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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쥐잡기 1초전
      이채원 외 1명동행현대물
      3.4(5)

      “어제가 첫날?” “네.” “처음 몸 판 거, 아니면 섹스가 처음?” 몸을 판다는 말에 은서가 파르르 떨더니 발끈하는 듯하다가 이어 얼굴을 붉혔다. 어찌나 순식간에 표정이 이리저리 변하는지 흥미로울 지경이었다. 뷔스티에와 가터벨트를 입었던 전날 밤과는 완전히 다른 수더분하다 싶을 정도로 수수한 옷차림이었다. 그럼에도 갈증은 쉬이 가시지 않았다. 저 천 조각 속에 무엇이 있는지 이미 알아 버렸으니 말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아주 중요한 사실도.

      소장 3,600원

      • 춤을 춰요, 나의 에스메랄다
        김순우마롱현대물
        3.0(4)

        “저 애 봐. 엄청 이상하게 생겼다.” “너네 뭐야! 왜 친구를 괴롭혀!” 멸시와 동정으로 가득하던 성빈의 세상. 깜깜한 소년의 앞을 환하게 밝혀 준 작은 에스더(Ester). 사랑이 움트기도 전 치료라는 거대한 벽에 가로막혀 아련한 인사로 서로에게 이별을 고한다. “꼭 돌아올게, 에스더…….” 18년이란 아득한 시간을 견뎌 다시 만난 두 사람. 흘러넘치는 감정으로 인해 저질러 버린 크나큰 실수. 진심은 전하면 전할수록 더욱 이상한 모양을 띠고

        소장 3,600원

        • 나의 밤을 사세요
          이소저동행현대물
          3.2(5)

          매일 밤 저를 사 달라고? 너무 진부한 게 아닌가. 자신이 그런 부류의 사내도 아닌데. 어이가 없는 말과는 달리, 그녀는 더는 도망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어 결국은 죽게 될 것을 직감하고 포기한 여린 짐승처럼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자존심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느껴졌다. 그녀의 떨림이 그에게까지 느껴졌다. 그는 사냥꾼처럼 잠시 가벼운 고민에 빠졌다. 너무 약하고 작아서 한 끼도 안 될 먹잇감을 놓아줄지에 대해서. 하지만 이내 그는

          소장 3,600원

          • 닥치고, 연애
            낡은키보드마롱현대물
            3.3(14)

            십년지기 중학 동창 최필우와 맹가희. 한데 이게 웬일, 속 편한 국밥 같던 그들 사이에 제동이 걸렸다! “네가 의식하는1순위가 나였으면 좋겠어.” 십 년 우정을 날로 먹으려는 사기꾼 같은 자식이 나타났다. 낯익은 맞선남의 등장으로 전투력 상승,감정은 필승. “이건24K보다 순도 높은 백 프로짜리 진심이야.” 저돌적인 그의 고백에 일단 타임아웃,잠깐 일시정지. 멈추었던 시곗바늘이 다시 움직이고 부드러운 라떼처럼 달콤하게 변해 가는 우리 사이. “

            소장 3,600원

            • 윈터 드라이브
              윤소연마롱현대물
              3.4(5)

              아무도 없는 고요한 도서관 안. 힘든 사랑에 슬퍼하던 지민, 팬들을 피해 몸을 숨긴 승현. 찰나의 만남으로 시작된 연애 소설의 첫 장. “당신과 마주치기 위해 내가 이곳으로 왔나 봐요.” 지민을 만나러 가는 행복한 걸음걸음. 해맑은 그녀의 웃음에 절로 새어 나오는 웃음. 사랑에 아파하는 그녀를 가만히 안아 주고 싶다. ‘설마 내가 그 사람을 기다리는 거야……?’ 자신도 모르게 승현에게로 옮겨 가는 시선. 위로의 말을 건네는 그의 모습에 따뜻해지

              소장 3,600원

              • 기억의 카페, 江
                낡은키보드마롱현대물
                4.0(3)

                당신의 기억을 삽니다. 아파서 잊고 싶은 순간의 기억. 행복했던 순간의 기억. 지금 당신을 힘들게 하는 모든 기억을 삽니다. 감정이 허락되지 않은 선택받은 존재,임령. 의무만으로 채워진 일상에 균열이 생긴 건 한 여자와 시선이 맞닿은 순간. 작은 틈은 커다란 파장을 일으켜 경계를 허문다. -규율을 어겼으니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지. 서로를 잊은 채 맞이해야 하는 새로운 인연. 기억은 희석되고 존재는 소멸된다. “나를 아끼는 마음 그대로 영혼

                소장 3,600원

                • 신나라 Mr.김
                  하영동행현대물
                  3.6(13)

                  한세상 신 나게 살라고 지은 이름. 신나라. 그러나 삶은 녹록치 않았고, 여전히 세상은 불공평하다. 재수가 없어도 이건 심했다. 계속되는 취업난에 간신히 면접까지 올라간 회사의 이사가 저 건방진 녀석의 삼촌이라니. 면접은 물 건너갔다고 봐야 했다.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더니 딱 그 꼴이었다. 하필 저 남자가 면접관으로 앉아 있다니. 하지만 세영이 공들여 화장도 해 주었고, 깨끗한 정장 차림에 뿔테안경도 벗었으니 몰라볼 것이다. ‘그래, 절대 모를

                  소장 3,600원

                  • 숙녀의 죄악
                    이현서동행현대물
                    2.8(5)

                    ‘참자, 참자, 참자.’ 변태로 몰아간 것도 모자라 냉동 탑차에 감금을 했고, 오늘은 커피에 적당량의 조미료를 섞은 것까지 들켰다. 사정이 이러하니 가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도살장에 끌려온 소가 되었다. 그가 그녀를 데리고 간 곳은 근처에 있는 고급 일식집이었다. 결코 호의가 아닐 것이다. 분명히 복수다. 가희는 올 것이 왔다 싶었다. 송 변호사의 얼굴이 벌겠다. 벌겋다 못해 나중에는 검어지는 것도 같았고, 턱도 조금씩 실룩거리는 것이,

                    소장 3,600원

                    • 숨결에 사로잡혀
                      예파란동행현대물
                      3.7(15)

                      복수에 사로잡혀 검은 숨결을 피워 올리는 그녀, 예지유. “피차 자유롭게 즐겨 보는 건 어때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어서 두려울 게 없는 푸른 숨결에 휘감긴 그, 유준서. “내 취향이 꽤나 난폭한데, 감당이 되겠어?” 맛있다. 너무도 맛있어서 멈출 수가 없다. 이러다 죽는다고 해도 그건 나중 문제다. 지금은 이 여잘 맛보는 게 더 좋다. 근육으로 다져진 완벽한 남자의 몸이 여린 그녀의 살결을 치대며 몰아치자, 지유가 흐느끼듯 울부짖었다. 이

                      소장 3,600원

                      • 누나와 1센티미터
                        임은경동행현대물
                        3.5(6)

                        “진짜 미치겠다. 누나 때문에 나 미쳐요.” 들리지도 않을 고백을 또 한 번 해 본다. 지우가 잠든 사이 이런 도둑 고백이라니. “누나, 일어나요. 먹고 자요.” 살짝 어깨를 흔들자 더 자고 싶은 듯 지우는 이불을 머리 위로 뒤집어쓰는 게 아닌가. 그 모습이 또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었다. 이제껏 보지 못한 그녀의 모습이 미칠 듯 사랑스러웠다. “흐응.” 콧소리까지. 하아. 진짜 미치겠네. “그렇게 예쁘면 나보고 어쩌라고 그러는 거예요. 안 그

                        소장 3,600원

                        • 진짜 늑대
                          정원 (나나린)동행현대물
                          3.6(20)

                          열일곱, 오빠를 잃었다. 세상이 무너진 기분이었다. 스물일곱, 길에서 우연히 오빠의 향기를 느꼈다. 완전한 타인이 되어 버린 그는 차가워진 눈길로 그녀를 무심히 지나쳐 간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그가 자신의 곁을 맴돌며 지켜주고 있다는 걸 안다. 눈물 날 만큼 깊은 사랑으로 그녀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는 걸 믿는다. “숨바꼭질 하자고 했지? 이젠 내가 술래야. 오빠가 어디에 있든 난 반드시 찾아내고 말 거야.” 그에게 있어 그녀는 세상에서 단

                          소장 3,600원

                        • 나의 닥터 하랄 (정수영, 동행)
                        • 극보다 극적인 (초현, 동행)
                        • 미치도록 보고 싶다 (정원 (나나린), 동행)
                        • 손도 다 잡아놓고 (나혜담, 동행)
                        • 녹턴이 흐르는 밤 (이세현, 동행)
                        • 네가 아니면 나는 (이혜선, 동행)
                        • 중독 (최효희, 마롱)
                        • 랑데부 (이인선, 동행)
                        • 파트너의 사적인 관심 (권자영, 동행)
                        • 갑의 조건 (라임별, 마롱)
                        • 붉은 칸나 (윤서형, 마롱)
                        • 마른 하늘에 날벼락 (윤경민, 동행)
                        • 담벼락 너머의 미스터 괴물 (서향, 동행)
                        • 메리 유 (Marry you) (최효희, 마롱)
                        • 그분 안에 그놈이 산다 (이채원, 동행)
                        • 골든타임 (서향, 동행)
                        • 태양보다 눈부시게 (화연윤희수, 마롱)
                        • 어느새, 어쩌다 보니! (라임별, 마롱)
                        • 나의 아름다운 정원 (최효희, 마롱)
                        • 상야 (조은애, 마롱)
                        • 한담 옆에 백고미 (안정은, 마롱)
                        • 닥터 아프리카 (반해, 마롱)
                        • 황족의 의무 (유미설, 마롱)
                        • 옐로 (서미선, 마롱)
                        • 당신과 이야기해 드립니다 바쁘지만 (김만욱, 마롱)
                        • 과거가 허락한 사랑 (윤혜인, 마롱)
                        • 당신만을 사랑해 (윤혜인, 마롱)
                        • 감&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윤혜인, 마롱)
                        • 타인의 아내 (강규원, 마롱)
                        • 단 하나 (서미선, 마롱)
                        • 거짓말 (딜리안, 나인)
                        • 미인도 (전아리, 나무옆의자)
                        • 네이처 보이 (김서진, 나무옆의자)
                        • 연애 독본 (박정윤, 나무옆의자)
                        •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요란하다 (한차현, 나무옆의자)
                        • 헤픈 남자 (이정숙, RIDISTORY)
                        • 콜 유어 네임(Call your name) (김지호, 시리얼, 연필)
                        • 내 세상은, 너 (사나운다람쥐, 동슬미디어)
                        • 황제의 장미 (여수다, 동슬미디어)
                        • 비틀린 사랑 (칼리고, 동슬미디어)
                        • 너에게 피어나 (윤해령, 소울에임)
                        • 울지마, 유령 (림랑, 소울에임)
                        • 이봐요, 권승혁 씨! (쿤페, 소울에임)
                        • 오후의 마들렌 (윤해령, 소울에임)
                        • 카키브라운 (임희정, 소울에임)
                        • 너를 가질 수 있다면 (청여우, 소울에임)
                        • 여친의 숨겨진 비밀 (제이미 리, 네이비블루북스)
                        • 스타의 밥집 (엘리시아, 씨에스케이)
                        • 꿈꾸러 가요 (이윤미, 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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