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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연애를 거부합니다
      월예연필현대물
      총 3권4.3(17)

      “솔직하게 말해서 너나 나나 데이트를 할 사이는 아니잖아. 그러니까 그냥 대충 시간만 떼우다가 헤어지자는 거지, 내 말은.” 이게 아린이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한은 기다란 손가락을 들어 자신의 턱을 쓸더니 이내 매력적인 미소를 입가에 띄운 채 입을 열었다. “싫어.” 단호한 거절이었다. “아, 아니 왜?” “나야말로 묻고 싶네? 우리는 과제를 하는 거야. 진짜 연애가 아니라.” 한의 지적에 아린은 그의 시선을 슬그머니 피했다. “그건, 그렇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1,100원

      • 아내가 바뀌었다
        나제와이엠북스현대물
        총 2권3.5(2)

        아무도 탐내지 않는 태성만의 아름다운 트로피 아내. 조용하고 격에 맞게 옆자리를 채워 주는 인형 같은 아내. 서가은의 쓸모는 그 정도면 충분했고, 태성은 이 정략결혼에 꽤 만족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은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리고 예전과 달리 자꾸만 태성에게 매달리며 도움을 요청하는데……. “이전에 하던 일을 똑같이 하는 게 기억을 찾는 데 좋을 거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당신도 협조 좀 해 줘요.” “협조?” “네. 얼른 기억

        소장 3,400원전권 소장 6,800원

        • 맹독
          화연윤희수수스토리현대물
          총 2권0(0)

          – 그 남자의 지독한 소유와, 그녀의 위험한 사랑 – “직설적으로 말해. 나랑 자고 싶으면 그렇다고.” 스승과 제자. 교수와 직원. 남자와 여자. 이종현은 늘 경계를 허물 준비가 되어 있는 남자다. 그를 향한 존경이 사랑으로 뒤바뀌고, 그 사랑은 곧 맹독처럼 그녀의 삶을 침식해 들어간다. 냉철한 범죄 스릴러 작가이자 출판사 대표인 이종현. 그의 광기 어린 열정은 혜주의 모든 감각을 휘감는다. 도망치고 싶지만, 점점 더 그에게 끌려드는 혜주. 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 눈부신 연애
            남현서노크(knock)현대물
            총 2권5.0(1)

            모친을 섬에 남겨둔 채, 부친에게 잡혀 강제로 이탈리아로 끌려간 지 24년, 테오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르꼴레의 상속을 앞두고 모친의 고향인 그 섬을 다시 찾는다. 이미 고인인 모친을 홀로 두고 떠난 죄책감에 마음이 먹먹하던 그때, 이탈리아에서 원나잇을 하고 말도 없이 사라진 주아령을 만나게 되는데…. “맞네, 나랑 하룻밤 잤던 그 여자. 가슴 위에 점 있죠?” “네? 없어요.” “그 점이 매력적이라 계속 거기만 빨았거든. 그런데 왜 도망갔

            소장 2,600원전권 소장 5,200원

            • Spicy!
              아르망d로망띠끄현대물
              5.0(1)

              안 그래도 좆같은 하루에, 더 좆같은 일이 생겨버렸다. “별? 웬, 선머슴같이 생긴 게…. 이름 잘 어울린다?” “뒤지기 싫으면 입 다물지.” “으하하하! 이거 진짜 골 때리는 애네.” 첫 인상부터가 최악이었다. 생긴 건 쌩 양아치 같이 생겨서, 행동도 건들건들. 무엇 하나 별의 눈에 곱게 보이지 않는 강우였다. 이런 쌩 양아치 변태 새끼한테 휘둘려야 한다는 사실에 좌절하는 것도 잠시. “왜 이렇게 쫓아다녀? 개야?” “개처럼 하면 봐줄 거야?

              소장 3,000원

              • 기억 끝에
                유라떼R현대물
                총 3권4.5(59)

                “놓아주면, 왜. 죽기라도 하려고.” 모든 것을 다 잃은 그녀와 재회했다. 호텔 라운지가 아닌 병원 옥상에서. “모르는 척, 마치 실수인 척. 나 잡아요.” “못해요. 자신 없어요.” “그럼 그냥 나한테 발목 잡힌 걸로 해.” 죄인처럼 결혼은 못 하겠다는 너를 내 곁으로 데려왔지만, 결국 은재는 모든 기억을 스스로 지웠다. *** “한 반년 됐나. 너무 오랜만이네.” 결국 그녀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었다. 죄책감으로 말라 가는 너를 볼 수 없었기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1,400원

                스테어, 날 삼키는 시선
                키르케몽블랑현대물
                총 3권4.4(473)

                <본 작품의 단행본은 연재회차의 일부 내용이 수정 및 추가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널 가둬 놓고 싶어.” 창우가 내 귓가에 뜨거운 숨과 함께 말했다. “네가 아무것도 안 했으면 좋겠어. 나한테 안기는 거 외에는.” 머릿속이 열기 때문에 온통 흐리멍덩해 난 그 말을 이해하려고 부단히 애써야 했다. 오일 때문에 온몸이 미끈거렸다. 손바닥까지도 미끌미끌해서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힘을 주었다. 그때 뒤에서 창우가 내 애액을 자신에게 묻히듯이 앞뒤로 비비

                소장 1,300원전권 소장 6,570원(10%)7,300원

                • 낙원의 밤
                  틸몽블랑현대물
                  4.1(110)

                  “사정이 있어요, 할머니가 많이 아파요.” 그래서 그 집이 필요했다. 등나무 꽃이 길게 늘어져 있고 연둣빛 새순이 골짜기마다 피어난 푸른 차밭이 내려다보이는 고택. 순애가 평생을 일군 차밭은 잃었지만 마지막 안식처가 될 옛집만은 되찾아 주고 싶었다. 그런데 왜 이 남자가 여기에 있는 걸까. “그래, 딱하네.” 조각상처럼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서밤이 부드럽게 웃었다. “그런데 나도 있어, 그 사정.” “…….” “골프장 지을 거야, 거기다.” 모

                  소장 3,800원

                  덫에 걸린 신부
                  브루니몽블랑현대물
                  총 3권4.2(304)

                  원하는 것도, 가지고 싶은 것도 없었다. 하루하루를 사는 게 너무 힘들고 버거워 억지로 틀어쥐고 있던 삶의 끈을 놓아버리고 싶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언제나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외줄 타기를 하는 기분이었다. 지금처럼 눈앞에서 백건하를 본 적은 처음이었다. 왜, 그녀와 닮은 눈빛일까? 하은이 저도 모르게 손을 들어 건하의 눈가를 어루만졌다. 텅 빈 눈을 하고서 아프게 그녀를 보고 있었다. 착각이라고 생각했다. 상체를 숙이며 다가

                  소장 300원전권 소장 5,850원(10%)6,500원

                  • 어나더 투나잇
                    별보라향연현대물
                    총 3권4.1(862)

                    3년 전 우태한에게 일방적으로 이혼 당한 지은수. 전남편이 뭘 하고 살든 어떤 여자와 재혼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그 대상이 유정하라는 걸 알게 되자 생각이 바뀐다. 그녀는 유정하와의 재혼을 파투 낼 생각으로 우태한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 “유정하한테 말할 거야.” “뭘.” “나랑 잔 거.” 새어 나온 정액으로 젖은 팬티를 벗어 그의 앞에 던졌다. 남자의 시선이 엉망이 된 속옷에 닿았다. 그녀는 가슴속 깊이 칼 한 자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400원

                    • 로맨틱 플로우(Romantic Flow)
                      서단로즈엔현대물
                      총 3권4.3(1,894)

                      어쩌면 악마인지도 몰랐다. 원하는 모든 걸 줄 테니 영혼을 팔라 끊임없이 유혹하는, 악마. “적당히 튕기죠? 어차피 사인할 거면서 피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는 이쯤 하시고. 마음에도 없는 남자랑 결혼까지 생각할 만큼 돈 필요하잖아, 당신.” 혼자선 결코 헤어날 수 없을 진창을 벗어나려 악마 같은 남자의 손을 잡았다. 그게 또 다른 지옥의 시작인 줄도 모르고. “내 옆에 붙어서 계속 이렇게 살려달라고 울고 애원해 봐. 혹시 알아? 어쩌면 나한테도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2,000원

                    • 도지호 관장님, 다 보여요 (한태리, 비단잉어)
                    • 효도하는 효동이 (달뜨, 텐북)
                    • 포물선과 직선의 위치 관계 (위건, 이브)
                    • 바디 포지션(Body Position) (또다른, 나인)
                    • 오빠 노릇 (이른꽃, 나인)
                    • 개 같은 약혼자 (도민아, 래이니북스)
                    • 소꿉친구가 이렇게 클 리 없어! (곽두팔, 텐북)
                    • 사랑은 산수유 열매를 타고 (또다른, 나인)
                    • 위험한 오빠 친구 (타라, 하트퀸)
                    • 막장드라마에 갇혀버렸다 (김살구, 텐북)
                    • 너의 거짓말을 낳았다 (미몽(mimong), 단글)
                    • 짝사랑의 종말 (죄송한취향, SOME)
                    • 싫은 후배와 과제 하다가 (도라희, 아이즈)
                    • 여름이 사계절의 끝이라면 (별드, 라떼북)
                    • 키워준 은혜도 모르고 (단꽃비, 이지콘텐츠)
                    • 복수의 정의 (봉빙, 라떼북)
                    • 서퍼의 눈 (원제인, 블라썸)
                    • 짐승의 집 (페일핑크, 달밤)
                    • 범의 것 (시크, 피플앤스토리)
                    • 낫 소버(Not Sober) (곽두팔, 텐북)
                    • 사랑하는 아저씨 (진리타, 텐북)
                    • 모조품 (쥬시린시, 래이니북스)
                    • 치팅, 채팅!(cheating, chatting!) (덕업일치, 뮤즈앤북스)
                    • 을의 연애 (하우가, 블레슈(Blesshuu))
                    • 오빠 친구들이 이렇게 클 리 없어! (곽두팔, 로브)
                    • 비싼 놈 (얀소흔, 이브)
                    • 데드 독 (별보라, 채음)
                    • 침범하는 선 (이리, 프롬텐)
                    • 순종하고 싶어요 (지렁띠, 페퍼민트)
                    • 윈터링(wintering) (다미레, 루체)
                    • 마트료시카(Matryoshka) (혜율, 로아)
                    • [GL] 성수동 수녀님 꼬시기 (mouloud, 뮤즈앤북스)
                    • 팀장님, 왜 고래를 달고 계세요? (김부끄, 레이어드)
                    • 키스 더 더스트 (Kiss the Dust) (김영한, 동아)
                    • 침입 금지 영역 (한이림, 한낮)
                    • 에테르 (단아, 알에스미디어)
                    • 핥아 내다 (파란딱지, 체온)
                    • 임신 계약 (달케이크, SOME)
                    • C.C (김빠, SOME)
                    • 우리의 sm 이야기 (이즈라라, 로아)
                    • 밤의 디스토피아 (이내리, 피플앤스토리)
                    • 내 남편의 남자 (김노운, 에클라)
                    • 끊을 수 없는 절정 (백호랑, 스텔라)
                    • 배드 아일랜드 (로즈라인, 로즈엔)
                    • 설린 (우유양, 신영미디어)
                    • 우리 엄마가 물건은 함부로 줍는 게 아니랬어 (no one, 레이크)
                    • 바스락 (달로, 밀리오리지널)
                    • 천박한 변제 (곽두팔, 딤라잇)
                    • 그는 나에게 반하지 않았다 (피오렌티, 텐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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