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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X친구
      해세도서출판 자몽나무현대물
      4.1(115)

      세은은 엄연한 여성이었으므로, 불알은 없지만 불알친구는 있다. “책임져.” “뭐?” “네가 나 따먹었으니까 책임지라고.” 아니, 정정한다. 있었다. 그리고 이젠 없다. * * * “자자며, 설마 나란히 누워 자자는 얘기였어?” 애초에 그런 뜻일 리도 없지만 그런 뜻이었다고 해도 순순히 받아 줄 마음이 없었다. 먼저 자극한 건 세은이었다. 애써 숨겨 놓은 감정을 끄집어낸 건, 그가 아니라 세은이다. “그런 건 아닌, 아닌데.” 그러니 이제 와 도

      소장 3,500원

      • 화마
        박미또로아현대물
        총 2권3.8(58)

        검붉은 화염 속에서 살아남은 소년, 한도현. 팔과 등에 새겨진 흉터는 화마의 낙인이었다. 칼로 난도질당하는 것만 같은 고통은 고르지 못한 살결 위를 쓰다듬는 해나의 손길로만 치유되었다. “해나는 몰라야죠, 영원히.” 불에서 발현된 성질을 무덤에 들어갈 때까지 숨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평생 해나의 곁에서 잔악한 제 모습을 중화한 채 살아가겠다는 다짐은 날조된 종이 한 장에 우습게 흔들렸다. [갑은 을의 아들 한도현과의 혼인 관계에서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폭로의 조건
        진덕로아현대물
        총 3권5.0(1)

        “네 가치를 증명해. 절박한 만큼.” “…….” 지후의 턱 끝이 짐짓 제 아래를 가리켰다. 그렇게 경멸하면서도, 채원을 집에 들인 이유는 꽤 명확해 보였다. “꿇어.” 거역할 수 없는 무게감을 가진 음성이 채원을 무력하게 꺾였다. 무릎을 바닥에 댄 그녀의 얼굴은 정확히 사내의 골반 높이와 수평을 이루었다. 생경한 상황에 눈 둘 곳을 찾지 못하는 시야가 어지러웠다. “돈 필요하잖아.” 고작 한 단어일 뿐인데. 그것이 가진 힘은 실로 어마어마했다.

        소장 2,800원전권 소장 7,560원(10%)8,400원

        • 개 같은 결혼
          엘루비오로아현대물
          총 2권3.3(7)

          “부탁드려요. 저와…결혼해 주세요.” 결혼을 구걸하는 고운의 입술이 떨렸다. “고상한 아가씨께서 금정 건설의 개와 붙어먹으시겠다?” 청혼받은 태주는 의자에 기댄 등을 떼지 않은 채 되물었다. “왜 표현을…그런 식으로 하세요.” “나랑 떡 치자는 제안에 품위 있는 답을 해드리기는 좀 어렵고.” 의도적으로 저급한 단어를 지껄이는 사내의 시선이 차가웠다. “아무리 개새끼라도 발정이 나야 흘레를 붙지. 순서가 그렇지 않습니까.” 애송이를 타박하는 어조

          소장 3,400원전권 소장 6,800원

          한시적 아내
          윤서강로아현대물
          총 2권4.0(6)

          “언니 대신 네가 결혼해야겠다.” 갑작스런 통보였다. ‘2세 출산을 위하여 결혼 당사자는 상호 협조하며 최선을 다한다’ ‘혼인신고일로부터 2년간 임신 및 출산이 행해지지 않을 경우, 이는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 그렇게 초원은 태산물산 지승록 부사장의 한시적 아내가 되어야 했다. 그로부터 1년 6개월. 그와 함께 한 시간. 아니, 실은 홀로 그를 기다려 왔던 시간이다.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고장 난 시소처럼 늘 한쪽으로만 기울어 있었고, 그

          소장 3,700원전권 소장 6,660원(10%)7,400원

          콜드 스펠
          후라이팬요정로아현대물
          총 3권0(0)

          “난 어젯밤이 만족스러웠고 그래서 박서영 씨가 꽤 마음에 들었어.” 서영에게 삶은 가혹했다. 아픈 엄마를 살리기 위해 받아들인 제안은 숙모의 함정이었고 아저씨의 더러운 속셈이었다. 그곳에서 만난 도준이 서영의 동아줄이 되었다. 그러나 차가운 현실을 잊게 해준 그 남자는 달콤한 사랑과 절망을 동시에 느끼게 해 주었다. *** 서늘한 얼굴을 한 채로 도준이 고개를 돌렸다. “난 어젯밤이 만족스러웠고 그래서 박서영 씨가 꽤 마음에 들었어.” 서영은

          소장 800원전권 소장 6,840원(10%)7,600원

          • 비서 자격
            채유주로아현대물
            총 2권4.3(3)

            쿵쿵, 뛰는 심장 소리가 그에게 들릴 것 같았다. 그 불안감을 자각하고 나서도 이성이 돌아오질 않았다. 조용한 방 안에 두 남녀의 취기 어린 숨만 뒤섞일 뿐이었다. 그의 욕망 어린 눈이 혼란으로 흔들렸다. 제 아래에서 상기된 얼굴로 누워 있는 게 유이진이 맞는 건지, 이게 현실인 건지 헷갈릴 지경이었다. 당장이라도 입을 맞추고 싶었다. 미치도록 황홀하겠지. 그럼에도 한 오라기의 이성이 그를 고통스레 붙잡고 있었다. 가느다란 손목을 한 손에 잡았

            소장 3,400원전권 소장 6,800원

            하찮은 아내
            크래커통로아현대물
            총 3권4.0(5)

            덜컥 겁이 난 시은은 갈라진 가슴과 복근을 지나서 아래로 향하던 시선을 멈추고 눈을 질끈 감았다. “눈 떠, 우린 이제 결혼한 부부야.” “잘 알고 있어요. 그냥… 평소와 다른 오빠가 조금 어색해서 그럴 뿐이에요.” “어색하다라… 이런 순간에도 평소와 같길 바랐다면 오산이야.” 욕망의 크기를 대변하듯 남자의 손길과 키스는 뜨겁고 거칠었다. 하지만 시은은 지금의 고통과 환희를 평생 꿈꿔 와 놓고도 눈시울이 붉어지는 걸 어찌하지 못했다. 유일한 사

            소장 600원전권 소장 6,660원(10%)7,400원

            • 나쁜 짐승과 원나잇 하면
              이한윤재로아현대물
              3.4(11)

              “원나잇과 섹파. 둘 중에 하나 골라 봐요.” 2년을 짝사랑한 그가 이상한 제안을 해왔다. 이 남자… 진심인가? 지안의 짝사랑 상대가 바로 눈앞에서 고발당할 수도 있는 말을 버젓이 뱉고 있는데도 아무런 대꾸도 못하고 멍하게 서있었다. ‘아무리 내가 짝사랑하는 분이지만!’ 그래도 좋은 자신이 더 문제였다. 그를 따라 간 곳은 화려한 펜트하우스 스위트룸. “식사와 간단하게 와인 한 잔, 그리고 원나잇. 완벽한 패키지 아닙니까?”

              소장 1,100원

              • 어린 비서
                문정민윈썸현대물
                총 3권3.8(160)

                “너무 커요…….” 크다며 놀라는 세아를 보며 그녀의 손을 제게로 잡아끌었다. 살덩이에 손이 닿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세아가 손을 빼내었다. “작았으면 좋겠어?” “조금은…….” 성기가 작았으면 좋겠다는 여자앨 두고 뭘 하겠다는 건지. “너는 어떤데.” “뭐가요?” “네 구멍은 너무 커, 아니면 너무 작아?” 태진의 음담패설을 알아듣지도 못하는지 세아가 고개를 토끼 새끼처럼 갸웃거렸다. 태진은 피식 웃으며 그녀의 스커트를 벗겼다. 팬티를 허벅지까

                소장 500원전권 소장 8,100원

                • 싸가지 대표와 원나잇
                  한수인윈썸현대물
                  총 4권3.4(9)

                  한 치 앞도 모르는 것이 인생이라죠? 근데 이건 해도 너무한 것 아닐까요? 나이 서른세 살에 조기폐경을 진단받았습니다. 이게 다 싸가지 대표에게 받은 엄청난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충격에서 헤어 나오기도 전에 이번에는 임신이랍니다. 이게 말이 되는 겁니까? 조기폐경인 사람이 어떻게 임신이 된다는 거죠? 더군다나 남자랑 그 짓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술을 진탕마시고 싸가지 대표랑 19금 꿈을 꾸기는 했었지만…. 설마 그 야하디야한 꿈이

                  소장 600원전권 소장 8,100원

                • 위험한 남편의 직장상사 (블 루 스 카 이, 로아)
                • 후폭풍 (그다음, 로아)
                • 나랑해요, 그 결혼 (해엘, 로아)
                • 집착이 미화되는 과정 (하루가 너무 길다, 로아)
                • 쉴 틈 없이 (유라떼, 로아)
                • 불완전 계약 (멜로그레이스, 로아)
                • 계략 대표와 원나잇 (한수인, 로아)
                • 전남편이 자고 간대요 (한소미, 로아)
                • 이렇게 가득차면 (채유주, 로아)
                • 짐승의 조건 (로얄퀸, 로아)
                • 모로코 납치사건 (에스로시아, 로아)
                • 음란한 마리오네트 (ANNNNNNA, 로아)
                • 손부터 잡을까요? (스캠퍼, 로아)
                • 집어삼킨 붉은 혀 (삽화본) (에스로시아, 로아)
                • 도를 넘어서 미치기 직전 (채하정, 로아)
                • 여름이 지나는 하늘 (다연, 토파즈)
                • 감금계약 (크리머, 로아)
                • 강강약약 (바이젠, 로아)
                • 야릇한 거짓말 (지앤, 로아)
                • 친구의 야릇한 유혹 (빅노아, 북팔)
                • 집착과 금단의 끝 (Mink, 북팔)
                • 악녀열전 (Mink, 북팔)
                • 내사랑카투사 (최가연, 에이원)
                • 집착의 굴레 (숑쿡, 로카)
                • 환승 결혼 (뽕시꽁시, 로카)
                • 위험하고 아름다운 (늴리리야(이다원이), 몽블랑)
                • 발화점 (홍지흔, 몽블랑)
                • 사악한 결혼 (브루니, R)
                • 오만과 열정 (개정증보판) (채도(한승주), 로맨스토리)
                • 미완 부부 (未完夫婦) (김진영 (카스티엘), R)
                • 에로스와 프시케 (연희, 로맨스토리)
                • 서툰 고백 (장소영, R)
                • 은밀한 제안 (이선영(모아나), 로맨스토리)
                • 머릿결 향기 (외전증보판) (네안, 로맨스토리)
                • 차가운 손 (조례진, 로맨스토리)
                • 낯선 남자 (정경하, 로맨스토리)
                • 그대의 달콤한 피 (박시연, 로맨스토리)
                • 아내가 사라지다 (최지안(리라와디), 로맨스토리)
                • 개정판 | 미의 속삭임 (지영소리, 로맨스토리)
                • 야만의 계절 (서풍, 로맨스토리)
                • 너에게 가고 싶다 (르네, 로맨스토리)
                • 개정판 |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 떠나가지 못하는 여자 (이지은, 로맨스토리)
                • 못된, 다하지 못한 사랑 (이진희, 로맨스토리)
                • 결혼을 지속하는 기간 (현희(진주의눈물), 로맨스토리)
                • 내 아름다운 사람 (이래경, 로맨스토리)
                • 전설의 그 사나이 (유지니, 로맨스토리)
                • 슬픔아 제발 (명우, 로맨스토리)
                • 궁녀 (이혜경, 로맨스토리)
                • 러브홀대 (김정아, 로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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