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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아 작가는 해충 3대장으로 불리는 곤충들을 주인공 삼아, 각각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 세 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모기의 슬픈 가족사를 다룬 『모모는 언제 와?』, 바퀴벌레의 강력한 먹방 본능을 보여주는 『지구의 주인 퀴바퀴바』, 초파리의 미식 모험을 다룬 『초초와 리리』까지. 이 그림책은 엽기적이고도 철학적인 유머로, 우리가 ‘해충’이라 부르는 존재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더불어 ‘인간에게 가장 치명적인 동물’ 통계와 함께, 과연 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놀던 순간이 생각날 것이다. 그런데 오늘 하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는 술래 움직이는 사람을 잡는 게 아니다. 오늘은 더 어렵다. 아무 소리도 내면 안 된다. 오늘은 소리를 내는 사람이 다시 술래가 된다. 너무너무 잘 듣는 희나와 친구들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 정말 궁금할 것이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서로 존중하고 웃음꽃을 피우는 그림책이다.

모모와 무무는 같은 학교에 다닙니다. 모모는 도시에 살고 무무는 시골에서 작은 집에 삽니다. 모모의 눈에는 무무가 혼자이고 작은 집에 살고 외로워 보입니다. 과연 모모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작은 집에 무무>는 남이 보는 나와 내가 아는 내가 얼마나 다른지, 삶에서 정말 소중한 게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