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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주의
      시크피플앤스토리현대물
      총 2권3.9(238)

      “되로 받아도 말로 줘야 직성이 풀리거든.”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는 아버지의 말을 유은재는 믿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병원비를 겨우 감당하고 있던 와중에 사채 빚이라니. 악마 같은 남자, 한기현과 눈이 마주친 순간 그녀는 직감했다. 감당할 수 없는 무게가 또 한 번 어깨에 얹히는 기분이었다. 기이한 느낌을 주는 사람이었다. 차분한 움직임에 공간을 압도하는 분위기. 커다란 키에 넓은 어깨, 단단해 보이는 몸이 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 스퀘어
        열일곱에피루스현대물
        3.6(315)

        남편이 옛 연인과 입 맞추는 광경을 목격했다. 그때가 되어서야 은서는 윤혁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이혼을 하시겠다.” “네.” “이유는?” “질려서요.” 은서가 답했다. 동요 없이 담백한 어조였다. “넓기만 한 집도 질리고, 권윤혁 씨도 질리고, 권윤혁 씨랑 하는 섹스도 질리고.” “…….” “다 질려서요.” “별로 납득 안 가는 이유인데.” “어느 부분이요?” “나랑 하는 섹스가 질려?” 그는 끝까지 오만했다. 이혼 결심을 굳힌 은서는 윤혁을

        소장 3,500원

        • 오늘, 낙원이 온다
          문수진로즈엔현대물
          총 3권4.2(531)

          “절대 행복해지지 않을게.” “그러시든지.” 더 나아갈 수 없고, 끊어내야만 하는 관계. 그렇게 우리는 헤어졌다. 온통 미움이 범벅된 채로. “대답도 잘 하시고. 그래서 접대도 잘 하시나.” 누구보다 완벽해 보이지만 낙원을 잃고 무채색의 삶을 사는 남자, 이태경. “싫으면 치우는 거야. 죽을 만큼 증오하면 밟으면 되고.” 언젠가 그의 낙원이었지만 이제는 그의 미움이 된 여자, 윤낙원. 하지만 보지 않을 수 없고, 듣지 않을 수 없다. 윤낙원 너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 내 이웃의 남자
            우나인이지콘텐츠현대물
            총 3권4.1(109)

            "애기가 잠을 못 잤어? 언니 오빠 붙어먹는 소리 듣고 부끄러워서?" “시끄러워서요. 시끄러워서!" 처음엔 그저 따끔하게 경고할 생각이었다. 매일 밤 들리는 신음 소리에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었으니까. “어쩌지. 오빠가 애기한테 물려 줄 게 이거밖에 없네.” “……?” “빨고 기분 풀어.” 야하게 접히는 눈매, 고압적이고 오만한 말투. 위험한 남자인 걸 알면서도 사유는 속절없이 그에게 빠져들고. 급기야 문밖에서 들리는 남자의 발자국 소리를 기다

            소장 900원전권 소장 7,900원

            • 뒷골목 엔딩
              타라프롬텐현대물
              총 2권4.3(166)

              ※해당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 인물, 지명들은 모두 실제와 무관한 허구이며, 작가에 의해 재해석되었음을 밝힙니다. “죽으려고?” “…….” “죽을 생각이면 말하라고, 피해 줄 테니.” 한겨울, 방파제. 이 야심한 밤에 이 꼴로 혼자 있는 제가 미친년처럼 보이겠지만. “죽으러 온 건 아니에요. 단지…….” “변명은 됐고. 너 나랑 자고 싶어?” “네?” “발정 난 암캐처럼 들이대는 게. 박히고 싶어 미치겠다는 표정이라서.” 사랑하는 남자와 첫 경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 익스프레스 6974
                오로지텐북현대물
                총 2권4.3(593)

                ※본 소설에는 SM, 도구플, 스팽, 본디지, 브레스컨트롤, 여성 사정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나 때려 줘.” “…누나, 설마 진짜 바람피운 거예요? 아니, 우리가 쓴 콘돔이 몇 갠데.” “…태인아, 끝까지 숨기려고 했는데… 나도 한계야. 사실은, 나… 나 마…조히스트야.” “…네?” “나도 알아, 이런 말 하면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할지…. 그렇지만, 나 이제 너한테 모든 걸 솔직하게 털어놓고

                소장 1,200원전권 소장 4,700원

                • 몸값
                  화수목블레슈(Blesshuu)현대물
                  총 2권4.2(714)

                  나는 팔려 가지 않기 위해 나를 팔았다. 어차피 똑같은 결말 아니냐고 하겠지만, 생산자와 소매는 엄연히 다르다. 내가 팔면 적어도 누군가에게 수수료를 떼일 필요가 없었다. 부유한 노인. 그 후계를 위한 인공수정. 대가는 10억. “곧 계약금이 지급될 겁니다.” 이거다 싶었다. 최악을 피하기 위한 차악이. 그리고 얼마 후. “기어이 이 짓을 하셨네. 미친 노인네가 진짜.” “…….” “얼마 받았습니까?” 처음 보는 장신의 남자. 한밤중 난입한 그

                  소장 600원전권 소장 3,900원

                  • 계약 결혼
                    지렁띠딜(Dill)현대물
                    4.4(888)

                    가족이지만 가족이라 부를 수 없는 사람들과의 삶은 고역이었다. 그래서 원했다. 가족으로부터의 도피. 나를 짓누르는 것들로부터의 해방. 그 모든 걸 가능하게 해 줄 사람은 정지혁밖에 없었다. “나랑 결혼할래요?” "정윤이, 많이 재밌어졌네. 그만 나가 봐." 진지하게 생각할 가치도 없다는 듯, 그저 농담처럼 치부한 정지혁은 떠났다. 날 내려주고 쌩하니 출발하는 차 뒤꽁무니에는 어떤 미련도 망설임도 없었다. 아주 냉정했다. * * * “아래로는 자

                    소장 3,800원

                    나의 천사가 되어줘
                    유리(파란수국)R현대물
                    총 3권4.3(301)

                    서현의 손이 그의 어깨를 스치고 지나가 굵은 목을 감아 안았다. 입을 열어 서로의 숨을 마셨다. 휘준이 서현의 입안으로 혀를 밀어 넣자, 그녀가 매끄럽게 받아들였다. 맞붙은 입술이 짓눌리고, 두 개의 혀가 욕망에 꿈틀거리며 뒤엉켰다. 가슴을 움켜쥔 휘준의 손에 더욱 억센 힘이 들어갔다. 누구에게도 잡힌 적 없던 그녀의 가슴이 휘준의 손안에서 흥분하며 이지러졌다. 탱탱하면서도 뭉글거리는 가슴의 감촉이 그를 미치게 했다. 일찌감치 솟아오른 그녀의

                    소장 2,000원전권 소장 8,100원(10%)9,000원

                    • 멜로할까요?
                      느녹마롱현대물
                      총 2권4.5(127)

                      평화롭고 소박한 시골 마을 달평리. 오렌지빛 노을 아래서 나눈 5년 만의 재회는 가히 폭풍 같았다. “먼저 달려들어 놓고 잠든 사람 혼자 버리고 가서 좋았습니까?” “…….” “섹스 매너가 쓰레기네, 진가을 씨.” 가을은 과거 제 하룻밤 일탈을 두고 '먹고 버렸다' 취급하는 정원의 태도에도 차마 '아니다' 부정하지 못했다. 그와 다시 엮일 바엔 차라리 그저 그런 여자 취급이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또 자게 될 거야.” “뭐?”

                      소장 3,100원전권 소장 6,400원

                      • 헤어졌지만
                        향기바람이로담현대물
                        총 2권4.3(482)

                        “연애든 결혼이든 이혼이든 뭐가 어려워.” “…….” “난 세상에서 네 마음 얻는 게 제일 어렵더라.” 우리는 모든 걸 쉽게 했다. 쉽게 사랑에 빠졌고, 쉽게 결혼을 결정했으며, 쉽게 아이를 가졌다. 심지어 이혼도 쉽게 했다. 이 모든 게 불과 몇 년도 안 된 사이에 일어난 일들이었으니까. 그런데, 지금은 왜 이렇게 어렵고 힘드니? 다시 시작하는 게. 헤어졌지만, 헤어지지 않은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 헤어졌지만, 헤어질 수 없는 남자와 여자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 [GL] 호감도가 보이기 시작했다 (차연조, 달빛출판사)
                      • 내가 먹은 상사 (진이윤, 텐북)
                      • 너의 거짓말을 낳았다 (미몽(mimong), 단글)
                      • 한 줌의 새벽 (홍차사, 에이블)
                      • 남사친의 습격 (이윤진, 조은세상)
                      • 영역침범 (교결, 나인)
                      • 우리의 기쁨, 우리의 슬픔 (은지필, 카멜)
                      • 임팩트 (무연, 르네)
                      • 달짝지근 (리밀, 피플앤스토리)
                      • 치고받는 스캔들 (유나인, 이지콘텐츠)
                      • 사랑은 산수유 열매를 타고 (또다른, 나인)
                      • 아이돌의 맛 (이상한 꼬마, 에오스)
                      • 말하지 못했어 (가김, 나인)
                      • 오만한 안달 (아싸리, 스텔라)
                      • 절정의 여름 (오울, SOME)
                      • 바람 피워요, 나랑 (이인혜, 텐북)
                      • 난잡하신 후배님 (콩켸팥켸, 텐북)
                      • 미쳐서, 결혼 (타라, 텐북)
                      • 철컹철컹, 교도관의 음란한 체벌 (해나브룩, 라비바토)
                      • 선생님과 어떤 사이 (얀yan, 블레슈(Blesshuu))
                      • 언박싱 와이프(Unboxing Wife) (피오렌티, 마롱)
                      • 생각보다 취향 (단소금, 다향)
                      • 파멸하는 시간 (한태양, 로즈엔)
                      • 고백의 순간 (진양, 몽블랑)
                      • 남 서울 진산 담씨 방 (홍지흔, 텐북)
                      • 액막 (박온새미로, SOME)
                      • 불속연 (SEOBANG, 이브)
                      • 상사를 희롱하지 말 것 (준필, 라떼북)
                      • [GL] 낭만적인 우정에 관하여 (홍조, 엘로이즈)
                      • [GL] 수직 낙하 (트니심, 아이즈)
                      • 엑스 프렌드 (아스테리아, 이지콘텐츠)
                      • 상사로 돌아온 X (복혜, 그래출판)
                      • 나쁜 맛 (정은숙, 텐북)
                      • 소유권 주장 (반설예, 래이니북스)
                      • 러브, 언페어 (연서k, 연필)
                      • 사람도 리사이클링이 되나요? (우유양, 신영미디어)
                      • 신혼생활은 납치감금부터 (미묘기묘, CL프로덕션)
                      • 매트 위 친구 동생 (김베리, 와이엠북스)
                      • 힐링 래빗 (한을, 와이엠북스)
                      • 여전히 사랑이죠 (향기바람이, 봄 미디어)
                      • 늪과 개 (별보라, R)
                      • 과다분비 (마뇽, 텐북)
                      • 컨트롤 프릭 (마뇽, 텐북)
                      • 개정판 | 독재 (김신형(하현달), 에피루스)
                      • 비하인드 베드씬(외전증보판) (계바비, 동아)
                      • 잃어버린 결혼 (마호가니, SOME)
                      • 마이 보이 넥스트 도어 (My boy next door) (새얀별, 퍼플클립)
                      • 처음부터 연애였어 (원제인, 블라썸)
                      • [GL] 빛나는 쓰레기 (metta, 뮤즈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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