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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 스캐어리 보이! (My Scary Boy!)
      제로코코텐북현대물
      총 3권4.4(38)

      “……저는 이미 사람이에요.” “아니야.” 단정적인 어조로 말하는 준의 모습에 윤아는 눈앞이 깜깜해지는 것을 느꼈다. 들이댈 겸 히든 루트 깨는 걸 도와달랬더니 자격증 따는 조건을 걸지 않나. 그렇게 냅다 주문해 준 교재에 숙제에 틈틈이 스터디까지. 이젠 사람 취급도 안 해 준다. “성적 따위가 그 사람의 됨됨이를 입증하지는 못해요.” “너는 사람이 아니라니까.” “피곤하게 그러지 마세요. 저는 괜찮아요.” “아니, 안 피곤해. 너 같은 애 세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

      • 바운더리
        유설우텐북현대물
        총 3권3.8(65)

        “결혼. 네가 결혼을 한다고.” 제게 상처를 준 상대에겐 똑같은 상처를 안겨 주면 되었다. 그게 아니라면, 다시 곁에 두어 예뻐해 주면 되는 거다. “10년 전에도 지금도, 나는 오빠 말고 다른 사람 좋아해 본 적 없어요. 이건 정말 믿어 줬으면 좋겠어요.” 태헌은 그녀를 믿지 않은 순간이 없다. 그녀를 끊어 낼 자신도 없고 헤어질 마음도 없었다. “내가 가는 거, 괜찮아요?” “나 아프잖아. 그러니까 와. 와서 옆에 있어.” 내가 만들어 낸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 키스엑스징크스
          김희도텐북현대물
          총 3권4.3(88)

          “징크스는 이제 괜찮아졌나 보네.” “…….” “그게 아니면, 네 야해 빠진 징크스를 해결해 줄 남자를 찾았거나.” 오랜만에 재회한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기억을 잃었다는 정의 말에도 넘어가 줄 생각이 없는 듯했다. 정이 조용히 주먹을 꽉 쥐었다. “미친, 사람으로 신고하기 전에, 나가요.” “진짜 기억을 잃은 건지, 잃은 척을 하는 건지.” 남자의 냉소적인 목소리 위로 환청이 들렸다. 너는 내 뮤즈니까. 속삭이던 다정한 목소리. 그 위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 지독한 중독
            황한영(잠의여왕)텐북현대물
            총 5권4.1(13)

            ‘원한다면, 내가 도와줄 수 있는데.’ 인생에서 가장 비참했을지도 모르는 그날, 사고처럼 벌어진 낯선 남자와의 하룻밤. 살면서 그를 다시는 볼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6년 전, 감히 도준원을 먹고 튄 책임을 물으려고.” 말단 계약직인 그녀의 앞에 부사장으로 나타난 남자는, 6년 전의 뜨거웠던 밤을 집요하게 상기시켜오는데……. “이번엔 남연지 씨가 날 도와요.” “……지금 그 말씀은, 또 하룻밤을 보내자는 뜻인가요?” “글쎄. 고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3,000원

            • 개를 부리는 방법
              마뇽텐북현대물
              3.7(37)

              은조는 오래 갇혀 살았다. 은조를 가둔 것은 외숙부. 어머니와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남긴 그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될 은조를 외숙부는 저택에 가둬놓았다. 그건 외숙부만의 만행은 아니었다. 외숙부와 외숙모. 이모. 이모부. 그리고 사촌들. 모두가 한통속이었다. 그들에게는 계획이 있었다. 온조가 스무살의 생일을 지나며 상속을 받는 순간, 온조를 죽이고 그 재산을 상속받아 나누기로 말이다. 온조는 그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꼭 열흘을 굶은 개들이

              소장 1,700원

              • 개정판 | 누나, 내조해줄게
                곽두팔텐북현대물
                4.2(95)

                ‘말도 안 돼.’ 쟤가 그때 그 꼬맹이 지건우라고? 고향에 내려온 지연은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입만 떡 벌리고 있었다. 13살 꼬맹이 지건우는 어디 가고, 제 앞에 몸 좋고 잘생긴 남자가 서 있었으니까. “이지연.” 변하지 않은 부분도 있긴 했다. 7살이나 어린 주제에 제 이름을 부르는 것. 괜히 반가운 마음이 들어 웃는데, 낮게 깔린 목소리가 이어졌다. “……내가 해줄게.” “응? 뭐를?” “내가 내조해준다고.” 20살이 된 옆집 꼬맹이. 지

                소장 3,300원

                • 우아한 복종
                  현아진텐북현대물
                  총 2권4.1(126)

                  “그러게 왜 엉뚱한 곳을 헤매고 다녀.” 어떻게든 멀어지기 위해 그의 청혼까지 거절했으나 결국 제자리였다. “뭐든 할게요. 오빠만 살려주시면 정말 뭐든지…….”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오빠가 살인누명을 썼다. 죽어도 빌붙지 말자 했던 오래된 다짐은 산산조각난 지 오래였다. “다른 방법을 써 봐.” 축축해진 손가락이 여원의 둥근 턱 밑을 받쳤다. 엄지가 턱 중앙을 슬며시 누르며 부들거리는 입술을 벌렸다. “내가 너에게만은 유하게 굴잖아.” 뱀의 아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 둘 또는 하나
                    뱀선비텐북현대물
                    4.2(42)

                    그는 그녀를 보면서도 제 성기를 흔드는 저속한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사슬에 묶인 남자는 하연이 아는 태헌이 아니었다. “가까이 오면 내가 너 덮칠 것 같아? 그래서 무서워?” 그의 눈이 먹이를 앞에 둔 것처럼 빛났다. 마치 먹이가 제 발로 사정거리 안까지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짐승처럼. “싫지 않을 거야. 기분 좋을걸.” 그리고 우희가 도망치려 등을 돌렸을 때, 마치 사정하는 것처럼 그의 목소리가 따라왔다. “하연아, 가지 마.” “…….”

                    소장 2,800원

                    • 스탯 999+ 엄친아의 -1
                      얌쟘텐북현대물
                      3.9(57)

                      얼굴 잘해, 몸매 잘해, 공부 잘해. 그런 완벽한 녀석이 무슨 속셈인지 어느 순간 하나둘 이상한 스탯을 늘려 가기 시작했다. 하필 소꿉친구란 죄로 괜히 비교당하며 살던 어느 날,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정말이지, 재수 없는 그 녀석과 절교하게 된 지 무려 10년. [너 진짜 고추 작은 남자 만나?] 이번엔 도건에게 실수한 언니를 감싼 죄로 괜한 약점을 잡히고 만다. 잘못 보낸 메시지는 해명하려 할수록 오히려 몸집을 불려 가고, 이제 내

                      소장 3,900원

                      • 이혼 말고 연애
                        디플리텐북현대물
                        총 2권4.4(25)

                        “차지혁 씨, 돈 필요하죠?” 자신을 사업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조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계약 결혼을 결심한 서린. 어릴 적, 제 목숨을 구해 준 은인이었던 지혁을 찾아가 발칙한 ‘스폰’ 관계를 제안한다. 그렇게 시작된 둘만의 은밀한 공조 덕분에 지혁은 배우로서의 성공을, 서린은 조부에게서의 자유를 얻게 되지만 시간은 걷잡을 수 없이 흘러, 어느덧 계약 종료의 시점이 다가온다. 이유 모를 아쉬움과 쓸쓸함을 숨긴 채 이별을 기다리는 서린. 그런 생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 마님과 나 (외전증보판)
                          HearU텐북현대물
                          총 3권4.6(194)

                          우리 마님은 좀 이상하다. “당장 갈 데 없으면 너 내 집에서 머슴살이나 할래?” 깡패들한테 칼 맞고 쓰러진 애를 구해 온 것도 모자라, 갈 데 없으면 자기 집에 들어와 살라 해 놓고, “나 다른 사람이 살림 건드는 거 싫어해.” 집안일도 하지 말란다. 머슴이라면서. “되게 중요한 거 하나 있다.” 그러더니 툭 던지는 한마디가 제일 이상하다. “나 좋아하면 안 된다, 너?” ……그게 우얘 하는 건데요?

                          소장 500원전권 소장 6,900원

                        • 오늘부터 시월드로 출근하겠습니다 (핑안실라, 텐북)
                        • 리마 (마뇽, 텐북)
                        • 사내 연애에서 살아남기 (숑쿡, 텐북)
                        • 악의 (마뇽, 텐북)
                        • 불행한 너의 계절에 (아망디, 텐북)
                        • 개 같은 후배님 (윤이, 텐북)
                        • 지독하게 얽히는 (련이, 텐북)
                        • 가슴을 찌르면 알라뷰가 나온다 (함초롱, 텐북)
                        • 마이 길티 플레저(My Guilty Pleasure) (헤르미오네, 텐북)
                        • 영원하지 않은 겨울을 보내며 (나강온, 텐북)
                        • 예비된 신부 (강곰곰, 텐북)
                        • 빨간 맛 (안소혜, 텐북)
                        • 뉴욕에서 비서로 살아남는 법 (진봄, 텐북)
                        • 노머니 노허니 (강곰곰, 텐북)
                        • 장마 전선 (박온새미로, 텐북)
                        • 다시해 줘, 뜨겁게 (서혜밍, 텐북)
                        • 뱀의 식사법 (클람, 텐북)
                        • 포식자의 신혼 (조은조, 텐북)
                        • 쓰레기 (윤이, 텐북)
                        • 백설기를 품은 소보로 (달노루, 텐북)
                        • 너의 서늘한 밤을 삼켜 (한여름, 텐북)
                        • 끝이라 믿었다 (마지은, 텐북)
                        • 개정판 | 보이지 않는 이야기 (HearU, 텐북)
                        • 끌림의 연 (정다움, 텐북)
                        • 신데렐라는 고장난 왕자를 사랑했다 (김스카, 텐북)
                        • 홈 인 (해른, 텐북)
                        • 태풍은 겨울을 데려가고 (테테, 텐북)
                        • 아르카 데 노에(Arca de Noé) (피오렌티, 텐북)
                        • 8월의 오후 2시 (김유일, 텐북)
                        • 교활하게 혹은 상냥하게 (은하나, 텐북)
                        • 스며드는 사이 (핏치, 텐북)
                        • 개과천악 (기하령, 텐북)
                        • 무채색 증후군 (김룽지, 텐북)
                        • 낮에 나온 반달 (물빛항해, 텐북)
                        • 나를 감금하는 남자 (티에스티엘, 텐북)
                        • 살짝 미쳐도 좋아 (흥해라, 텐북)
                        • 크랭크 인 (김지애, 텐북)
                        • 거시기한 거시기 (윤솔재, 텐북)
                        • 더블샷 (금시애, 텐북)
                        • 원씬원컷 (인다, 텐북)
                        • 젖는 중 (배로나, 텐북)
                        • 시발점(Trigger) (강설탕, 텐북)
                        • 너를 찍으려고 해 (산홍, 텐북)
                        • 저는 얼마인가요? (태재, 텐북)
                        • 그녀를 다루는 법 (라은, 텐북)
                        • 올가미 (말대, 텐북)
                        • 달달한 취향 (장호두, 텐북)
                        • 나를 안아줘 (도혜, 텐북)
                        • 다섯 가지 고백 (서우진, 신노윤, 텐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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