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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연텐북현대물
      총 3권4.1(15)

      “내가 네 플래시가 돼 줄게. 앞을 보기 전까지는 불빛이 되어 줄게.” 어느 날, 죽은 첫사랑인 희주와 닮은 여자가 찾아온다. 앞을 못 보던 자신에게 빛이 되어 주고 싶다던 희주. 앞을 못 보던 자신에게 빛이 되어준 희주. “…송태주 씨. 저랑, 결혼하실래요.” 차정연은 희주의 목소리를 하고 결혼을 속삭인다. 밀어내고 싶지만, 애초에 그런 선택지는 없었다. “그래요. 해요.” “송태주 씨. 제대로 들으신 거 맞아요? 제가 지금 그쪽한테 밥 먹자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 키스엑스징크스
        김희도텐북현대물
        총 3권4.3(93)

        “징크스는 이제 괜찮아졌나 보네.” “…….” “그게 아니면, 네 야해 빠진 징크스를 해결해 줄 남자를 찾았거나.” 오랜만에 재회한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기억을 잃었다는 정의 말에도 넘어가 줄 생각이 없는 듯했다. 정이 조용히 주먹을 꽉 쥐었다. “미친, 사람으로 신고하기 전에, 나가요.” “진짜 기억을 잃은 건지, 잃은 척을 하는 건지.” 남자의 냉소적인 목소리 위로 환청이 들렸다. 너는 내 뮤즈니까. 속삭이던 다정한 목소리. 그 위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 깊은 곳을 흔들어
          최지원텐북현대물
          총 3권4.2(559)

          유산처럼 엄마가 남기고 간 빚더미. 나는 순식간에 엄마가 진 빚의 신체 포기 각서 대리인이 되어 있었다. 이후로 거대한 폭우를 맨몸으로 막으며 참아 내야 하는 세월이 시작되었다. 정말이지 절박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다. 원금은커녕 이자만 해도 감당하기 벅찬 수준이었다. 그렇게 서서히 지쳐가던 중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게 된다. “내가 너 빚잔치 시원하게 하게 해 줘?” “우리 윗대가리가 공사 하나 치려고 설계 들어간 게 있거든.” 박 부장은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

          • 지독한 중독
            황한영(잠의여왕)텐북현대물
            총 5권4.1(13)

            ‘원한다면, 내가 도와줄 수 있는데.’ 인생에서 가장 비참했을지도 모르는 그날, 사고처럼 벌어진 낯선 남자와의 하룻밤. 살면서 그를 다시는 볼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6년 전, 감히 도준원을 먹고 튄 책임을 물으려고.” 말단 계약직인 그녀의 앞에 부사장으로 나타난 남자는, 6년 전의 뜨거웠던 밤을 집요하게 상기시켜오는데……. “이번엔 남연지 씨가 날 도와요.” “……지금 그 말씀은, 또 하룻밤을 보내자는 뜻인가요?” “글쎄. 고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3,000원

            • 개를 부리는 방법
              마뇽텐북현대물
              3.7(37)

              은조는 오래 갇혀 살았다. 은조를 가둔 것은 외숙부. 어머니와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남긴 그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될 은조를 외숙부는 저택에 가둬놓았다. 그건 외숙부만의 만행은 아니었다. 외숙부와 외숙모. 이모. 이모부. 그리고 사촌들. 모두가 한통속이었다. 그들에게는 계획이 있었다. 온조가 스무살의 생일을 지나며 상속을 받는 순간, 온조를 죽이고 그 재산을 상속받아 나누기로 말이다. 온조는 그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꼭 열흘을 굶은 개들이

              소장 1,700원

              • 과다분비
                마뇽텐북현대물
                4.3(118)

                8개월 사귄 남자친구가 감히 바람을 피웠다. 그것도 자신이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와 모텔을 드나들다가 들켰다. 미련없이 걷어찬 은솔에게 들어온 친구 수아의 소개팅 제안. 결혼정보회사의 4박 5일 합숙 소개팅. 기분전환 삼아 제주도로 날아간 은솔. 그런데 하필 거기서 5년 전에 잠깐 사귀다 헤어졌던 전전전 남자친구 민수혁을 만났다. 왜 헤어졌는지 이제 기억도 나지 않는 오래 전의 남자친구 민수혁은 여전히 잘 생겼고 여전히 끝내준다. 자꾸만

                소장 1,500원

                • 오늘부터 시월드로 출근하겠습니다
                  핑안실라텐북현대물
                  총 4권3.7(12)

                  앞으로 379일 후면 계약종료. 고지가 멀지 않았다. 계약으로 묶여 독하디독한 시댁 식구들을 상대하게 된 건 그 남자의 제안 때문이었다. “제가 원하는 건 결혼 계약, 정확히 말하면 스카우트 제의입니다.” 황당한 제안이라 당연히 거절하려 했다. 그런데 남자가 제안한 조건이 너무도 매력적이었다. “혼인신고를 완료하면 계약금 명목으로 DH 주식, 매매할 당시 시가로 2억 원가량 증여하겠습니다.” “…….” “1년 후 혼인신고일에도 같은 금액의 주식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3,000원

                  • 테이크 유어 마크(Take your marks)
                    김지애텐북현대물
                    총 2권4.2(389)

                    설아는 남자친구가 볼썽사납게 다른 여자와 엉켜 있는 것을 목격하고 이별한 후, 아직까지 단 한 번도 느껴보지 않은 섹스의 즐거움에 대해 크게 고민했다. 나만 못 느끼는 걸까. 물건이 큰 남자와의 관계는 좀 다를까. 머릿속에 남자 거시기밖에 없는 일상을 보내던 중, 포털사이트의 검색창에 눈에 들어오는 글자가 있었으니... ‘고남운 대물….’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스타 수영 선수 고남운. 하지만 설아에게는 그저 어릴 때부터 같이 자라온 소

                    소장 2,700원전권 소장 6,000원

                    • 악의
                      마뇽텐북현대물
                      4.1(103)

                      악의는 모든 것을 짓밟는다. 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으로 인해 자살을 시도했던 윤주. 결국 자살은 실패로 돌아가고 윤주는 자퇴를 하고 그녀를 알던 모든 이들에게서 자취를 감춘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윤주는 그녀를 괴롭혔던 가해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악의에 가득 찬 모습으로. [다 빼앗아 줄게. 네가 가지려는 모든 걸, 전부 다.] 가해의 주동자였던 친구의 약혼자 앞에 나타난 윤주는 그 남자를 유혹하고 원나잇에 성공한다. 그 남자와

                      소장 1,500원

                      • 불행한 너의 계절에
                        아망디텐북현대물
                        2.9(10)

                        8년 만의 재회는 최악이었다. “나랑은 못 뒹굴 이유라도 있나?” 첫사랑이었지만 두 번 다시 엮일 일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와의 관계에서 남은 것은 빛바랜 상처뿐이니까. “넌 언제나 선택이 아쉬워, 아영아.” 그의 눈이 위험하게 번뜩였다. “날 이용해.” 그가 내민 손을 잡아도 되는 걸까. 그러나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아영은 엄마의 치료비가 절실했으니까. 그렇게 계약이 성립됐다. *** “계약 성립은 네 자유여도, 파기는 달라.” “그게 무슨

                        소장 3,300원

                        • 개 같은 후배님
                          윤이텐북현대물
                          총 3권3.9(78)

                          남들은 업무에 들어간 바쁜 시간에 회사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는 남자. 그런데 첫 출근이라는 이 사람 뭔가 이상하다. “들어가기 싫어서요.” 들어가기 싫다고? 사무실을? “첫 출근이면 상사분들께 인사 드리고 있어야 할 시간 아니에요?” “그런 것도 해야 되나.” “…….” “귀찮은데.” 개념을 아주 말아먹었다. 어느 부서의 신입일지 안쓰러웠다. 그런데 왜 얘가 우리 팀으로 걸어오고 있는 거지? “오늘 첫 출근한 김지훈입니다.” 옥상에서 시종일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 지독하게 얽히는 (련이, 텐북)
                        • 마이 길티 플레저(My Guilty Pleasure) (헤르미오네, 텐북)
                        • 그대에게, 봄을 (황한영(잠의여왕), 텐북)
                        • 변곡점 (박하립, 텐북)
                        • 나쁜 보호자 (강곰곰, 텐북)
                        • 빨간 맛 (안소혜, 텐북)
                        • 밖은 너무 추우니까(Baby, It’s Cold Outside) (윤채리, 텐북)
                        • 플루메리아, 당신을 만난 건 (류선영, 텐북)
                        • 미치게 너를 (송하윤, 텐북)
                        • 뉴욕에서 비서로 살아남는 법 (진봄, 텐북)
                        • 비서의 품격 (윤이, 텐북)
                        • 장마 전선 (박온새미로, 텐북)
                        • 다시해 줘, 뜨겁게 (서혜밍, 텐북)
                        • 쇼윈도 부부의 사생활 (이로이, 텐북)
                        • 뱀의 식사법 (클람, 텐북)
                        • 포식자의 신혼 (조은조, 텐북)
                        • 너의 서늘한 밤을 삼켜 (한여름, 텐북)
                        • 끌림의 연 (정다움, 텐북)
                        • 홀트 (홍지흔, 텐북)
                        • 홈 인 (해른, 텐북)
                        • 태풍은 겨울을 데려가고 (테테, 텐북)
                        • 스며드는 사이 (핏치, 텐북)
                        • 더러워 (박칠석, 텐북)
                        • 개과천악 (기하령, 텐북)
                        • 개정판 | 귀신은 지옥에 살지 않는다 (바디바, 텐북)
                        • 나 같은 남자를 사랑하지 마 (신해인, 텐북)
                        • 사랑하지 않는다는 거짓말 (김나무, 텐북)
                        • 욕망에 물들다 (악녀사마, 텐북)
                        • 나를 감금하는 남자 (티에스티엘, 텐북)
                        • 살짝 미쳐도 좋아 (흥해라, 텐북)
                        • 거시기한 거시기 (윤솔재, 텐북)
                        • 더블샷 (금시애, 텐북)
                        • 원씬원컷 (인다, 텐북)
                        • 젖는 중 (배로나, 텐북)
                        • 너를 찍으려고 해 (산홍, 텐북)
                        • 저는 얼마인가요? (태재, 텐북)
                        • 나를 안아줘 (도혜, 텐북)
                        • 다섯 가지 고백 (서우진, 신노윤, 텐북)
                        • 내 남자가 아닌 (이리음, 텐북)
                        • 발톱 예쁜 원시인 (티에스티엘, 텐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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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의 우리는 서툴렀다 (백뮤이, 텐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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