어바웃어북
4.7(3)
별 하나에 낭만, 별 하나에 과학 서쪽 하늘로 붉은 태양이 내려가고 어둠이 몰려오면 별빛이 우리를 유혹한다. 이런 밤하늘을 보고 어떤 이는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고, 또 어떤 이는 꿈을 꿨다. 그리고 우리는 낭만과 과학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다. “나는 지금 아를의 강변에 앉아 있다. 욱신거리는 오른쪽 귀에서 강물 소리가 들려온다. 별들은 알 수 없는 매혹으로 빛나고 있지만 저 맑음 속에 얼마나 많은 고통을 숨기고 있을까. 이 강변에 앉을 때마다
이재호
4.5(15)
◎ 다 빈치, 미켈란젤로, 다비드부터 칼로, 바스키아에 이르기까지 예술가의 손끝을 따라가면서 명화에 담긴 해부학 코드를 해석하다! 미술관에 걸린 작품은 한 구의 카데바(해부용 시신, cadaver)와 같다. 예술가들은 해부학자 만큼 인체에 천착했으며, 그들의 탐구 결과는 작품에 오롯이 스며들어 있다. 베르메르가 <우유 따르는 여인>에 묘사한 위팔노근, 보티첼리가 <봄>에 숨겨놓은 허파, 다비드가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에 그린 두렁정맥, 라이
나카야 우키치로
AK(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
오늘날 자연과학의 발전은 실로 눈부시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과학의 미래 모습에 대한 논의도 격렬하다. 저자는 우선 자연과학의 본질과 방법을 분석한 후, 현재의 과학으로 풀 수 있는 문제와 풀 수 없는 문제를 정확히 구분하고 있다. 자연의 심오함과 과학의 한계를 명확히 알아야만 다음 세대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깊은 사색을 바탕으로 한 명석한 전개가 돋보인다.
소장 8,800원
정윤표
프랙탈북스
동양문화권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우주의 모습에 대한 서로의 생각이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종종 놀랄 때가 있다. 그것은 거시우주와 미시우주의 동일성에 대한 상상인데, 현대 물리학 역시 양 세계의 유사성에 대해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글은 동양철학에 바탕을 두고 현대 과학의 제반성과들로써 우주의 모습을 재해석하고 있다. 즉 과학적 관측량들의 비교를 통해, 거시우주와 미시우주의 제반 요소들 사이에는 10의 30승이라는 비례상수가
소장 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