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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그들은 서로를 손톱만큼만 좋아하자고 했다. 그러나 잘라 내도 끊임없이 자라나고, 죽은 후에도 자라나는 손톱같이 그들의 사랑은 결국 서로의 모든 것을 뒤바꿔 버렸다. 그 여자, 정현우 - 그 문을 열었을 때, 그것이 나의 인생을 크게 바꾸어 놓을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어. 이재윤을 손톱만큼 좋아한다고 했을 때조차도 그 남자가 내 인생에 있어 이렇게 큰 의미를 가지게 되리라고는 생각 안 했거든. 후후, 손톱. 그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신강민은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다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된다. 그러다 우연히 자신을 비하하며 돈 때문에 자신과 결혼했다고 말하는 아내의 통화를 엿듣게 된다. 아내를 강제로 떠나보낸 강민은, 결혼 반대에 불구하고 결혼을 강행시켰던 자신이 비참해 다시 걸을 수 있다는 진단에도 불구하고 재활과 인생을 포기한 채 집안에 칩거한다. 강시아는 어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그녀보다 열 살이나 많은 아들이 있는 새어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보낼 수 없다. 그대를 절대로 보낼 수 없어. 사랑을 받지 못하더라도, 설령 그 때문에 증오나 미움을 받더라도 그대 없이는 살 수가 없는 걸. 용왕비로 만들어 내 곁에 머무르게 되면 인간의 세월은 간단히 뛰어넘을 수 있으니 시간이 약이 될 거야. 후생에 그리운 이를 다시 만나는 것까지는 막을 수 없지만 지금은 지금만큼은 내 곁에 둘 것이다. 절대로.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여름휴가를 맞이함에 있어 퀴니의 아랍여행기가 시작된다. 멋진몸매의 한 얼굴을 한 남성의 포스터한장을 가지고 시작한 아랍여행. 퀴니의 머릿속에는 할리퀸매니아라면 모두 다 갖고 있는 아랍남정네에 대한 환상! 그래 이번 참에 아랍왕자를 사로잡아볼까나 하고 시작된 퀴니의 아랍여행기는 비행안에서 같이 앉게 된 아랍남정네로 인해 환상깨지기로 바뀌는데... 세상에 잘생긴 이 남자 매너왕재수, 성격왕재수 물론 고추장단지 엎은 나한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Oh! 저 여자는 바로 내 여자야! 그녀안에서 내 모든 욕망을 느끼고 싶다. 파티장에 들어서자마자 잭은 첫눈에 한 여자와의 욕망을 느끼고는 여자의 손을 이끌어 하룻밤의 멋진 섹스를 나눈다. 하지만 다음 날 여자는 사라지고 그녀의 흔적이라고는 그에게 주는 하룻밤 정사요금. 잭은 여자를 찾아 헤매고... 그런데 그녀를 찾았다고 생각한 순간 다른 남자앞에서 스트립쇼를 하는 그녀라니…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편견 없이 사람을 바라 본 적이 있나요? 장신의 그는 포대기 같은 흰 가운을 걸치고 있어도 모델 같았다. 조금은 까무잡잡한 피부에 선이 고운 얼굴선. 꽤 잘생겼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남자였다. 천사원에서 그는 늘 공부만 했었다.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부모도, 형제도. 이 사회에서 무시당하지 않고 살기 위해서 그는 오로지 공부만 했었다. 타고난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었다. 그저 노력 끝에 돈을 잘 벌기 위한 수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명성황후 시해 후 조선에 내린 일본과의 정혼령. 사생아인 연화는 10살, 어린 나이에 민씨 집안의 장녀를 대신해 일본의 몰락한 귀족과 정혼을 하기 위해 일본으로 갔지만 그들에 의해 공장으로 팔려간다. 그곳에서 레이를 만나 일본 최고의 키도오죠 가문의 하녀로 자란다. 녹지 않는 빙하 속에 갇힌 남자 타카와 시대를 아파하며 지켜줄 수 없는 사랑에 절망하는 남자 레이 사이에서 조선인도 일본인도 아닌 연화는 그들의 루드베키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야! 그 너저분한 삼류 신파조 스토리 좀 그만 닥쳐! 결국 난 그 순딩이에게 소리치고 말았지. 젠장! 그 동안 공들여 놓은 나의 이미지가 와르르 무너지는 순간이었어. 천하의 범생이 이진우에게 여자가 있을 줄이야. 하이구, 어울리기는 한다. 어울리는 것으로 따지자면 김우혁과 나만큼 되는 것 같아. 김우혁과 나? 친구야. 단지 친구. 내가 수많은 남자 중 그 녀석을 유일하게 친구라고 인정하는 이유? 그 녀석은 나를 바

에피루스 베스트 레드로맨스! 봄을 잃어버린 남자, 김도욱. 3년 전, 사랑의 도피를 떠난 이국땅에서 삶의 모든 것이었던 연인을 영원히 잃어버린 그날, 그의 봄도 끝이 났다. 봄이 올 때마다 처절한 아픔에 허덕이던 그의 앞에 나타난 여인, 아이린 헤이즐 로버츠.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연인과 너무나 닮은 모습에 도욱은 흔들리기 시작하지만, 그 자신조차 알지 못한다, 그것이 죽은 수아에 대한 마음인지 아니면 살아 있는 아이린에 대한 마음인지. 그렇

에피루스 베스트 레드로맨스소설! “난 너랑 결혼 안 해. 그게 싫다면 지금이라도 말해. 날아가도 잡지 않을 거야. 하지만 날아가지 않는다면 언제까지나 넌 내 여자야.” 결혼은 싫지만 그녀를 원하는 재벌가의 도련님. “나에겐 사랑이지만, 너에겐 그저 집착일 뿐이겠지. 하지만 벗어날 수 없는 것은 어째서일까?” 점점 지쳐가지만 그래도 사랑을 버릴 수 없는 집사의 딸. 어릴 적부터 서로만을 봐왔던 그들. 사랑이 아니라 외치지만 그 관계는 다른 말로

에피루스 베스트 레드로맨스소설! 한때 같은 직장안에서 열렬히 사랑했던 사이였지만 성공을 위한 남자의 배신. 하지만 지수는 그를 믿었다. 믿었기에 그와의 불륜에도 자신이 있었다. 그러나... 모든 것을 갖고 자신마저도 놔주지 않는 남자를 피해 지수는 과감한 변신을 꿰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